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엠립 최고의 프랑스 레스토랑... Le Malraux
안녕하세요...
2011년 여름에 씨엠립을 다녀왔습니다...
그때 방문한 프랑스 레스토랑을 소개합니다...
솔직히 저, 프랑스 음식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이번에 가서 많이 배우고 왔습니다...
간단하게 이야기해서...
우리가 흔히 대하는
영국이나 미국 음식이
양 위주의 터프한 음식이라면,
프랑스 음식은 섬세하고 감미로운,
먹는 일을 즐길 수 있게끔 하는 음식이었습니다...
한국이나 태국에서
제대로된 프랑스 음식을 먹으려면
돈을 꽤 지불해야 하지만,
씨엠립에서는 1인당 10~20불 정도면
정통 프랑스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소개하는 "르 말로"가 그중 한 곳입니다...
(여기서 말로는 앙드레 말로의 그 말로입니다...)
위치는 시와타 거리
캄보디아 은행 옆입니다...
길가에 있어서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공간이 실외와 실내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사진은 실외 좌석의 분위기입니다...
근사한 정원에 온 기분입니다...
좌석과 좌석 사이의 공감이 여유가 있어서 좋더군요...
제가 간 시각은 오전 10시쯤이어서 빈자리가 많았습니다...
낮에는 실외 자리는 좀 더울 수 있습니다...
실내쪽 분위기입니다...
중세의 고성에 온 것처럼
중후한 질감의 벽돌과
안틱 느낌의 등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바가,
왼쪽에는 테이블이 있군요...
실내 테이블의 분위기입니다...
세팅이 제대로 되어 있네요...
이 자리에서 저녁식사를 했는데
의자도 편하고 종업원의 서비스도 지대로더군요~ ^^*
야외에는 이런 자리도 있습니다...
저녁식사 하기 전에
간단하게 한잔 하기에 좋은 분위기더군요...
실외쪽으로도 바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거리 구경하면서 음료를 마시기에 좋더군요...
사진을 찍은 날은 오전에 가서 커피만 한잔하고 왔습니다...
동행한, 씨엠립에서 몇년째 살고 있는 프랑스인의 말에 의하면,
이집 커피와 프랑스 음식이 씨엠립 최고라고 하더군요... ㅎㅎ
메뉴판입니다...
커피는 3~4불,
코동블루나 필레미뇽 같은 메인 요리는 10~15불,
프랑스 직수입 와인은 10~20불 정도 하더군요...
맛은... 최고입니다...
지금껏 먹어왔던 스테이크와는
차원이 다른 풍미를 느끼고 왔습니다~ ^^*
그럼, 다들 즐 씨엠립,
즐 프랑스 음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