Asian (아시안 or 아세안) Massage 추천
고만고만한 5$짜리 마사지숍들이 즐비하다는 씨엠립에서
태사랑의 강추를 받아 아시안마사지를 찾았습니다.
럭키몰맞은편에 있다는데 대체 왜 안보이는거야ㅠㅠ하며
몇번이나 건너편을 배회했지만 모두 다른 이름의 마사지숍들밖에안보이더라구요..
그냥아무데서나할까..하고 포기할때쯤 쫌더직진했더니 아시안맛사지가 나타났습니다!^o^
(럭키몰바로맞은편이 아니라 나이트마켓방향으로 2-3분만 더 걸어보세요!)
쏨낭이라는 친구가 잘한다길래 직원에게 쏨낭을 찾아달라고 했습니다
처음엔 못알아듣다가 계속 제가 쏨낭쏨낭하니까 한 소녀를 데리고 오더라구요^^
나중에 알게된건데 쏨느앙~이렇게 발음해야하는건데
제가 쏨낭이라고 해서 못알아들은거였어요ㅎ
22살이었던가 어린 친구인데 영어는 잘못해요~
영어로 막 얘기하면 쑥쓰러워하면서 미안하다고 해요 ㅋㅋ
그래서 그냥 마사지받으면서 마사지에만 집중했습니다 ㅎ
솔직히 5불짜리라 그냥 대충 하겠거니 했는데
발씻겨주더니 2층으로 올라가서 갈아입을 옷도 주고 깨끗한 bed에 누워서 받았습니다
오전에 자전거투어로 지쳐있던 제 몸이 확 풀렸습니다~
그리 아프진 않았는데 마사지를 받으면서 조금씩 조금씩 몸에 열이 오르더라구요
받고나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음날이 되었을땐 날개뼈있는부분이 너무 아프더라구요ㅠㅠ
제가 원래 어깨근처에 근육들이 잘 뭉치는데 그래서 일부러 세게 했나보더라구요
그래서 좀 별로......라고 생각했다가
여행을 다 마친 지금은
쏨느앙이 최고였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ㅠㅠ
방콕에서 나름 비싼돈주고 스파도 가고,
타이마사지의 원조라는 왓포마사지도 받아보고
치앙마이에서 비슷한 가격대의 마사지도 받아봤지만
다 불만족스러웠습니다 ㅠㅠ
쏨느앙에게 다시안간걸 후회했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