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tocello concert / volunteering
현지에 계신 분들은 잘 아실 것 같은데요.
매주 토요일 7시 15분 JAYAVARMAN 7 Hospital 어린이 병원에서 무료로 첼로 공연이 있습니다.
창립자 Dr. Beat 님이 직접 첼로 연주를 하시면서 캄보디아 어린이의 어려운 상황과 병원 설립 배경, 후원... 등을 중간중간 말씀하시고, 다큐멘터리 약 30분 정도 영어,불어 섞인 것으로 봤습니다.
공연은 무료이지만, 이 병원은 완전히 후원으로만 운영이 되고, 현지 어려운 아이들은 공짝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소액 기부 또는 수혈하시면 큰 힘이 되실 것 같습니다.
www.beatcello.com
시엡립 가셔서 앙코르왓, 똔레삽 뿐만 아니라 더 다양하고 값진 경험을 하시면 좋을 것 같아서 몇자 적어 봅니다.
우연히 웹서치 하다가 호주 자원봉사자 아주머니를 알게 되서, 가난한 아이들, 또는 어른들에게 격일로 점심을 제공하는 단체를 소개받아서 이틀 자원봉사하게 되었습니다. 고아원도 많이 있긴 하지만 운영자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곳이 많아서 어디가 진정으로 아이들을 위한 곳인지 판단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여기 아이들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주워다가 팔아서 얼마 안되는 돈으로 생활한다고 합니다. 앙코르 유적지에 가면 기념품을 팔거나 원달러 구걸하는 아이들도 많이 보실거고요. 이 아이들에게 돈을 주는 것이 과연 도와주는 것이라는 생각은 안 들고요.
혹시 시엡립에 좀 오래 체류하신다면 관심 갖고 봉사해주세요.
싱가폴 아주머니(전직 음악교사)께서 약간의 후원금으로 운영하시고, 월수금 아침부터 가서 점심 준비하고 배식하고, 토요일엔 350인분의 점심을 싸서 빈민촌에 가서 직접 나눠줍니다.
여러 나라의 자원봉사자분들이 함께 참여하시기 때문에 영어가 좀 되신다면 같이 수다떨고 꽤 즐겁고 보람찬 시간이 되실 거에요. 한국의 Jacky 가 소개했다고 하면 기억하실 것 같아요. ^^*
http://www.touchalife.org.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