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이펫국경-시엠립 택시이동...택시기사의 개드립.!?
태사랑에서 많이 읽어보고 가길 다행이지...
가격 다 알아보고 갔는데 30불 부르면 왜이리 튕기는지...
환전하고있는데 옆에와서 말걸더군요..
제가 태국인 친구하고 같이 있었는데.. 저랑 영어로 대화하다가
제 친구랑 말이통했는지 태국어로 이야기 시작하더군요..
30불엔 안간다길래 그만두라고 뒤돌아섰더니 바로 잡더군요.
구형캠리... 엥!? 싶은 구형캠리...
시엠립에 픽업가야되는데 급히 돌아가야되서 그냥 30불에 해주는거라며..
포이펫그 원형교차로?에서 나갈때 경찰한테 역시 팁 넘겨주더군요..
그래서 그냥 무리없이 달리는듯 했습니다. 연료계 바늘이 바닥을 치고있길래
이거 가다가 기름값 내놓으라고 하려나 싶었는데 그바늘은 움직이지 않는듯..
다행히 그런요구는 없었으나.. 시엠립 다가서 6번도로던가요..??
한인업소 하나를 지나쳐서는 갑자기 차를 오른쪽으로 휙 꺽는겁니다...
한인업소 하나를 지나쳐서는 갑자기 차를 오른쪽으로 휙 꺽는겁니다...
분명 도도 다보고 게스트하우스 위치까지 확인.. 예약까지 마친상황이었는데..
그러고 나선 더이상 차가 못들어간다며.. 툭툭타고 들어가라고...
문밖에 툭툭기사 대기하고있고.. 친구가 내리려고 하는거 내리지 말라고 붙잡았습니다.
막무가내더군요.. 그냥 기사 내려버리고 안그래도 더운데
앉아있는 쪽 차 뒷문을 모두 열어버리더군요..
그때 약간 당황스러웠는데 꾹참고 앉아있었습니다...
툭툭아저씨 하나가 저 앉아있는자리까지 머리를 이만큼 넣고 대화를 시도하더군요...
제가 지도 펴보이면서.. 6번도로 따라왔고... 쭉가면 우리숙소 나오니까
어서가라고... 했더니 못알아 듣는척하더군요..
뒤에 차 다 다니는데 뭔소리하냐고 언능가라고 짜증을 ... 사실은 좀 성질을...
부렸더니 기사가 돌아와선 시동걸더군요... 툭툭아저씨.. 포기했는지 이제는 조수석에 앉아서
이번엔 자기네 숙소로 가자고....
숙소 다 예약해놨다고 말 딱 잘라버렸습니다.
친구 벙쪄하더군요... 비자발급 절차도 깔끔하고 해서 인터넷에서 읽은것보단 많이 쉽다!?ㅋ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이런일은 있나봅니다...
잡설...// 3일차였던가.. 툭툭기사가 자기 여자친구가 앙코르와트를 본적이 없다며... (잉!?)
오늘하루 함께 돌면 안되냐며 여자친구집으로 지맘대로 툭툭을 돌려버린 일이있었는데..
물론... no라고 말했지만.. 이때 yes라고 하면 어떤사태가 일어나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