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den Myanmar Restaurant

Hotel Tharaba Gate와 Sarabha restaurant (Lonely Planet에 나옴) 근처에 있는 식당으로 마차타고 다니다가 마부가 점심으로 미얀마음식, 중국식 중에서 선택하라고 해서 미얀마음식을 먹겠다고 하니까 이곳으로 데려갔습니다. 사원 순례하던 미얀마 사람들이 주된 고객이고 대부분 미얀마정식(myanmar buffet)을 많이 먹길래 저도 그걸 주문했습니다. 정식을 주문하면 주요리를 야채, 생선, 닭고기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고요. 3가지 정도의 소스, 반찬 6가지 정도, 야채(쌈 싸먹는 것 같은 것), 밥, 국이 나오고 주요리가 나옵니다. 식사를 다하면 과일과 디저트를 줍니다. 가격은 1500짯. 일단 맛있습니다. 양도 많고요. 밥이나 국, 반찬은 접시가 비어간다 싶으면 자꾸 더 주려고 해서 말렸습니다. 꼭 한번 가보세요.

정식에 기본으로 나오는 야채볶음, 나물들. 종류는 잘모르겠음.


이것도 나물. 이거외에도 2-3가지 정도 더 있었던 듯.


이건 소스. 보통의 카레맛, 칠리소스, 그리고 꼭 된장과 짜장을 섞어 놓은 듯한 맛이 나는 것.


야채볶음


쌈 싸먹으라고 준건가?


디저트. 까만 것이 차잎(?)을 쪄서 만든 것인데 이걸 조그만 스푼에 떠서 깨를 묻히고 땅콩을 묻혀서 먹는답니다. 이것외에도 과일, 새우깡 모양의 과자도 나옵니다.




Sarabha restaurant

다음날도 미얀마식을 먹겠다니까 같은 곳으로 데려가서 전날 잘 먹기는 했지만 새로운 식당으로 가보고 싶어 중국식으로 하겠다니까 어제의 Golden Myanmar Restaurant 에서 30미터쯤 남쪽에 있는 이 곳으로 데려갔습니다. 이곳은 현지인보다 여행자 위주의 식당입니다. 메뉴도 좀 더 여행자 위주로 다양하구요. 겉보기에 조금 더 비싸 보입니다만 주요리, 밥, 음료수 등 해서 2000짯 정도면 부족하지 않게 먹을 수 있습니다. 맛도 있고요.

이건 Fried noodle


Frided rice


양고기카레


디저트



참, 숙소가 낭우쪽이면 저녁에는 Pocho Restaurant으로 가보세요. 여러 사람들의 추천대로 맛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