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목바이에서 캄보디아 바벳으로 통과해서 오늘 프놈펜도착했습니다.(캄보디아비자)
베트남에서 여행사 버스로 프놈펜에 오늘 도착했습니다.
이번 어머니와 여행을 오면서 제일 고민했던 캄보디아 비자문제에 대해서 간략하게 저의 경험을 올립니다. 스스로 비자를 만드시려는 분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올립니다.
제일 먼저 여행사버스가 베트남국경에 도착하면 여행사버스에서 제일 먼저 내려야 합니다. (이번 제가 탑승한 버스에서 아마도 스스로 비자를 만든 사람은 저와 저의 어머니 두명 뿐이었습니다.나머지 베트남 사람과 기타 외국인은 전부가 25$로 비자를 만들었습니다.) 먼저 내리면 열라리 베트남 출국장으로 가셔야 합니다. 늦게 가면 버스 안내인의 뭉치비자에 밀려서 늦게 출국을 하게 되실겁니다. 출국장에 도착하시면
출국사무소 직원에 유리창이 있는 데스크에 앉아 있는데, 중간에 여권을 제출하는 유리구멍이 있습니다. 이 구멍으로 자기의 여권을 제출하시고 이름을 부를 때 까지 기다리시면 됩니다.
잠시 후 본인의 이름이 들리면 여권을 받고서 문앞에 여권을 재확인 하는 공무원이 있는 곳으로 가서 다시 여권을 제출하면 재확인을 하고서 여권을 돌려줍니다. 다시 캄보디아 출입국관리소로 열심히 또 가셔야 합니다. 여기서 천천히 가시면 다시 비자 발급에서 밀려서 다른 버스 탑승객을 기다게 만들 수 있으니 말이죠.
자 이제는 캄보디아 출입국관리소에 도착하시면 건물 3개가 있는데, 중간에 있는 곳이 비자를 발급하는 곳입니다. 그곳에 가셔서 비자신청서를 받아서 작성을 하시고 여권과 함께 제출을 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부터 캄보디아 비자와 관련된 급행료문제가 발생합니다. 공무원이 여권과 비자신청서를 제출하고 얼마냐고 물으면 너무나도 당당히 22$을 요구합니다. 좀 황당하지만, 저도 당당하게 한마디 했습니다. 안내판에서 관광비자는 20$인데, 왜 22$냐고 말이죠. 이 때 까지는 22$(어머니 포함 44$)을 지불하려고 했습니다. 70노모가 혹시나 걱정을 할까봐서요. 그런데 그 공무원의 한마디가 저를 이성적으로 행동하도록 만들었습니다. "빨리빨리" 너무도 당당한 그의 이 한마디 정말 숨겨져 있던 이성을 깨워서 오늘 여행자버스를 놓쳐서 다른 버스에 웃돈을 주고 가도 좋으니 정식절차를 밟겠다는 다짐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도대체 한국 사람들의 어떤 행동이 이런 국경에서 이런 일이 생기도록 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도록 만들었습니다. 물론 많은 외국인들 당연하게 25$을 지불하고 비자를 만듭니다. 그리고 베트남 사람들은 캄보디아 국경비자를 받고서 통과할 때 여권에 50,000동을 끼워서 주고 통과하는 것도 목격을 했습니다.
그래서 어머니와 저의 여권을 40$과 제출하면서 안내판에 붙은 비용만을 지불하겠다고 확실하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웃음기가 가신 그들의 얼굴에서 돌아오는 말은 대기하라는 짧은 말뿐이었습니다. 그리고 10분정도가 지나니 비자가 나왔다고 저를 불러서, 여권을 받고서 짧은 영어 한마디를 남기고 출국장소로 이동했습니다. "Thank you very much"
출국장에 도착하시면 줄을 서셔서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시면 됩니다. 순서가 되면 오른손 왼손의 지문을 인식시키면 여권을 돌려줍니다. 그리고 출국장을 나오면 체온 감지를 하는 공무원이 있는 곳으로 이동을 하시고 그곳에서 체온계를 재고서 바로 통과하시면 여행사 버스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서 식당으로 이동을 하면 국경통과의 과정은 모두 끝이 납니다. (출국장에서 좀 늦게 나와서 버스 안내원이 좀 짜증을 냈습니다. 그럴때는 "I'M SORRY"를 하고서 그냥 버스에 오르면 됩니다. 무슨 소리를 해도 제가 못알아 듣는 척하면 그 안내원도 멈추더라구요.)
나름 상세하게 기록을 한다고 했지만, 빠진 부분이 있을 지도 모르겠네요. 궁금한 부분은 댓글로 남기시면 시간이 날 때 답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