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식당..... 유명하다하여 찾아갔습니다
참,,, 사람은 직접 격어봐야 아는것이고 한순간에 판단할수 없다고 하지만
혼자 배낭여행을다닌지 어언 1년이 넘어가고
이 사이트에서 정보를 얻어가며 5달러에 저만큼을 먹을수 있을까? 하고 찾아간곳이 대박식당
안에 들어가는 순간 사람은 많았습니다.
단체로 오신분들이었구요
혼자인손님은 저랑 다른분 한분 ,,, 끝
뭐 그래도 맛있게 먹어보자는 심산으로 자리에 앉고 주문을 하려고하는데
제가 뭐 영어랑 한국어만할줄알지 캄보디아어는 영,,,, 숫자도 모르고 인사조차 못합니다.
그렇게 기다리기를 10여분,,
계속 종업원과 영어로 뭐가 맛이있느냐 뭐가 제일 유명하냐를 연발하다
기다리기 지치셧는지 주인아주머니께서 오셔서 하는말
"뭐드실래요?"
하하.... 괜히 기다렸다 싶었습니다. 한국인이 있더군요....
제가 말했죠 "뭐가 제일 유명하고 맛있고 값싸게 먹을수있냐고.."
저는 다들 고기를 5불에주고 마음껏 먹었다길래 아,,, 삼겹살을 추천해주시겠구나 싶었는데
저는 다들 고기를 5불에주고 마음껏 먹었다길래 아,,, 삼겹살을 추천해주시겠구나 싶었는데
웬걸,,, 자신선택이니까 알아서 골르라고;;;
뭐,,, 제선택이죠
제가 기대가 컷던걸까요??? 인터넷으로 본 정보를 너무 믿었던걸까요
기대가 큰만큼 실망도 큰것 아시죠,,,,,
걍 돼지국밥하나 시켰습니다. 딱보니 고기시키면 눈치주실것 같아서요,
기본메뉴 6개가 나오고 물이나오고 돼지국밥이 나오고 밥이나왔습니다.
뭐,,, 외국이니 맛은 평가를 하지않겠습니다. 배만 채우면 되니까요^^....
가장 참 속상했던게 그나마 계란말이가 맛있어서 한번만 더주시면 안되냐고 정중히 부탁했드랬죠..
한3분이지나고 현지인이 바로 제 코앞까지왔습니다.( 계란말이를 들고)
주인아주머니께서 지나가시면서 뭐라 하십니다 "@#$%^*#$%^ "
아마 현지말이지 싶네요;;
서빙하는 애가 갑자기 계란말이를 가지고 돌아갑니다,,,,
입맛이 떨어졌습니다;
그냥 돈내고 나왔습니다.
오늘은 제가 씨엠립에 처음온날입니다.
가난한 여행자로서 정을 느끼고싶고 좋은 경험을 쌓고싶은마음이 크지만
이렇게 참,,, 제마음을 부셔버리십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다른분들에게 제가 대박식당을 가라 마라 그런말 하지않습니다.
그냥 제 경험을 공유하고자 올리는글이고 대박식당을 비하하는 글이 아닙니다.
5불 참 어떻게보면 큰돈이고 어떻게보면 푼돈입니다.
가난한 여행자로서 다른 가난한여행자에게 자그마한 팁을 주고자 글을 썻습니다.
5불이면 참 저로서는 많은걸 할수있는돈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