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에서 프놈펜이동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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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에서 프놈펜이동하기

조선소캬캬 2 2670
이번에 호치민에서 프놈펜까지 7$로 이동을 했습니다. 이유는 한가지 여행사에서 국경비자 대행해준다는 이야기가 듣기 싫다는 그 이유 한가지 때문이죠. 혹시나 그런 이유로 여행자버스를 피하고 싶다면 참고하라고 정리해서 올립니다.
 
1. 호치민 데탐에서 목바이까지 이동하기
데탐에서 벤탄시장이나 벤탄버스터미널로 이동을 하기 위해 팜응우라오 골목을 가다보면 공원이 끝나는 지점에 버스 정류소가 한군데 있습니다. 그곳에서 베트남국경 목바이까지가는 시내버스가 한대 옵니다. 제가 탄 버스번호는 703번입니다. 대충 두시간 삼십분정도 걸리고 구찌를 지나서 갑니다. 버스 요금은 사만동이구요. 버스 타시면 안내군이 나타나서 요금을 받고 티켓을 줍니다. 그 티켓 받고 한숨 잘 주무시면 됩니다. 에어컨 빵빵합니다. 여행자버스 중간에 서서 쉬고 하는것 생각하면 더 빨리 간다고 생각됩니다. 종점은 목바이국경 전방 500m앞이 되겠습니다. 걸어서 5분정도입니다. 종점까지 자고 있으면 내리라고 깨웁니다. 데탐에서 대충 6시부터 버스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6시 40분 버스타고 가서 9시 조금지나서 도착했습니다. 출근시간길을 고려하면 나름 괜찮게 이동을 한것 같습니다.
 
2, 베트남 국경으로
버스 종점에서 나와서 5분정도 걸어가시면 베트남 출국사무소가 나옵니다. 물론 종점에서 베트남출국사무소까지 뚝뚝이나 모또기사들 엄청 붙습니다. 대꾸없이 계속 가면 됩니다. 도로를 중심으로 해 왼쪽편의 보도블록을 계속 따라가시면 건물이 나오면서 사람들이 들어가는게 보일겁니다. 이때 들어가서 조심할 것은 여권을 들고 서 있으면 안되고, 여권출국스탬프를 찍는 공무원들이 있는 박스안에 여권을 들이밀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앞에 서 있는 사람들은 여권을 받기 위해서 서 있는 사람이지 출국 검사를 하기 위해 서 있는 사람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도착하면 다른 사람 신경써지 마시고 여권들고 외국인이 많이 서 있는 쪽의 박스에 여권을 들이미세요, 그리고 자기 이름이 불릴때까지 그 앞에서 기다리면 됩니다. 그러면 여권에 출국확인도장을 찍고는 순서대로 그 앞에 선 사람이 이름을 부릅니다. 그 때 여권을 받고서 출국장 출구를 향하면 여권확인하는 공무원에게 그 여권을 제시하면 스탬프확인하고 돌려 줍니다. 이제 베트남 국기가 있는 곳을 지나면 베트남과는 헤어지는것이죠.
 
3. 캄보디아 비자받기
베트남을 떠나서 2~3분을 걸으면 캄보디아 쪽입니다. 건물이 크게 세부분으로 되어있죠. 일단은 중간에 있는 건물로 향해서 직원에게 비자신청서를 달라고 이야기 하세요, 그리고 내용을 기재하고 20$과 함께 산진 1장을 제출하면 급행료를 요구합니다. 강하게 거부의사를 밝히시고, 보드나 여권신청서에 적힌 내용 20$을 손가락으로 가르키면 별소리없이 비자 발급해줍니다. 이번에는 5분소요되었습니다.
 
4. 캄보디아 입국신고
비자를 받았다면 비자발급사무소 왼쪽편의 건물로 들어가시면 입국신고대가 보입니다. 그리고 그 앞의 책생을 보면 입국신고서 쌓여 있습니다. 한장 챙겨서 내용기재하고 대기자가 제일 작은 줄을 찾아서 서서 기다리면 입국담당 공무원의 요구대로 얼굴 대고 손가락을 찍으면 모든 것이 끝납니다. 이대로 입국을 하면 되죠.
 
5. 여행자버스 흥정하기
캄보디아 입국신고 후 건물을 나오면 여행자버스가 여행객을 대기하기 위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기서 여행자 버스 운전기사에게 빈자리 있느냐를 물어보면서 나 프놈펜가야 하는데 5$로 가자고 이야기 해보세요, 빈자리가 있다면 태워줍니다. 간혹 여행사버스라서 못 태워준다는 양심적이 버스기사분도 있지만, 대부분은 부수입을 바라고 태워줍니다. 그러면 그 버스를 타고 프놈펜으로 이동을 하면 됩니다. 이렇게 하여 프놈펜까지의 이동은 이 버스와 함께 편안하게 이동을 하면 됩니다. 제가 타고 프놈펜으로 들어온 버스는 제가 데탐에서 출발할때 봤던 시파코여행사의 버스 였습니다. 커피 먹고 있을때 제일 먼저 출발했던 버스인데, 결국은 제가 제일먼저 출발한 결과가 되었습니다.  
 
6, 총 경비
베트남국경까지 2$ 여행자버스 5$ 비자피 20$해서 총 27불입니다. 여행자버스 이용시 10$ 비자피 25$ 총 35$해서 8$정도 차액이 나더군요. 물론 처음에는 비자의 급행료 때문에 선택한 이용법이지만 나름 경비절감도 되었네요, 8$이면 나름 괜찮은 식사도 가능한 금액이군요. 공무원의 뒷돈을 주느니 경비 절감해서 나름 괜찮은 식사 한끼를 하시는 게 더 좋지 않을까요, 물론 여행자버스를 중간에 이용하는 것은 옳은 방법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것 마저도 싫다면 2~3k걸어가시면 프놈펜가는 버스도 있습니다. 어느 것을 선택하는지는 개인이 선택할 몫이구요. 이런 방법도 있다는 것을 한번 적어봤습니다.
2 Comments
깜따이 2013.08.10 13:06  
여행자 버스를 이용시 비자급행수수료 $5 추가 거부 해도 됩니다. 물론 버스차장이 싫어 하겠지만 .. 저는 여러번 이렇게 하여 총 $30 나왔으니
다음에 $3 아낄겸 목바이 가는 버스도 함 타보야 겠군요^^만일 프놈펜 버스를 못 찾는다면 카시노 호텔에서 하루 자고 가는 것도 경험상 좋을지도 모르겠네요.(무료로 자는 방법도 있다고 함)
조선소캬캬 2013.08.11 22:46  
예 맞습니다. 수수료 거부해도 괜찮습니다. 그런데, 수수료 거부하고 직접하면 여행자버스가 손님을 국경에 두고 간다고 한다, 이야기하신것 처럼 수수료 받는 애들이 싫어한다 등의 내용등이 종종올라와서 위의 방법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별다른 의도가 있지는 않고, 단순하게 부딪치기 싫은 것을 피하려고 했다는 내용으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절대 경비절감이 목적이 아님을 밝히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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