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두문화를 이해해야 유적이 보인다. `대서사시 라마야나2`
저 멀리 랑카가 보이는데 이 군대가 넘어갈 배가 없었다. 라마는 바다의 신을 불렀다. 그리고 바다의 신에게 물을 모두 빼서 바다를 건널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을 했다. 그러자 바다의 신은 `위대한 라마여 저는 당신의 요청을 거절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물을 빼면 바다의 수많은 생명들이 죽음을 맞이합니다. 그러지 말고 바다에 무엇이든 던지면 가라앉지 않게 제가 받들고 있겠습니다. 그럼 그것을 넘어 가시면 됩니다.`
그 말에 원숭이는 나무를 가져와 던지고 새들은 나뭇가지를 물어 나르고 곰은 큰 돌을 던지는 등 모든 짐승들이 붙어서 세계최초의 다리를 만들었다.
그러던 중 다람쥐 한 마리가 고운 흙이 있는 곳에 가서 몸을 데구르르 굴러서 흙을 몸에 붙이고는 물에 가서 털고 또 흙을 뭍이고 털고 하면서 일을 도우고 있었다. 이 광경을 본 라마는 다람쥐를 안고는 `너의 이 고운 마음은 영원히 기억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하면서 다람쥐를 손으로 쓰다듬자 다람쥐의 등에는 다섯 개의 하얀 줄기가 남게 되었다. 라고 한다
드디어 랑카에서 라마의 군대와 라바나의 군대가 마주치게 되었다.
하누만을 타고 있는 라마는 신에게 받은 화살을 쉴틈 없이 쏘았다. 하늘을 나는 전차인 푸슈파카를 탄 라바나는 20개의 팔로 원숭이 군대를 공격했다. 하누만은 때로는 산처럼 큰 덩치로 때로는 화살처럼 날렵하게 라바나 군대를 공격했다. 인드라신을 생포하여 인드라지트라는 이름을 받은 라바나의 아들은 수백개의 모습을 하면서 원숭이 부대를 공격했다
삼일 밤낮으로 싸우던 그들은 드디어 우열이 가려진다. 라마가 아무리 활을 쏘아서 라바나의 머리를 자르면 다시 머리가 나오고 또 자르면 또 나오는 등 라바나를 처치 할수 없었다. 그러나 브라마신에게 받을 풀잎을 화살로 쏘자 라바나는 끝내 죽게 된다
라바나 군대를 모두 물리친 라마는 드디어 시타를 만났다
시타를 만난 라마는 외면하면서 시타에게 길을 떠나라고 재촉을 했다
시타는 왜 나를 다른 곳으로 가라고 하냐고 물었다. 그러자 라마는 `나는 나의 집안을 더럽힌 원수를 갚기 위해 전쟁을 했고 이제는 원수를 갚았다. 원수의 집안에서 몇 달을 있었던 여자의 정절을 믿을 수 없다`며 시타를 외면한다.
시타는 `아. 나의 시련은 아직 끝나지 않았군요 나는 당신이 나를 구하러 올 것이라 믿었기에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나에게 당신 옆이 아닌 다른 곳 으로 가라고 하시면 갈 곳은 한곳뿐 이랍니다. 장작을 쌓아 주세요`
시타는 장작을 쌓고 그 위에 올라 갔다. 그리고 애타게 라마에게 불을 붙여 달라고 청하지만 끝내 외면하고 시동생인 락슈마나가 불을 붙여준다.
불에 휩싸인 시타를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는데 하늘에서 보고 있는 불의 신 아그니는 비를 내려 시타를 구해 낸다.
이 광경을 보고 있던 많은 사람들이 시타의 정절을 믿고 둘은 행복하게 살았다고 한다.
반테이 스레이의 박공
시바를 만나기 위해 카일라사산을 방문한 라바나
수문장이 제지를 하자 화가난 라바나는 카일라사 산을 흔든다
제일위에 보면 시바가 있고 놀란 그의 아내 파르바티는 시바의 품에 안긴다
그 밑에는 시바의 추종자들이 있고 양쪽 끝에는 원숭이 수문장이 있다
제일 밑에는 놀란 짐승들이 라바나를 피하고 있다
앙코르왓 1층 남서쪽 코너
카일라사 산을 흔드는 라바나
앙코르왓 북서쪽 코너
아난타에 누어 있는 비슈누에게 여러신들이 찾아가서 라바나를 처단해 달라고 부탁하고 있다
앙코르왓 남서쪽 코너
시타공주의 결혼을 위한 무술대회
무술대회에 참가한 라마가 시바신에게 받은 활을 들어서 쏘는 장면이다
밑에는 수많은 귀족의 자제들이 앉아 있다
반테이 쓰레이 동문쪽 출입구 우측의 바닥에 놓인 박공
라바다가 시타를 납치해 가는 장면이다
라바나는 전투에서 패하자 그의 부하를 사슴으로 변신 시키고 시타를 납치한다
가운데 남자가 라바나고 그의 품에 납치된 시타다 보인다
양쪽에 그를 잡으러 오는 라마와 락슈마나가 보인다
반테이 쓰레이 서쪽 출구 박공
수그리바와 발리의 전투를 표현했는데 상당이 입체적으로 했다
먼저
만나자 말자 싸움을 하게 된는 발리(왼쪽에서4번째)와 수그리바(왼쪽에서 5번째)
하는수 없이 락슈마나(왼쪽에서 7번째)는 형 라마(왼쪽에서 6번째)에게 화살을 건네고
화살을 받은 라마는 활을 쏜다
라마가 쏜 활을 맞은 수그리바(왼쪽에서 3번째)
그는 가슴에 화살을 맞고 쓰러진다(왼쪽 1`번째)
그를 안은 수그리바의 아내인 타라(왼쪽에서 2번째)가 보인다
앙코르왓 남서쪽 코너
발리와 수그라바의 전투장면이다
윗쪽을 보면 둘이 싸움을 하고 왼쪽의 라마가 활을 쏜다
밑부분은 그의 아내 타라의 품에서 죽어가는 발리가 나온다
온쪽에는 라마와 락슈마나가 서 있다
앙코르왓 3층 남쪽 박공
발리와 수그리바의 전투 장면이다
윗쪽이 발리와 수그리바가 싸움을 하고 있고 왼쪽에 라마가 활을 쏜다
밑에는 발리가 쓰러져 있고 무릅부분에 보면 그의 아들이 슬퍼하고 있다
앙코르왓 1층서쪽 부조
하누만 위에서 라마가 한번에 세개의 화살을 끼워서 라바나의 군대에 쏘고 있다
하누만 뒤에 보면 락슈마나와 라바나의 동생인 비비샤나가 서 있다
앙코르왓 서쪽 부조
머리10개 팔이 20개인 라바나는 하늘을 나는 전차인 푸슈카나를 타고 라마의 군대에 저항하고 있다
앙코르왓 북서쪽 코너
시타의 시련
가운데 부조가 떨어저 나간 부분이 불길이며 불길 옆에는 라마와 락슈마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