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사라 앙코르 게스트하우스 묵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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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사라 앙코르 게스트하우스 묵었습니다

badamit 6 6336

이번에 며칠 묵게 되었습니다.
 
먼지 폴폴날리는 씨엠립 길거리와는 달리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깨끗하고 조용합니다.
넓은 마당과 평상이 시원하면서도 건물로 둘러싸여 있어 아늑하기도 합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매우 맘에 들었습니다.
 
방 역시 깨끗한 편이나 개미가 좀 있었구요, 화장실에서 지네가 한마리 돌아다녀
깜짝 놀랬으나, 씨엠립 분위기에 견준다면 그정도는 애교로 봐줄수 있을것 같구요
침구류는 딱 게스트하우스 수준입니다. 햇볕이 그렇게 강한데 침구류에서 냄새가
나더군요. 바짝말리면 괜찮을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래서 그 가격이려니 하고 넘어갔습니다.
 
아침은 빵하나 + 써니싸이드업 + 차한잔 이렇게 나옵니다.
역시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다만 사장님이 좀 불친절 했습니다.
저도 여행좀 다녀본 편인데 여행자들이 게스트 하우스에 묵는 이유는
저렴한 가격도 장점이기는 하지만 여행자들끼리의 정보교환이나 습득도 주된
이유가 될 것 같은데요, 그래서 선택했구요. 그런데 뭐 하나 물어보기가 편하지 않더군요.
좀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교통또한 시내와 좀 떨어져 있어서 중심가에 갔다오려면 툭툭을 이용해야 합니다.
편도 1불정도는 줘야하니까 이점은 고려해야 할 부분이네요.
 
전반적으로는 추천하고 싶습니다.
특히 카오산의 다닥다닥 붙어있는 답답하고 좁은 게스트하우스와는 달리
여유로움을 느낄수 있는 분위기가 좋더군요.
 
 
PS : 대박식당의 오불짜리 삼겹살 무한리필은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사장님 감사합니다.
6 Comments
로이드웨버 2012.05.17 12:41  
빵에 계란에... 차한잔.  딱 아침으로 좋네요..
ans8660 2012.06.01 15:04  
넓은 게스트룸과 교통도 편하고 정원도 넓직해서 좋고 직원들도 그만하면 친절한데
사장님의 무성의  좀 불~편하죠.....
earthwalker 2012.06.09 12:53  
이곳 연락처나 홈페이지 알 수 있을까요~? :)
캄군 2012.06.12 17:05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바로 뜹니다^^
빙구빙구 2012.06.19 16:32  
저도 여기 3박 묵었는데 뭐랄까.. 첨엔 사장님이 좀 사무적인 말투로  게스트하우스에 대한

이것저것 설명해주시는데 담날부터 제가 먼저 질문하고 하니 '아 얘가 유적에 관심이

좀 있는 애인갑다~' 하고생각되시는지 친절히 잘 알려주시고 나중에는 포즈잡으시고

폰카메라 찍어달라고 장난도 치시고 ㅋㅋ 뭐 불편함없이 지냈어요

수줍음이 있으신건지 먼저 다가가서 유적지에 대한거 질문하고 마주치면 인사도 잘해드리면

조아하시는듯 했어요 ㅋㅋ 저도 그리 활발하고 먼저 다가가는 성격은 아닌데

편하게 잘 지내다 왔습니당. 아 그리고 집에서 펍스트릿까지 걸어서가도 금방 가요~15분 소요.

치안은 여자 셋이서 밤 10시 넘어서 걸어와도 안전할 정도였습니다 ^^
dfdfd 2012.06.24 16:53  
처음엔 사장님이 굉장히 친절하셔서
일부평가와 다르구나 했습니다
나중에 너무 많이 물어봐서 그랬는지
좀 귀찮아하시는 느낌 받았는데
근데, 나쁜의도가 있다기보단
워낙 똑같은 말을 많이 하다보니
지겨우신듯
저도 너무 많이 물어봐서 죄송한 맘도 있어서
그 이후로는 안묻게 되더라구요
한국사람들이랑 만나서 이것저것 정보공유하는건
굉장히 좋았습니다
그리고 사장님이 알려주신 정보 덕을 봤다는것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한인업소를 이용했던 이유는
뚝뚝이 대절(앙코르유적)
시엠립->방콕 버스 택시 예약
톤레샵
교통편이 애매해서였습니다
저와 같은 이유로 한인업소를 이용하신다면 꼭 그럴 필요 없을 것 같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뚝뚝이는 모든 게스트하우스에서 다 연계시켜줍니다
그런데 이러면 우리가 지불한 돈에서 게스트하우스가 중개수수료를 갖고
뚝뚝기사는 더 적은 돈을 받습니다
가난한 나라고 뚝뚝기사도 힘드니까
어느정도 의사소통이 된다면
직접 시도해 보세요
뚝뚝기사와 친구가 될 수 도 있습니다ㅋㅋ
거리에 놀고있는 뚝뚝기사가 너무 많아요

톤레삽도 게스트하우스에서 갈 수 있고
방콕가는 택시 또는 버스도 마찬가지로
스텝에게 물어보면 모든 게스트하우스에 다 있습니다
중학영어실력이면 충분해요

캄보디아 다시가면
아마 압사라앙코르게스트하우스엔 묵을 일 없을거예요
사장님과의 연대가 불편하다기 보단
시엠립에 그가격이면 괜찮은 숙소가 많아요
그리고 그곳의 위치는 굉장히 좋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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