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여행자들이 많이 가지 않는 지역인 바탐방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여기는 [바탐방역]입니다.
역전 시계는 언제나 8시 2분을 가리키는 폐역사인데, 수십년 전에는 바탐방의 관문이었겠지만 지금은 폐허입니다. 론리 플래닛에도 소개된 곳이라고 하네요.
앞에서 바라본 역사의 풍경입니다.
뒤로 돌아가면 아무 제한없이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철로위에는 잡초만 무성합니다.
기차가 떠난 선로는 동네 아이들의 놀이터입니다.
예전에 기차가 다녔을 때 창고로 쓰였을 것 같은 건물들도 이제는 저렇게 방치되어 있습니다.
역사를 바라볼 때 오른쪽으로 가시면 현지인들이 사는 동네가 나옵니다. 대체로 가난한 모습입니다.
이런 곳은 관광지라 할 수 없겠지만, 그냥 세월의 덧없음이 느껴지는 풍경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