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캄보디아국경 넘어서 버스터미널가는 무료 셔틀타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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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캄보디아국경 넘어서 버스터미널가는 무료 셔틀타지마세요

bigstar 9 4582
아마 다들 아시는 거일수도 있지만
이번에 태국에서 캄보디아 넘어왔는데요
파란셔츠 입은 태국사람인지 캄보디아사람인지 모르는 사람이 태국쪽 국경쪽에서 부터 도와주더라고요
자기는 정부에서 일한다면서 
비자받을 때 돈요구하면 주지말라느니 뭐 처음에 태국출국하는거 4번5번쪽에 서라느니 친절하게 도와주더라고요
너무 친절해서 의심해하면서 경계를 계속했습니다.
그러더니 말도안되는 얘기를 하더라고요
캄보디아 돈으로 환전하면 돈쓸때 캄보디아에서 더 편하다나 환율도 좋고
그때부터 사기꾼이라는걸 감지하고 
거의 무시하다싶이하고 비자받는대로갔습니다
출국장을지나서 나오니 그녀석이 비자받는곳에있더군요
공무원인지 아닌지 몰라도
일단 못본거같아서 비자받으러 들어가서 
비자받는데 역시나 돈을 요구하길레
핸드폰을 사며시 꺼내들으니까
알았다며 사진찍지말라고 그냥 20불에 후딱 처리해주더라고요
여기까지 잘해처나가서 
기분이 좋았던 참이였는데
캄보디아쪽 넘어가서 택시를 잡으려하는데 
무료 셔틀 버스로 버스터미널 데려다준다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적극적으로 태우려 하길레 의심드러우서 해드폰에 넣어둔 정보를 확인하려는데 
제 일본인 친구가 어느세 버스에 덜썩 타있더라고요 
다른 유럽쪽 배낭여행객들도 버스에 타길레 
일단 출발하려하길레 탔습니다.
그러고 정보를 확인하니 
가지말라는 곳을 가고있더군요

도착하니 헐 파란셔트 녀석이 그곳에있더라고요 
환전하라고 다그치고 버스표사라고 다그치고 
무시하고 택시잡으려니 
택시도 있다며 월래 48불인데 40불에 해준다고
말도안되는 얘기들을 짓거리더라고요
사실 택시 인수당 12달러여서 48불인건 맞는데
국경에서 타면 30불안으로 타고올수있는 택시를 
터미널에 와서 빼도박도 못하고 40불을 주고 타려니 
짜증이 났지만 
세벽부터 버스를 타고 더위에 지쳐있는지라
혹시라도 호텔까지 안가고 암데나 내려줄까 싶은마음에 
도착하면 돈주겠다고 돈없다고하고 탔고 시에립에 왔습니다.

요약하자면
국경에서 파란셔츠입은 녀석이 도와주며 도움은 받아도됩니다.
그러나 무료셔틀버스 타지마세요 무료 셔틀 안타면 파란셔츠 녀석 다시 볼이없을 듯 싶거든요
비자받을때는 돈달라는 쪽지 내밀면 핸드폰 꺼내세요
그럼 바로 사진찍지말라면서 20불에 해줍니다 
빨리 안해주는거같으면은 계속 핸드폰만지작하면서 처리해주는 곳 보면 빨리해주더라고요 ㅎ

처음글쓰는데 너무 횡설수설한거 같네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됬으면 좋겠습니다.
9 Comments
죽림산방 2012.08.21 01:09  
포이펫 인터네셔날 투어리스트 버스스테이션으로 가셧군요
거기 가면 오도 가도 못합니다.
절대 가지 마시구요
국경앞 로타리에서 해결 하시길...

그리고 국경넘나들면 정복???비스무리하게 입은 애들 무지 많습니다
절대 속지 마시고 비자코너에서 비자 받으시길...

암튼~~
불편한거 다 잊으시고 즐거운 여행 하세요
jyh6306 2012.08.21 11:36  
암튼 캄보디아라는 나라는 불쾌한 나라임니다.
그들은 외국인 자체를 그들의 돈벌이 수단으로 밖에는 보지 않는것 같구요 어디를가든 집요하게 따라다니면서 구걸하는자 물건 강매하려는자 또는 바가지씨우려고 하는자 속이려고 하는자 등 그런 일들이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외국인만 보면 일상사 처럼 행해지는 그 사람들의 사고 자체가 궁금할 따름임니다...
그들의 말을 들어보면 너의 나라는 잘사는 나라이니까 돈을써도 되지않느냐 라고 한결같이 말을 하지만 그들보다 나라가 잘산다는 이유로 그나라에가서 부당한일을 당할수는 없지 않나 생각이 되고 그들의 국민성 자체가 잘못된거 같고 우리와 너무 다른 정서로 해서 느껴지는 그런것들 그나라 사람들의  야박함 각박함 등으로 해서 그나라를 더이상은 가고 싶지 않은 나라로 만들어 버리는군요 또한 그들의 하는짓으로 봐서는 백년 아니 천년이 지나도 세계 최빈국의 지위를 벗어날수가 없을것 같내요 캄보디아에 오래 거주하신 분들의 말을 들어보아도 '그들을 더이상 사람으로 봐서는 않된다' 하더군요 그냥 ㅆㄹㄱ 같은 인간이라 생각하라 하더군요 얼마나 그들에 대한 감정이 않좋으면 그토록 얘기를 하는지 알수가 있을것 같내요...
이것은 그냥 개인적인 견해임을 밝혀 둠니다.
새결 2012.08.21 12:50  
캄보디아를 처음 오시는 여행자분들은 국경을 넘을때 부터 마음을 많이 상해서 오십니다.
그래서 캄보디아처럼 국경정보가 많은 곳도 없을 겁니다.

여행에 지치신 분들에게 접근해서 속이 훤히 보이는 미소와 친절에 포기를 모르는 끈기를 가지고 말을 계속 걸면서 짜증나게 하지요.

역시나 그냥 친절과 그냥 미소는 없습니다.

Commission Of Cambodia!  댓가가 따릅니다.

그래서 여행자분들에게 말걸어도 무조건 앞만보고, 눈도 마주치지말고, 국경을 넘으시라고 말씀을 드리고 캄보디아 입국 스탬프 받으시면 로타리에서 바로 택시타고 시엠립으로 들어오시라고
몇번 말씀을 드려도 가끔 고생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캄보디아 스탬프 받으시고 나오시면 터미널로 가는 버스가 서 있습니다.
호객도 많이 하죠.
절대 타시면 안됩니다.

아~~ 캄보디아 국경넘기 힘듭니다.^^
GreatDG 2012.08.21 19:44  
혹 장기배낭여행자이거나 시간 여유가 있으시다면 포이펫에서 흥정하는분들을 가볍게 무시하고 조금더 걸어가 capitol tour에서 씨엠립까지 가는 버스 $5불에 예약하고 그 근처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루 묵고 다음날 아침 8시에 버스타고 오면 씨엠립에 1~2시쯤 도착할수 있습니다.
잔팍 2012.08.22 20:52  
이렇게 생각하면 어떨까요? 캄보디아는 앙코르 왕국시대가 끝나는 14세기말부터 주변국가나 민족들의 침입으로 실질적인 주권을 상실하고 이민족에게 시달려왔고 그런 역사적 과정이 근대에 이르기까지 지속되었으며, 근대에 들어와서도 정치적 주도권을 놓고 내전상황이 오래 계속되는 바람에 많은 국민들이 엄청난 고통을 겪었습니다. 인도차이나전쟁과 크메르루즈 시대를 거치면서 인구의 절반 가까이 목숨을 잃었고요. 경제는 물론 찬란한 크메르문화의 전통에도 심각한 피해를 입은 상태였지요. 살고봐야 한다는 생각이 동남아 다른지역에 비하여 강한 것이 사실입니다. 교육의 혜택도 거의 받지 못한 상태이니 먹고살기가 싶지 않지요. 위대한 앙코르 유적을 보러 오는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캄보디아 현실은 참 납득이 안 갈 겁니다. 우리도 어려울 때에는 외국인에게 못할 짓 많이 했습니다. 비단 우리뿐만 아니겠지요. 좀만 그런 역사적 상황들을 이해해주면 좋겠습니다. 미리 정보를 입수하신 분은 잘 대처하시면 될거고요. 또 어떻게 생각하면 그게 동남아 여행의 재미이기도 하고요. 전 약간은 일부러 속아주기도 합니다. 알면서도. 넓은 맘으로 이해해주세요.
이홍어 2012.08.22 21:27  
보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석 2012.08.24 16:34  
게시판이나 하나 세우죠...
국경앞에......한글로만.....

.국경넘는법..택시타는법...요금흥정하기...비자피비용등등....모두다 볼수있게요..ㅋㅋ
토삭 2012.08.27 22:38  
이번에 국경넘으면서 비자 100바트 요구하는거 사진기 꺼내면서 거절했더니 짜증내는 표정을 지으며 여권을 돌려주더라구요. 비자 발급안해주겠다 이런식으로 그래서 알았다 하고 여유있게 티비를 보며 기다리니 5분정도 뒤(비자발급하는 곳에 대기하던 손님들 다 발급하고 나서) 발급해준다고 여권가져오라고 해서 발급받았습니다.
초하당 2012.09.16 00:35  
아~저는 행운의 여신이 함께했나봅니다. 국경넘어서 비자피받을때도 아무런 조건없이 오히려 신청서까지 써주던걸요? 태사랑에서 여러분들이 올려주신 소중한 정보를 기억하면서 긴장을 했는데 .... 캄보디아 공무원들을 오히려 바쁘게 한듯합니다. 입국신고서도 대신 써달라고 했거든요. 말씀들대로 캄보디아사람들 말도많고 집요한 끈기..그것이 사실 더피곤하게 했습니다. 쨌든 태사랑의 소중한 정보들을 올려주신 덕분으로 씨엡림에 들어와있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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