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락사오에서 빈으로 가기  위해서는 라오스 쪽의 남파오NamPhao 국경검문소와 베트남 쪽의 커우쩨우CauTreo 국경검문소를 거칩니다.  

2. 베트남 입국은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서 제한이 전혀 없으며, 라오스 입국은 백신접종증명서나 음성확인서만 있으면 입국 가능합니다. 한국 국적 여권은 이전과 같이 베트남 15일, 라오스 30일 무비자 체류가 가능합니다.  

3. 이 국경은 양국의 물동양이 많은 곳이어서 수출입 트레일러나 유조차등 대형 트럭들이 많이 다니는 곳 입니다. 

4. 라오스 출국시 평시처럼 출국심사를 하고, 2년 전과는 다르게 라오스 입국시에 베트남 오토바이 입국관세를 어디에서 납부했는지 꼬치꼬치 물었지만 별 의미없는 절차 같았습니다.

5. 예전처럼 베트남 입국심사 후 오토바이의 짐들을 엑스레이 투시기에 넣고 이상없음을 확인하고 보내줍니다. 

6. 베트남 국경검문소에서 부터 거의 20km의 안남산맥 산길을 포장 확장 공사중이더군요. 우기와 맞물려 대형트럭의 정체가 상당하고 길도 험하니 몇달간은 이 경로로 국경을 넘기에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피곤할 것 같습니다. 

7. 여전히 베트남 사람들은 라오스 사람들에 비해 화가 많은듯 합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