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버스타고 씨엠립에서 카오산로드 넘어가기
7월에 어른2명, 초등2명이 씨엠립을 갔다가 왔었습니다.
매년 다니는 가족 여행이지만, 가보지 않은 길을 가는것은 여전히 불안하더군요.
방콕 수안나폼 공항에서 내려 국영을 거쳐 씨엠립을 올 때, 태사랑에 올려주신 많은 분들의
도움덕분에 큰 문제없이 왔는데, 가장 큰 문제는 역시 처음이라는 불안감이었습니다.
그것때문에 정말 소소한 실수도 몇개 있었구요....
그러다가 본것이 캐피탈 여행사라는곳입니다. 올드마켓에서 나이트바자 방향으로 1분정도 올라
가면 있습니다.
여행자 버스를 타고 씨엠립에서 방콕으로 들어오는것에 대한 평이 좋고, 나쁜것들이 많이
갈려서, 어떻게 할까 하다가 애들 데리고 불안감에 넘어가는것보다는, 국경 가이드도 있는
여행자 버스를 타보자고 결정하고 여행자 버스를 타고 카오산 로드로 넘어왔습니다.
결론적으로 아주 좋았습니다.
8시 버스를 타고 8시 15분경 출발했는데, 카오산 로드에 4시정도에 도착했습니다.
방콕시내에서 막혀서 1시간 정도를 허비한 것을 빼면, 7시간 정도에 오는것 같더라구요.
씨엠립에서 국경까지는 버스로, 국경에서는 미니 버스로 이동했는데 미니버스가 화장실이
없고, 조금 좁다는것 빼고는 나무랄데 없는것 같았습니다. 차량도 깨끗하고요.
국경을 넘어서, 미니버스타는데 까지는 중간에 가이드가 같이 가주었고요.
어떤분은 여행자버스를 타고 10시간이 넘게 걸렸다고 하시는데, 제가 타고온 이 버스는 나름
시간에 맞추어서 오는것 같았습니다. 택시를 타고, 국경을 넘고, 거기서 미니버스나 택시,
카지노 버스 타는데 와서 NEGO를 하고, 시간에 맞추어서 타는것 보다는 제 생각에는 훨씬
좋았던것 같습니다. 비용도 저렴하고요(인당 8불).
각 여행사마다 운영하거나 컨텍하는 버스는 틀린것 같구요. 이 회사는 자체적으로 운영하는것
같았습니다. 씨엠립에서 국경으로 갈때, 중간에 손님을 태우는것은 2군데 있었구요. 시간 지체는
거의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