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울 것 없는 베트남 국경넘기 (훼-사완나켓(터미널 버스)-방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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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울 것 없는 베트남 국경넘기 (훼-사완나켓(터미널 버스)-방콕)

모험소녀 11 5642
안녕하세요.

저는 얼마 전 한 달 간 동남아 여행을 갔다가 4월 21일 날 귀국한 사람인데요 ,여행 기간 내내 태사랑의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특히 태국-캄보디아의 국경 이동과 베트남-라오스 국경 이동 시에는 아예 관련 정보를 프린트해서 갖고 다니며 사진과 현장의 모습을 비교해 가며 이동을 했습니다. 그래서 여자 혼자 처음 간 배낭여행이었지만, 무사히 다녀 올 수 있었구요. 

이제 저도 경험자가 되었으니, 미약하나마 도움이 될까 하여 국경이동 정보를 덧붙입니다.
저는 베트남-라오스-태국으로 이동을 하여 그 이동 경로를 올립니다.  

제 글을 통해 국경을 넘고자 하시는 분은 반드시 '기도천사' '고구마'님이 올리신 내용을 모두 읽고 같이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 이동 경로
[1] 훼 - 싸반나켓 , 터미널 버스
    
    1) 이동 일자 : 4월 16일(토) 
    
    2) 금액: 240,000동 (몇 달 전 고구마님께서 22만동으로 올려주셨는데 금액 인상 됨. 베트남 
                인플레이션 정말 심한 듯함. 대체로 베트남 물가 가이드 북에 나와 있는 금액 대비 
                1.5에서 2배 정도 차이남)
                신카페에서 280,000동 달라고 함. 이틀에 한 번 꼴로 버스가 있다고 함.
                (다이렉트 버스/ 노 버스 체인지)
                
    3) 출발 시간 : 8시 30 AM - 저녁 6시 정도 싸완나켓 도착 
   
    4) 터미널까지 이동 : '기도천사'님이 올려주신 '피아남 버스 터미널 사진'을 보여주니 운전
                                   사 아저씨 단박에 이해함. (씨클로 아저씨가 사진을 들고 있는 나를 보고 
                                   껄껄 웃었지만...)
                                   씨클로로 이동 - 20,000동에 흥정(빈즈엉 호텔에서 출발)
                        
                                  ※ 출발일 하루 전 표 예매 가능, 표 예매 시 여권 필요하니 반드시 지참.
                                      출발 일자 '기도 천사'님 내용 확인 必
                                  
                                  ※ 여행자 거리에서 거의 직선코스라 걸어서 갈 수 있음. (도보 30분정도)
                                  ☞ 여권을 안 가져가는 등의 실수로 터미널로 3,4번 찾아가야 했는데
                                  첫 날 씨클로로 이동한 후 계속 걸어서 갔음. 단, 날씨가 매우 더워 체력이
                                  좋아야 가능함. 가는 길 중간에 '빅씨'도 인고 '안끄우 시장'도 있어 중간
                                  에 휴식도 취하면서 왔음. 




5)  이동 : 그야말로 노 버스 체인지, 국경서 짐 내리는 것 없음. 다이렉트 버스였음 

   터미넬에서 8시 30 출발 → 12:20분
정도 베트남 국경 라오바오 도착 → 베트남
    PASSANGER CONTROL로 이동 13.gif(버스에  서 짐 안 내림. 몸만 이동) →  여권 준비, 베트남인과 외국인들 여권 낼 때 돈 10,000동 정도 같이 내지만 한국인 안 냄 → 베트남 출국 완료 → 5분 정도 걸어 라오스 Immigration으로 이동 → 출입국 카드 작성하고 입국 도장 받음 (마찬가지로 한국인은 돈 안냄 / 베트남 출국 및 라오스 입국까지 버스 내 승객 모두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총 1시간 정도 소요 됨) →13.gif모든 과정이 끝날 때까지 버스님께서 라오스 입국장 옆에서 대기해 주셨음~~~ →다시 버스 타고 5분정도  이동 → 라오스 식당에서 점심 식사 (※ 태국 돈, 베트남 돈도 받으나 비싸게 받기 때문에 가능하면 라오스 입국장에서 라오스 낍으로 환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음) →저녁 6시 정도 싸완나켓 터미널 도착. 이 곳에서 라오스, 태국으로 이동 가능

[2] 싸반나켓 - 묵다한 - 방콕
    
1) 금액 및 시간 :싸반에서 저녁 7시에 묵다한(태국 국경)가는 버스 있음 (50바트)
   
2) 이동 :싸반나켓 터미널에서10분 정도 이동한 후 버스에서 내림 (짐 안 내림) → Depature Center에서 버스에서 내려 40바트 내고 바로 앞 정류장 같은데서 기다림 → 10분 정도 후 같은버스 다시 탐 → 다시 버스에서 내려 태국 묵다한 Immigration에서 입출국 카드 작성 → 다시 버스를 타고 묵다한 버스 터미널로 이동(15분 정도)→ 8시 30분행 방콕행 VIP버스 있음 (735바트 , 태국 돈 없을 시 터미널 내 ATM  있음, 한 번 인출 시 수수료 150바트(6000원!!!)니 신중히 뽑으세요~~~) → 익일 아침 6시 정도 방콕 모칫 터미널 도착 → 내리면 호객꾼들 카오산까지 200바트라고 친절히 외쳐주나, 못 들은 척하고 '버스 터미널' 이라고 영어로 써 있는 곳으로 와서 3번 버스(빨간색 버스)로 카오산까지 올 수 있음(아침 시간이라서인지 1시간 정도 소요, 버스비는 기억 안 남)

※참고 사항
개인적으로 묵다한 도착 시 송끄란 기간이라 방콕으로 내려 가는 사람들 때문에 도착 당일 야간 버스표를 구하지 못했는데요, 터미널 내 호텔에서 묵었습니다. 400바트였지만 방 상태 매우 양호했습니다. 이제까지 묵었던 방 중에서 제일 넓고 좋았습니다. 큰 창 밖으로 터미널 모습도 다 보였구요, 더블 룸, 트윈 룸 모두 같은 가격이었습니다. 또 도보로 한 10분 정도 가면 테스코가 있어 여기서 저렴한 쇼핑과 무료 화장실 사용, 식사도 마쳤습니다. 

사진도 올리고 싶은데 올리는 방법을 댓글로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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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사진> 베트남 라오바오 출국장에서 도보 5분 정도 거리에 있는 라오스 입국장
<두 번째 사진> 피아남 버스 터미널 입구(사진 찍다가 경찰한테 혼났어요^^ 찍으시면 안된대요...) 
<세 번째 사진> 훼 ⇔ 싸완나켓 간 버스 (현대 차량)
11 Comments
곰돌이 2011.04.27 15:16  
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

우선,  기도천사 님과 고구마 님  요술왕자님의 글을 읽어 놔야 겠군요 ^^


사진...  요즘  태사랑 서버가 99.9 % 가 꽉 차서... 올리기가 힘듭니다.

따로 올리는 방법은,

태사랑 싸이트 맨처음 화면에  요술왕자님의 공지사항( 가운데 떠 있는것)을 눌러보시면 있습니다.
모험소녀 2011.06.02 14:26  
감사합니다. 빠른 시일네에 사진 올릴게요. 컴맹이라 시간 쫌 걸려용...
라이노 2011.04.29 04:56  
우와~ 혼자 꽤 많은 시간 정보를 얻고 공부하셨군요^^
준비하신 여행이 실제와 퍼센트로 어느정도 근사치에 가깝던가요..?
모험소녀 2011.06.02 14:29  
음... 가격 정보는 정말 정말 많이 차이가 났구요, 관광지에 대한 정보는 70% 정도는 비슷했어요. 그런데 숙소나 식당에 대한 정보는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정말 주관적이었던 부분이라 차이가 났던 것 같아요. 이 부분은 확률로 따질 수는 없었던 듯 ^^
부뿌막 2011.05.02 10:07  
,생생한 정보 감사합니다
그럼
 방콕 북부터미널에서 ~베트남 훼까지도 버스 운행을 한다는 얘기이지요??
모험소녀 2011.06.02 14:32  
아마 그렇지 않을까 싶어요.
모칫-묵다한, 묵다한-싸완나켓까지 버스에 왕복으로 표시가 되어있었으니까요..
그래도 확인하고 가시는 센스!!
밥튕 2011.05.07 17:48  
에효~전 3년전에 그 똑같은 루트로 이동했어요.저는 베트남 여행사에서 24불주고 ..ㅠㅠ 저는 캐고생..훼에서 동하로 가서 거기서 하룻밤 자고 아침 일찍 국경으로 넘어가서 거기서 버스터미널 내발로 찾아가야헸음..ㅠㅠ 터미널가서 버스타고 사완나켓으로 고고싱.국경넘고 묵다한으로가서 터미널에서 버스표사서 방콕으로 고고싱..저런 한번에 가는 루트따윈 몰랐었음..ㅠㅠ
모험소녀 2011.06.02 14:34  
그러게요.. 준비 안 하고 가면 정말 힘들었을 것 같아요.
서문 2011.05.31 10:53  
친절하고 상세한 안내 감사합니다~~
모험소녀 2011.06.02 14:34  
ㅋㅋㅋ^^ 유'월 웸컴입니다.
한겨울의태국 2011.08.20 21:24  
작년 생각이 나네요.
훼에서 싸완까지 피아남터미널에서 버스가 있었는데.. 저희가 도착한게 토요일이라 운행을 하지 않았습니다.. 친구들끼리 고민끝에.. 로컬로 가기로하고.. 동하-라오바오까지 갔습니다..
라오바오에서 하룻밤자고 (호텔이 2개뿐이였는데 가격이 조금 비쌈..한곳은 단체손님이와서 방없었음) 국경까지 베낭메고 걸어서 라오스로 넘었습니다.. 라오스 넘고도 가까운 마을까지 베낭메고 걷고.. 걸은만한 거리였습니다.. 국경마을에서 싸완나켓까지는 로컬버스로.. ㅡㅡ
싸완에 도착하니 일요일이라 환전이 안되서 atm기 찾아서 돌아 다니고..저녁 출발 비엔티안 도착하는 버스였는데.. 자리가 없어서 통로에 앉아서 밤새 간 생각이 나네요...경비는 조금 줄였지만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경험이라는 생각을 하면 참 좋은 추억으로 뇌리를 스치네요...힘들었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기억이 남는건 동하로 가는 버스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여학생을 만나서 대화를 한 기억이...여행객을 대상으로 장사하는 사람빼고 일반인들은 참 친절 했습니다.. 그래서 비자받고 베트남 종주를 한번더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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