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공항 비자 급행료 1불에 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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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공항 비자 급행료 1불에 관해

김민정 3 2670

우선 여긴 캄보디아요..

어제 무사히 도착했고

오늘 일정을 마치고 올드마켓의 어느 인터넷 카페에 와있다.

오늘은 앙코르 톰과 그 근처 유적을 둘러봤는데

자세한 이야기는 돌아가서 하도록 한다.

어제 좀 화가나서 잠을 못잔 일이 있었다.

커피를 세잔 마셔서 인지 열받아서 인지 모르지만..

캄보디아에 입국하려면 비자가 필요하다.

공식적인 비자료는 20 USD 그런데 유독

한국 관광객에게만 21 USD를 요구해 문제가 되고 있다.

아무리 항의를 해도 이 관행은 안 없어지는데..

비자 만드는데서 노골적으로 한국말로 '빨리빨리 21달러' 라고 외친다. 그리고선 20불 낸 사람들은 무시하고..

얼굴은 아주 멀쩡하게 생겨서 1불을 자기 주머니로 넣는 것이다.

특히 단체로 온 어머니들은

1불을 안내려고 하는 사람들이 욕먹게 된다.

남들 다 이 나라 법 따르는데 왜 너희만 20불내서 늦게 가게 만드냐고..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는 안그러는데 한국인에게만 21불을 요구하는건 또 뭐냐

한국사람이 길을 잘 못들인거다. 우리가 봉이냐?

난 20불냈다

밤 새지는 않겠지 하면서 기다렸다.

앙코르 유적지 곳곳에

원달러 를 외치며 관광객들에게 뭔가를 팔려하는 아이들

입국 공항에서 부터 원달러를 떼어먹는 어른들..

원달러..

정말 지긋지긋하다.

아무리 항의를 해도 캄보디아 한국대사관에서 무슨일을 해도
안없어질듯 하다..

줸장~~

3 Comments
Jun! 2006.11.01 16:57  
  일부 몰지각한 여행 선배들이 만들어낸 관습 아닌 관습이겠지요.. 씁쓸합니다.
지구촌-리차드 2006.11.03 15:56  
  그렇습니다. 여기 살면서 정말 우리 손님들에게 죄송하기도 하고, 면목도 없습니다. 여러차례 개선하려는 시도를 했습니다만, 정말 힘드네요..... 구조적인 부조리의 현실을 바꾸기가 너무나 힘든게 사실입니다.
얼마전 한국여행객의 가방만을 체크하는 사건이 발생하여 전교민이 나서서 강력하게 시정을 요구했고, 개선되기도 했습니다만, 그 뒷 배경에는 역시 어느 두 한국인의 개인적인 사리사욕이 원인임을 밝혀내고 허탈해 한적도 있습니다. 현재 씨엠립 시내 곳곳에 그 한국인을 추방하자는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여러가지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너무많은 곳입니다. 
우리 여행자 여러분께 상세한 설명을 드릴 수도 없는 일도 많구요......
너그럽게 이해하시고(?)...이런 말 드리는 제가 부끄럽습니다.
여행의 즐거움이 반감되지 않도록 마음정리 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답답한 리차드의 하소연 이었습니다!!!
비키베일 2006.11.14 22:36  
  저두 20달러만 준비하구 버티려다 밖에 기다리는 기사에게 미안하기도 하구 너무 늦은 시간이라 실랑이하기에도 지쳐 그냥 냈는데 정말 기분이 나빴습니다 .제일 첨으로 나와 수속했는데 밀리는 것도 신경이 쓰엿는데 제뒤에 수속한 백인은 20달러에 수속을 \\빨리 처리하더군요 나중에 기사에게 왜 그런지 물엇더니 공항을 이용하지않아서 모르겟다는 대답만 하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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