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신종범죄 신고합니다. 해결하실수 있는 분이 있으시면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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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신종범죄 신고합니다. 해결하실수 있는 분이 있으시면 도와주세요.

가난한배낭이주는선물 11 10081
저는 지금 호치민시티, 데탐거리에서 4일째 머물고 있습니다.
제가 묵는 숙소는 15명정도 묵을수 있는 도미토리인데 지금까지 3명의 개인 여행자가 이 범죄를 당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같은 여행자로서 걱정되어 글 남깁니다.
혼자서 호치민 시티를 걷고 있으면 나이 좀 든(약 50대) 필리핀 여성 2명 그리고 남자 1명이 (그 이상 일수도 있습니다.) 친근하게 다가와서 말을 겁니다. 어디에서 왔냐고?
국적을 이야기하면 자기 지인이나 사촌이 다음 주에 그 나라에 간다고 하면서 이야기를 계속 하지요.
그러곤 자기 집에 초대를 하겠다고 합니다.
 
어제 만났던 타이완 여성 여행자는 집까지 갔는데 블랙잭을 가르쳐주고 블랙잭을 하였는데 카메라를 뺏어갔다고 하네요. 다행인 것은 달러를 좀 주고 카메라를 찾고 안전하게 나왔지만요. 블랙잭 치는 순간에 나가고 싶어서 나가려는데 문을 다 잠궈 놓았다고 하네요. 
 
사실 저도 그저께 길 가다가 그 아주머니들을 만났습니다. 이상해서 이야기만 좀 하다가 왔지만요.
어제, 오늘해서 제가 묵고 있는 숙소에만 3명이 당했으니 호치민 시티를 다 통틀면 꽤 많은 사람들이 당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개인여행자들에게만 접근하는 것 같은데 아무튼 걱정이 되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호치민 떠나기 전에 경찰서에 가서 이 상황을 설명할 생각인데 해결될지는 모르겠네요.
혹시 호치민에 사시고 이런 범죄 관련해서 해결하실수 있는 분들이 계시면 도와 주십시오.
제가 생각했을 때 일반 사기수준을 지나쳐 범죄 수위가 꽤 심각합니다.
 
* 참고로 제가 그 아주머니들을 만난 장소는 팍슨백화점 옆에 무슨 큰 센터가 있던데 그 앞입니다.
11 Comments
시골길 2012.07.27 02:00  
집으로 초대해서 판벌이는 이런 형태의 사기는 태국 방콕에서도 많이 자행되는 수법이죠..
기술전수/수출이 활발하고 자유로운가 봅니다... ㅎㅎ ㅡ,.ㅡ
나르리~ 2012.07.27 10:15  
헐.... 무섭네요... 현지인들의 초대 의심해 봐야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purewish 2012.07.28 08:34  
저도 갓다왓는데 전 실지로 카지노용 게임을 못하기도 하고 관심도 없다니까 서둘러 보내긴하는데 택시타고 가면서 200000동 달라고 하는데그집에서 너무 잘먹어서 왕복 택시비랑 밥값으로 치고 100000동 주고 내렷어요 ㅠㅠ
현석 2012.07.28 10:50  
타지에세 알지도못하는 사람을 따라가는게 문제입니다.뭘믿고 따라가나요?  타지에서 만나는 한국인은 극도로 경계를 하면서 다른나라사람은 그저 내게 아무사심없이다가올거라는 생각은어떻게할수가있는지모르겠어요
리차드권 2012.07.28 12:05  
ㅎㅎㅎㅎ
현석님! 감동적인, 대단한 지적입니다. 홧팅!
깜따이 2012.08.23 03:17  
맞습니다. 타지에서 한국인을 너무 경계를 하여 혼자 여행하면서 한국인하고 어울리기가 현지인들 보다 10배 어렵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만큼 혼자 여행하는 한국인 사기꾼이 극소수에 불가하지만 오바해서 경계 하는것 같습니다.
콘짜이디 2012.08.01 14:59  
저도 현지에서,,사업을 하고 있는데,,이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지요,,어찌,,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을 쫒아가서.,도박을 합니까,,이것은 전적으로 당한는 사람의 책임인것 같습니다,,여행은 여행에서 끝아야합니다,,물론,,관광객을 현혹해서,,데리고 가는 현지인의 문제가 가장 크겠지만,,절대,,여행은 여행에서 끝나야 합니다,,색다른 체엄을 핑계삼아,,자칫,,화를 불러올수 있습니다,,장기간 체류하는 우리도,,가장 조심해야 하는것이,,모르는 현지인과의 접촉입니다,,첫번째도,,안전 열번째도,,안전입니다,,,저의 생각입니다,
관운장 2012.08.19 22:24  
맞아요
태국에서의 일이지만......따라갔다 약물중독되어 머리 다치고 돈 다털린 1인입니다
핑게가 아니고.....난 영어로 대화를 나눌정도의 실력이 안되어 그럴일이 없었으련만
동행자가 가자고하여 따라나섰다가 그리 되었읍니다
모두 내책임 입니다 동행을 거절했어야 하는데 못했으니까요
깜따이 2012.08.23 03:14  
저도 똑 같은 벳남 사람들을 만났는데 타짜 부류 였답니다. 이미 눈치채고 한 잔 하자고 할때 급히 전화 좀 하고 온다고 하고 갔습니다. 괜히 접근하는 사람들 조심해야 합니다.
외계인안테나 2012.09.16 22:25  
오늘 점심 포퀸에서 국수 먹는데 말레이시아 여자 두 분이 저를 보고 한국인이냐며 묻더라구요.
그리곤 자기는 한국 아이돌 가수와 한국 드라마를 너무 좋아한다면 저에게 친근하게 굴었습니다.
말레이시아 음식을 먹게 해주겠다고 집으로 초대해서 갔는데 가자마자 어떤 아저씨가 오더니
자기가 카지노 딜러라고 하더라구요.
그때서야 사기라는걸 깨닫고 마시라고 준 커피도 안 마시고
카지노 좋아하냐고 묻길래 카지노는 좋아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했습니다.
10분 넘게 그냥 조용히 tv보며 앉아있으니 먹히지 않는다고 생각을 했는지..
저를 데려온 분이 병원 가야겠다며 저를 다시 데탐거리로 보내주었습니다.
데탐거리로 오는 택시비는 물론 제가 냈구요.
택시 안에서 제가 눈치챈 걸 알까봐 아무렇지 않은 척 이야기 하고
이런 저런 한국어도 몇 마디 가르쳐 주었습니다. (당시엔 무사히 빠져 나오고 싶어서.. ㅠㅠ)
혹시 다음엔 제가 알려준 한국말로 접근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글 남깁니다.(죄송해요. ㅠㅠ)
전 크게 당한건 없지만 그래도 많이 놀랬어요. ㅠㅠ
모두들 현명하게 처신하셔서 이런 일 없으시길 바랄게요.
태국ㅇㅇㅇ 2012.09.24 13:16  
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당했어요
돈은 빼앗기지 않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아찔한 순간이에요
그리고... 어떻게 그 집까지 제발로 순순히 들어갔는지 저도 참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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