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엠립 소마데비 호텔, 본가, 대박식당 등 정보와 감사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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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엠립 소마데비 호텔, 본가, 대박식당 등 정보와 감사인사.

yaho 1 7875
2월말에 어머니 모시고 씨엠립으로 여행 다녀왔습니다.
나름 '효도관광' 이 컨셉이었던지라 호텔 및 식당 일정등 많이 고민 했었는데
글로벌 리처드 권님과 죽림산방님의 도움으로 편하게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호텔은 소마데비 호텔이었습니다. 내부는 좀 오래된것 같았지만 지내기 불편함이 없었고
무엇보다 위치가 좋아 지내는 내내 만족했었습니다.
럭키마트나 나이트마켓도 가까운 위치여서 편리 하더군요.
아침식사도 뷔페식 + 오믈렛과 쌀국수를 취향대로 주문할 수 있어서 매일 먹었습니다.
만족했기에 다음번 여행때도 전 소마데비로 갈까 합니다.

본가에선 두번 점심을 먹었는데 메뉴는 냉면과 돼지고기 숯불구이였습니다.
냉면의 만족도는 95점 숯불구이는 80점 정도 였습니다.
더운 낮에 냉면 들이키니 더위가 싹 물러가더라구요.
돼지고기는 맛은 있었으나 기름이 좀 많은게 아쉬웠습니다.

대박식당은 말 그대로 대박이었습니다.
어머니가 가장 만족했던 식당이었구요 삼겹살 무한리필도 좋지만
기본으로 깔리는 반찬만도 상당하더군요
남는게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마지막날 밤에 간게 아쉬웠을 정도 였습니다.

꿀렌삐는 압사라 공연을 볼 수 있는 뷔페식당인데 너무 큰 기대를 하지 않는다면
적당한 음식과 공연이 즐길만 합니다.
저보단 어머니가 만족한 곳이었습니다.

과일은 럭키마트에서 파는것보다 길거리 과일가게(주유소 옆에 있는가게로 죽림산방님이 소개해주셨습니다)
가 더 싸고 맛있었습니다.
2월말에 망고 1kg에 1달러 줬습니다.
아 첨에가면 1.5달러로 부르기도 하더군요 어제 1달러에 사갔다고 하니 1달러에 줬습니다.

민속촌은 각 마을들로 나뉘어 있고 이동하며 공연을 보는 방식인데 좀 덥긴 했지만
어머님은 흥미롭게 잘 보시더라구요.
크롱마을 신랑고르기 행사에서 걸리지 않으려고 중간에 앉았는데 딱 걸려서 나오라고 한것 빼면...
끝까지 버텨서 안나갔습니다. 웃통벗기 싫어서...-_-;;;

안나갈려고 버티는 모습에 어머니가 가장 즐거워 하시더... 쿨럭
추억을 만들고 싶은 분은 걸리면 나가셔도 좋을듯 합니다.
아! 여자주인공 이쁩니다. -__-;;;;;;


처음가는 캄보디아 여행 그것도 어머니 모시고 가는 여행이어서 부담이 많이 됐는데
리처드권님과 죽림산방님 덕분에 아주 편하고 즐겁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소개해주신 뚝뚝기사도 착하고 성실하게 일했고 걱정했던 바가지요금이나 불친절은 전혀 없었습니다.

똘레삽투어와 일일투어 A코스도 죽림 산방님의 상세한 설명으로 흥미진진하고 즐겁게 보냈습니다.
(아직도 똘레삽투어시 뱃머리에서 부활의 사랑할수록을 열창하시던 죽림산방님의 모습이 선합니다.
근데 왜 후렴 부분만 계속 반복해서 하셨는지는...^^;;;)
투어는 저도 만족했지만 어머니가 더 만족하셨던듯합니다.
가기전에 책을 한두권 읽었지만 역시 설명을 직접 듣는것에는 비할 수 없더라구요.

여지껏 태국만 10여번 여행했었는데 첫 씨엠립 여행이 너무 만족스러워서
앞으로 여행지 선택할때 고민 좀 할것 같습니다,

7월 여행할 계획이 있는데 만약 씨엠립에 가게 된다면 다시 연락 드리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1 Comments
고구마 2012.04.14 16:19  
대박식당 괜찮은 곳으로 기억되는 곳이에요.
저도 작년에 가서 대박식당에서 연이어 2번이나 밥을 먹었더랬어요.
사람에 따라서 좀 호불호가 갈리긴 하는데 일인당 4달라에 그 정도면 꽤 괜찮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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