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가지 아쉬웠던 점..
4박 6일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숙소와 유적지, 툭툭기사 등등 너무너무 좋았고.. 만족했습니다~
하지만.. 몇가지 아쉬웠던 점도 있어서 몇자 남깁니다~ ^^
입국할때.. 많은 분들께서.. '문제 없다' 라고 말씀하셔서.. 안심했습니다..
근데 왠걸 ㅠㅠ
비행기 앞쪽에 앉았기 때문에 먼저 내려 비자 신청을 일찍 했음에도 불구하고..
'빨리빨리'에 '노' 했다는 이유로.. 거의 뭐.. 30분 이상을 기다렸습니다.. 뒤에 도착한 비행기
사람들이 저보다 빨리 가더라구요~
서양인들에게는 웃으면서 잘도 하더군요..근데 신랑도 1불을 안줬는데 저보다 훨씬 빨랐습니다.
나중에 물어보니..'빨리빨리'에 웃으며 '쏘리~'라고 했다더군요 ㅡㅡ;;;;;
저는 괘씸죄에 걸린거 같습니당 ㅠ
그리고.. 저보다 빨랐던 어떤 여자분(한국인)은.. 줄 맨 뒤로 돌아가더라구요 ㅠㅠ
그리고... 출입국 심사때도.. 직원이 1불이 놓인 책상을 똑똑 두드리며 눈치를 줍니다...
거기서는 적당히 모른척 하니.. 요상한 표정을 지으며 여권을 던지더군요..
뭐.. 기분 나쁜거는 순간이니.. 쩝
다 끝났구나.. 하고 나가는데.. 가방 검사를 해야된다는군요..
사무실에 들어갔더니.. 한국 사람들(한국사람들만) 줄줄이 들어옵니다..
면세품을 뒤적거리더니 100불이 넘으므로 5달러를 내라고 합니다..
몇번 영어로 대화를 시도했으나... 실패.. 욕을하며 굴욕적인 5달러를 주고 나왔네요.. 쩝
그래서.. 입국할때까지는 기분이 상당히 안좋았어요 ㅠㅠ
다시는 공항굴욕을 당하고 싶지 않네요.. 쩝
그리고... 톤레삽 갔을때.. 1인당 20불 줬습니다.. ㅠㅠ
매표소에는 아예 사람이 없고..ㅡㅡ;; 관광객들이 줄을 서 있길래 거기 섰더니
무조건 그냥 20불씩 표를 끊네요.. 에휴... 이건 그래도 한국사람만 당하는게 아니니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그 와중에 들었습니다..
암튼.. 캄보디아 여행하시는 분들 참고하시구요~ 다음에 갔을때는 제발 저러지 않았음...
하는 바람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