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식당..... 유명하다하여 찾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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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식당..... 유명하다하여 찾아갔습니다

seanoineza 28 8793
참,,, 사람은 직접 격어봐야 아는것이고 한순간에 판단할수 없다고 하지만
혼자 배낭여행을다닌지 어언 1년이 넘어가고
이 사이트에서 정보를 얻어가며 5달러에 저만큼을 먹을수 있을까? 하고 찾아간곳이 대박식당
안에 들어가는 순간 사람은 많았습니다.
단체로 오신분들이었구요
혼자인손님은 저랑 다른분 한분 ,,, 끝
뭐 그래도 맛있게 먹어보자는 심산으로 자리에 앉고 주문을 하려고하는데
제가 뭐 영어랑 한국어만할줄알지 캄보디아어는 영,,,, 숫자도 모르고 인사조차 못합니다.
그렇게 기다리기를 10여분,,
계속 종업원과 영어로 뭐가 맛이있느냐 뭐가 제일 유명하냐를 연발하다
기다리기 지치셧는지 주인아주머니께서 오셔서 하는말
"뭐드실래요?"
하하.... 괜히 기다렸다 싶었습니다. 한국인이 있더군요....
제가 말했죠 "뭐가 제일 유명하고 맛있고 값싸게 먹을수있냐고.."
저는 다들 고기를 5불에주고 마음껏 먹었다길래 아,,, 삼겹살을 추천해주시겠구나 싶었는데
웬걸,,, 자신선택이니까 알아서 골르라고;;;
뭐,,, 제선택이죠
제가 기대가 컷던걸까요??? 인터넷으로 본 정보를 너무 믿었던걸까요
기대가 큰만큼 실망도 큰것 아시죠,,,,,
걍 돼지국밥하나 시켰습니다. 딱보니 고기시키면 눈치주실것 같아서요,
기본메뉴 6개가 나오고 물이나오고 돼지국밥이 나오고 밥이나왔습니다.
뭐,,, 외국이니 맛은 평가를 하지않겠습니다. 배만 채우면 되니까요^^....
가장 참 속상했던게 그나마 계란말이가 맛있어서 한번만 더주시면 안되냐고 정중히 부탁했드랬죠..
한3분이지나고 현지인이 바로 제 코앞까지왔습니다.( 계란말이를 들고)
주인아주머니께서 지나가시면서 뭐라 하십니다 "@#$%^*#$%^ "
아마 현지말이지 싶네요;;
서빙하는 애가 갑자기 계란말이를 가지고 돌아갑니다,,,,
입맛이 떨어졌습니다;
그냥 돈내고 나왔습니다.
오늘은 제가 씨엠립에 처음온날입니다.
가난한 여행자로서 정을 느끼고싶고 좋은 경험을 쌓고싶은마음이 크지만
이렇게 참,,, 제마음을 부셔버리십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다른분들에게 제가 대박식당을 가라 마라 그런말 하지않습니다.
그냥 제 경험을 공유하고자 올리는글이고 대박식당을 비하하는 글이 아닙니다.
5불 참 어떻게보면 큰돈이고 어떻게보면 푼돈입니다.
가난한 여행자로서 다른 가난한여행자에게 자그마한 팁을 주고자 글을 썻습니다.
5불이면 참 저로서는 많은걸 할수있는돈이죠^^
28 Comments
트래블라이프 2012.06.17 01:20  
쓰신 액면만을 본 후 딱 결정을 내리자면..
그 한국인 직원분의 태도와 말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 한국인 여자분이 그냥 직원분인지 아님 사장님인지는 알 수
없으나 기본적인 마인드나 자질은 부족한 것 같습니다.
자기 가게의 음식을 제발로 걸어와서 팔아주려는 손님에게 그렇게
비딱하게 대하는 것은 상식 밖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달리 생각하면 seanoineza님께서 여행중이시고 혼자 떨어져
있다보니 주변의 환경에 휘둘려 마음이 울적해 지셔셔 별 것 아닌 말이였는데
깊게 생각하실 수도 있을 가능성도 있으실 겁니다.
seanoineza님이 틀렸다고 지적을 하는게 아니구요..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마시고 상처받지 마시라구 드리는 말씀드립니다.
여행하다 보면 별에 별일 다 생기는데 그때마다 신경쓰고 마음에 담아놓으면
병이 될 뿐더러 여행을 하는데 지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지나간건 잊어버리세요..그리고 제가 듣고 본 바로는 대박식당이라는 곳..
평이 그리 좋은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생각이 다 다르고,
가치관도 틀리기 때문에 개인의 시각의 차가 있을 순 있을 거라 봅니다.
롱롱이 2012.06.17 03:07  
황제 대접 받으실려면 대박 가지 마세요^^
주인내외분들 좀 무뚝뚝하신편입니다 ㅎㅎ(이것도 제 주관적이겠지만요)
보셨으니 아시겠지만 무척 바쁜곳입니다
5달러 쓰시면서 황제 대접받긴 힘든곳이죠
나두 주로 혼자 여행다니는데 눈치만 안주면 그만아닌가요 ㅋ
두분이 특별히 잘해주는건 없지만 특별히 아무나 박대하는 분들도 아닙니다
그냥 아무생각없이 가보세요 너무 기대하지 마시고
그리고 삼겹살은 계속 굽는겁니다 달라고 하시면 계속 리필해주실거에요
님이 씨름선수가 아닌이상 먹어봐야 얼마나 먹는다고 ㅎㅎ
저녁놀에나비한마리 2012.06.17 07:00  
님의 입장에서야 가난한 여행자라서 같은 동포가 하는 식당에서 특별한 정이 담긴 대접(?)을 받기를 원하셨을 수도 있겠지만 식당의 입장에서 보면 수없이 오고가는 한명의 여행객일뿐이죠. 그리고 바쁜 사정으로 인해서 본의 아니게 개인손님에게 잠시 소홀할 수도 있었겠죠.혹시나 먼 이국 땅에서 고생끝에 만난 정이 넘쳐나는 동포애적인 친절을 바라셨다면 글쎄요....님이 생각하는 그런 동포애는 1980년 후반에서 1990년 초반부에 많이 사라지죠. 매일 상대하는 손님이 한국에서 오는 수많은 여행객인데 특별한 감흥이 있는게 이상한거죠. 물론 친절의 정도차는 업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걍 우리나라 지방 여행하다가 배고파서 우연이 찾아간 식당이라고 생각해보시면 답이 나오죠. 만약 님이 아프리카 오지의 한국 식당을 가셨다면 정말로 넘쳐나는 친절 이상의 진한 동포애를 나눌 수도 있었겠지만....아주 예전에 여행자유화가 되자마자 배낭여행 첫세대로 여행을 떠났다가 여권, 경비를 몽땅 잃어버리고,도움 받을 곳이 없어서 한국 대사관의 영사에게 1000바트만 꾸워달라고 했다가 욕을 바가지로 먹었네유.참을 수 없는 인격적인 모욕까지 감수하면서 다행히 1000바트를 손에 쥐게되고 출국일까지 며칠간을 견딜 수 있었죠.그당시 태국 카오잔의 게스트하우스 도미토리가 30~50바트 할때였던 것으로 기억되네유.우리돈 삼십만원이면 한달동안의 숙비 교통비 식비 기타 등등 치앙마이에서 푸켓까지 모든 곳을 여유롭게 여행할 수 있었죠.암튼 그 영사한테 모욕도 엄청 당했지만 1000바트의 도움에 대해선 그래도 감사하고 있죠. 지금 생각해보면 나 같은 여행자가 한달에 두서너명이면 그 영사 쪽박 찼을 듯..그분이 왜 그렇게 화를 냈는지 아주 쬐금은 이해가 되네유...완전 횡설수설이네유....암튼 기분 푸시고 여행 마무리 잘하셔유...
꿍n팍 2012.06.20 11:44  
그건 그렇지만 영사들이 하는일이 그일입니다
그일 하기싫으면 때려치던지 해야죠

그리고 줄거면 그냥 주지
왜 모욕적인 말을하죠
배운것들이 그자리가면 다 그렇게 해도되는건가

그런거 한번 동영상 찍혀봐야 그놈들이 정신을 차리지
저도 당해봐서 잠시 흥분했습니다

암튼 주태국 한국대사관 문제 너무 많아
한번 사람 모아봐???  ㅋㅋ
머털바보 2012.07.13 13:16  
예산---
세금
보호 할 가치
양반 2012.06.17 11:48  
일반적으로 생각을 할때 대박식당 정도면 맛도, 서비스도 그렇게 나쁜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단, 만족도라는게 기대감과 같이 하는것이다 보니, 자꾸 이런말들이 나오는게 아닌가 하네요. 5불에 무한리필 거기다 훌륭한 서비스 이거는 아니다 싶어요. 대박 식당은 그저 하나의 한국 식당중 하나이고, 외국에 나갔을때 한국음식을 한국의 맛으로 먹을수 있는 식당정도로 이야기하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몇몇분의 적극적인 추천에 의해 대박식당이 엄청나게 포장이 되고 그렇게 되어서, 그것을 듣고 본 사람들이 거기가서 실망을 하는것 같아요.
코코치코 2012.06.17 14:34  
잊어버리세요,
저도 대박식당 글자만 보아도 화가 치밀어 오르는 사람 중 하나지만,
남은 여행 즐겁게 하세요.
그 식당 때문에 여행을 더 망칠 수는 없으니까요.
레드릿 2012.06.17 14:57  
저는 '79만원으로 세계일주를 목표(52개국)로 일하고 여행하고를 10개월이 넘게 반복하고 있는 청년으로 대박식당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먼저 말씀드립니다.(이런글 쓰기 싫은데 워낙 찌질이가 많아서;;; www.youtube.com/dirtydancetime - facebook: hienad@nate.com)

저는 개인적으로 대박 식당에 아주 좋은 점수를 줍니다.
삼겹살 무한리필 정말 배터질때까지 먹었지요.
그리고 반찬도 3번씩 리필했지요. 특히 부침개와 계란말이.

어떤 가게든 손님이 소원한 감정 느끼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님께서 소원함을 느꼈다면 분명 대박식당의 잘못이 맞습니다.
하지만 주인들도 사람이니까요^^ 가끔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겠습니까.

다만, 제가 받은 느낌을 말씀드리자면,
대박식당 종업원들 모두 착했고 붙임성 있었으며,
삼겹살... 2접시 먹고 괜히 혼자 눈치 보고 있었는데... 시키지도 않은 상태에서
캄보디아 종업원이 한접시 더 갖다 부으며, '더 필요하면 말씀하세요' 라고 말하더군요.
사장님도 일일이 다니시면서 손님들께 인사드리는 모습봤구요.

반찬도 3번까지 리필 시켜봣습니다만, 전혀 눈치같은거 받은 적 없습니다.
사장님 굉장히 젠틀하시고, 사모님도 정말 친절하셨고요.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으로 뭐가 맛있냐는 질문에는... 제가 사장이라도
'그것은 자기 선택이다' 혹은 '다 맛있어요' 라고 말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반찬 리필 부분은 대박식당의 해명이 필요하지 싶습니다.
가끔씩은 한쪽 얘기만 듣고 쏠리는 경향이 있거든요.
양쪽 얘기를 다 들어봐야 객관적 사실이 되겠지요.

간혹 한국에서도 식당 이용시 어떤 상황에서는 반찬을 리필 못해줄 때도 있습니다.
제가 볼때는 뭔가 오해가 있지 싶은데요. 왜냐하면, 님은 그 캄보디아어를 못 알아들으시니까요.

아쉬운점이 있다면 '계란말이 반찬 리필 더 안되나요? 왜 안되나요?'하고 그자리에서 말씀을 드려봤다면, 이렇게 대박식당에 대한 안좋은 글을 올리는것보다 서로서로 좋았을텐데요.
프놈팬난민 2012.06.17 15:00  
이상들도 하시지......

서비스 안좋다고......몇번이나 글이올라왔는데도.....꼭 확인을 하셔야하다니......

서비스 안바라고.....그냥 양만보고 먹겠다....... 이거 아니면......대박은 피하심이...여행에 좋아요

전에 몇번 글올렸는데.....시간이 많이 지나서 안보여서 그런가...하여간.......

남은 여행일정은 좋은것들만 보고..좋은것들만 느끼시고 돌아가시길 바랍니다.
ozkor 2012.06.17 19:43  
하~ 로긴하게 만드네요. 저도 그곳 생각만 함 화가 치미는 사람중 하나입니다.
황제는 커녕 손님대접도 못받는 그곳 아직도 성업중인가 보네요.  조미료 범벅 반찬, 불친절, 리필도 안해 주던데요. 참고로 저희는 일행 7명이었습니다. 즐거운 여행길 망치지 마세요.
오늘도웃는다 2012.06.18 01:02  
원래 이런거 안쓰지만..제작년에 한번 작년에 한번.. 다녀왔는데요..
사모님 참 진절하시고 리필은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 가져다 주시던걸요..
음식의 맛 또한 외국에서 그정도 가격에 그정도 음식 먹을거라 생각하지 못했었습니다..
뭐가 제일 유명하냐고 왜 물어보셨는지 모르겠네요 전 식당에 가기전부터 게시판 통해서
삼겹살이 제일 유명한줄 알고 가서 시켰었는데..글쓰신분도 물론 알고계셨을텐데..
굳이 물어보신 이유를 모르겠다는...아무튼 저는 만족하고 온 1인으로써..
댓글 남깁니당~
양반 2012.06.18 12:34  
이 대박식당 댓글중 제일 이해가 안가는게, 이 식당 안주인이 친절하다는겁니다.
리필이야 상황에 따라 틀릴수도 있고, 반찬도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사람의
본성은 안변하는건데, 사람이 좋고, 나쁘고의 문제가 아니고 똑똑하고 안똑똒하고의
문제도 아닌데, 이 식당 안주인은 오래 사귀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분명 퉁명스런
사람이예요. 일반적인 사람들도 애들과 같이 가면, 친절하게 대해주는데, 이분은
굉장히 사무적으로 이야기하더군요. 그래서 서비스업에는 안맞겠다고 생각했는데
여기에 안주인이 친절하다는 댓글, 잘 알거나 그 당시에 뭐 개인적으로 아주 좋은
일이 있어서 그렇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댓글때문에 그럭저럭 괜찮은
대박식당이 욕을 먹지 않나 생각도 들고요.
고구마 2012.06.18 12:46  
그냥 소심히 이야기해보자면, 저는 식당에 갔을때 그냥 제가 지불한 만큼의 해당하는 음식과 서비스만 받으면 만족하는 편인지라 크게 기대하는게 없긴 합니다.

이런 에피소드는 다 입장 차이가 있고, 원래 양쪽말을 다 들어봐야 하는데요.
한인 식당이라면 현지인 종업원과 말이 안통해도 의사 소통에 큰 무리가 없긴해요.
왜냐면 메뉴판 펼쳐놓고 음식 주문만 하면 되니까요.
근데 다른 한인식당에서,  아직 일이 익숙치 않은 종업원의 경우... 메뉴를 손으로 꼭꼭 찍어서 주문했는데도 영 다른걸 내오려고 해서 깜놀했던 적은 있었습니다.

어차피 서로 말이 통하지 않아서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은 안되는 상황에서...
주인 입장에서는 좀 바쁜 시간에 , 종업원이 한 테이블에서 메뉴 선정때문에 오랜 시간 할애하고 있다면 (어차피 서로 의사소통도 안되는 상황인지라...) 좀 속이 탈수도 있고요.
식당 주인분들 경우 - 메뉴 추천- 에 대해서 상당히 조심 스러운 분들도 있으세요.

그야말로 입맛은 각각이어서 손님이 먹고 싶은거 먹는게 제일 만족도가 크거든요.

달걀말이 리필 경우에는 속이 좀 많이 상하셨겠네요. 음식이 코앞에서 되돌아 갔으니...-_-;;
한국에서도 특정 메뉴들은 기본이 2인 이상인 곳들도 많으니, 그런 면에서 넓게 이해하시면 좋지 않을까 싶어요.
2012.06.19 12:13  
씨엠립에 두번 갔었고 갈때마다 대박식당은 꼭 1번 방문했던 제 경우엔....
특별한 불친절은 당해보지 않았고... 데려간 동행들은 아주 만족스런 식사에 약간의 감동도 있었고... 후식으로 주신 망고가 너무 맛있었고...엿도 잘먹었고...
씨엠립에 다시 또 가게 되면 대박식당은 꼭 갈 생각입니다..
대박식당이 참 말이 많은 곳이긴 하지만, 삼겹살 메뉴는 정말 대박이란게 저의 생각입니다...
꿍n팍 2012.06.20 11:51  
방콕/파타야 한인식당 몇군대 가봤는데
뭐 다똑같던데요
서비스 뭐 거기서 거기고
그냥 길거리  음식 먹는게 속 편함
아니면 뽀대나는곳 들어가서 근사하게먹고 시원하게 돈쓰고 먹는게 좋아

대박집이란곳이 유명해요?
조작 아님? 여행자들 대부분이 안좋다고 하는데
꼭 그런글올라오면 알바생들이 여러명 보이네요 ㅋ
안좋으니 서운하니 얼마나 화가났으면 글을올리겠어요
설마 없었던일을 이런곳에 올릴까요
2012.06.21 10:13  
원글에 동조하지않으면 알바생? 무슨 마인드가 그리 꽉막히셨는지...
원글님이 격으신것도 팩트, 댓글들이 격으신것도 팩트 아닌가요?
알바생 운운이라니...참... 한심스럽네요..
꿍n팍 2012.06.22 16:15  
그냥 저의 의견일뿐인데;;;
넘 드리대시는거 아니세요?
레드릿 2012.07.12 15:30  
ㅋㅋㅋ 진짜 너무 나대시는거 아니세요?
상운 2012.06.22 00:35  
2009년 처음 배낭여행갔을때 아주머니가 밥더먹어라고 밥도 더주고 찌개까지 주셨는데 5불에... 고기도 더 얹어 주시고 .. 같이 마주보고 앉아서 이야기도했는데.. 부산 살다가 오셔서 저도 부산이 연고지라 ㅠㅠ 이런글보면 설마라는 생각이 드네요... 마지막으로 캄보디아 갈때 택시까지 잡아주셨는데 ㅠㅠ 보고싶네요
캄바라기 2012.06.22 01:00  
캄보디아에서 5$라는 돈이 큰돈에이지만 외국에서 한국음식을 먹는데 5$라는 그렇게 비싼 것은 아닌 것 같아요. 댓글을 보면 서비스가 일률적이 아닌 것 같은데, 저도 가끔 한국음식이 먹고 싶을때 가는데 돈 아깝다는 생각은 안들더군요.
수로왕 2012.06.22 09:42  
베트남 거쳐 라오스 남부로 해서 1년만에 시엠립 갈려고 합니다. 다름아니라 작년, 제작년 여행중 대박에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서 대박식당 사장님 보러 갈려고 했는데 들어와 보니 대박 이야기 나와 있내요...  반가워해야 하는지.. ㅠㅠ
개세 2012.06.22 18:19  
저도 대박식당 관련 내용을 여행자에게 며칠전에 얻어 들었는데요...
그분도 굉장한 칭찬과 더불어 반찬도 다양하게 나오고 맛있게 먹었다고 하더라고요...
작년에 갔을땐 대박에 안갔었는데~~이번에 가면 직접가서 먹어보고 저도 평가할렵니다.
다만 가격에 비추어 봤을땐 불친절함은 어느정도 감수해야 할것같은 아쉬운생각은 듭니다.
일단 다녀와서 다시 댓글 올리겠습니다...7월초중순에......
유니/이재윤 2012.06.26 11:21  
인터넷에 올라온 글들은 100% 신뢰 하시면 안됩니다 ㅋㅋ ㅋ

모 가이드북 보고도 사기 당했다고 생각들었던 에피도 있는걸요...
(버스가 없어진지 1년이 지났는데... 버젖하게 올려두어서... 200Km를 걸어갈뻔 했다는 에피 ㅡㅡ)

한인 식당은 전부 호불호가 갈립니다...

특히 단체분들이 있을때요... .... ...

저는 괜찮다고 올린 식당이 난중에 다른 여행자분들께 들으니 저와는 딴판인 경험도 많구요...

한인회 관련해서... 정말 호평을 받던 숙박 + 식당의 경우에...

전 천대받았던 경험도 있구요...

식사 안했으면 같이 하자라는 단어보다는... "너 먼데... 꺼져..."에 가까운 이야기도 들어봤고 ㅡ.ㅡ;;

현지어로 욕 하면 못 알아 들을줄 알았서... 현지어 욕도 당해 봤던 ㅋㅋ


그때의 불편한 경험도... 여행의 추억이라 생각하세요 ^^ ㅋ

패키지를 하면 못 격는 경험이잖아요 ^^ ㅋ

먹는게 사소하지는 않지만... 사소한 재미진 경험이라 생각하시는게

남은 여행의 재미를 도와주리라 봅니다!!!!!!!!!
윤식이 2012.07.11 00:19  
대박식당에서 대박 맛나게 먹은 사람입니다
현지식 3일보고 가니 대박 맛나게 대박 많이 먹고 왔어요
대박집 저희가족 한테는 정말 대박이였어요
파타야모래밭 2012.07.17 21:13  
대박 식당 2번 갔는데..
삼겹살 무한리필 알아서 잘해주던데요..
세명이서 5번까지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주인분은 별말 없으시고 종원원도 알아서 삼겹살 갔다주고..

개인적으로 친분은 없지만 딱히 불친절은 못느꼈습니다.~
6월12일날 갔다왔으니 얼마 안됐네요~

계란말이가 눈앞에 왔다가 주인아줌마가 뭐라고 해서 돌아갔다면 그건 정말 서운할만 하네요.
머털바보 2012.07.23 08:53  
기냥 밥 먹자요/
아르티티 2012.08.02 20:54  
방금 먹고와서 숙소서 글씁니다.
이상하게 안 좋은 평이 너무 많네요;;
저는 지인이랑 두명 갔는데 삼겹살 두 번 리필 받아 총 3접시 먹구, 밥도 추가로 한공기 더 먹었습니다.
그런데 고기 리필, 밥 리필 추가비용 없고 삼겹살2명에 콜라 2캔 해서 딱 12불 나왔습니다..
고기는 접시 빌 때 마다 아무 말 없이 고기 접시 새걸로 채워 주고요. 두번째 리필 때는 솔직히 배가 만땅인 상태라 조금만 더 달랬는데도 한접시 더 주더라구요.
너무 맛있게 잘먹었다 싶어서 음식 남기지 말자며 채소 절임을 처묵처묵 먹고 있는데 그것마저도 다먹어가니깐 새 걸로 다시 내어 주더군요. (다른 밑반찬은 더 달라고 안해봐서 리필 가능한지 모르겠네요.)
일단 6시전에 좀 한적할 때 가면 고기 리필은 말안해도 원없이 해주더군요.
그리고 서빙 보는 사람이 사장님 말곤 현지인 같은데 엄청 어려 보이거군요. (중학생 정도?) 여튼 다들 한국말 잘 통하고 친절까진 아니지만 서비스가 나쁘거나 그렇진 않았어요.
여튼 개인적으론 이번 여행 통틀어 베스트 오브 베스트 식당이었습니다.
켈로 2013.05.30 05:41  
13년 6월 말에 대박식당 식사를 했습니다.  태국사람도 삼겹살을 좋아하듯
캄 사람들도 좋아하나 봅니다.  한국 여행자와 캄 사람 반반 비율의 손님이
있었습니다.

보통, 앙코르 왓트 앞 캄 식당의 바가지 음식 값이 6불 이상하니, 이곳 삼겹살
5불은 그야말로 대박입니다.  음식점 밖에서 직원들이 고기까지 구워 오니,
참 편리했고 음식은 먹을만 했습니다. 

하지만, 된장찌게 하나 추가했다고 1인분용 5불을 받더군요.  일행 중, 한분이
이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충분히 알아 듣게 설명을 했는데, 한국남자
직원(주인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끝까지 그 값을 받으시더군요.

주인장님,
약간의 사고의 전환을 하신다면
이름처럼 앞으로 더 많은 대박이
터질 것 같습니다.

그 비싼 된장찌게는
그 비싼 현지 야채와 밑받찬들을 거의 무한 리필해 주시는
서비스를 무색하게 한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는가 싶습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