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수정한 지도를 다시 올렸습니다.
쁘리아 비히아 사원은 중앙신전 만다빠의 박공벽에 나따라자(춤추는 시바)의 부조가 새겨져 있는 것으로 보아 원래 시바 사원으로 축조된 것으로 보이나, 중간의 고뿌라에 비시누의 형상도 등장하며 비문의 내용으로 살펴보건대, 다양한 시대에 걸쳐 개축과 증축이 반복되었다고 여깁니다. 중앙신전에 있어서 본전(쁘랑, 폐허 상태) 앞에 만다빠라 불리는 전실(前室)이 있습니다. 이러한 형태는 앙코르의 반띠삼레에 온전히 남아있으니, 이곳에 가기 전에 반띠삼레를 들러 중앙신전의 대략적인 모습을 확인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