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동안 방콕에서 씨엠립 여행했던 정보(이동편, 경비)
9월 27일 저녁 티웨이 항공 방콕왕복 텍포 27만원
(추석끼고 간거 치고는 괜찮은 가격이긴 했지만.. 씨엠립이 목적이라면 역시 씨엠립 직항이 여러모로 좋은것 같다.. 육로 이동하는데 피곤했음)
9월 28일 방콕공항에 새벽 1시 도착(30분정도 연착)
공항에서 북부터미널 택시 300밧
북부터미널에서 3시30분 국경행(보더마켓이라고 하면 알아들음) 버스 탑승 223밧
완전 완행..터미널 아닌 곳에서도 사람 태우고 내리고...
8시 국경도착 편의점 앞에서 내려줍니다.. 국경까지 걸어서 5분도 안걸림.
아침시간이라 사람은 별로 없다.. 캄보디아 비자 20불 따로 돈요구는 안함
9시 국경 넘어 택시 25불에 흥정.. 25불 안해주면 그냥 돌아서세요.. 아쉬운 사람이 잡을꺼에요,
11시 씨엠립 도착
압살라 앙코르 겟하우스 에어컨 트윈 12불이고 아침은 바게뜨빵 줍니다.
방 깔끔하고 온수도 잘나온다.. 단점이 있다면 창문이 없어서 방이 어둡네요..
사장님은 뭔가 물어보면 답변 성실하게 잘 해주심..
대박식당- 6번국도 두번째 신호등에서 우회전, 5분정도 걸어 내려가면 오른편에 있습니다..
삼겹살 5불이고 맛있네요
12시~6시 6번국도 스타마트에서 국경 방향으로 도보 1분정도 거리에 자전거 빌려주는 곳 있음.. 하루 1불
자전거는 낡았지만 타는데 크게 불편함은 없었음 .. 따로 디파짓같은건 안받구요 그냥 묵는 숙소 이름 말해주면 됨, 우비 1불
앙코르 유적 티켓 파는곳까지 자전거로 20분정도 소요, 3일권 40불(일주일중 3일)
티켓부스-->앙코르왓 10분
앙코르왓-->바욘 15분
앙코르톰의 중심인 바욘에서 각 성문까지 10분정도씩 걸리는것 같네요
앙코르톰 동문-->타프롬 10분
앙코르톰 북문-->프레아칸 10분
자전거로 첫날 앙코르왓, 앙코르톰, 타프롬, 프레아칸 정도까지 둘러봤는데 크게 무리는 없었네요
물 2000리엘
코코넛 2000리엘
프레아칸에서 씨엠립까지 1시간 정도 걸림
저녁은 6번국도 길가에 5불짜리 bbq 뷔페..
예전 태국에 한참 유행하던 100밧~짜리 뷔페랑 비슷한 구성한듯 하나.. 좀 더 허접함
맥주 1~2불
9월 29일
압살라 앙코르에서 뚝뚝 대절.. 하루에 12불 + 반떼이쓰레이 추가 7불
뭐 거의 다돌았습니다,
비교적 관람시간이 오래 걸리는 앙코르왓이랑 톰은 다른날에도 봤기 때문에 대충 보고 넘어갔음
반떼이쓰레이는 시간 넉넉한분만 다녀오시면 좋을듯 합니다..
하루구경하는데 굳이 멀리 가실필요는 없겠네요
점심은 앙코르톰에서 해결했지만 비싸고 맛없네요.. 씨엠립가서 먹고오는게 좋을듯
저녁 공연보면서 먹는 뷔페.. 역시 압살라에서 예약 10불.. 그냥 괜찮았음
9월 30일
새벽6시부터 자전거 대여, 오전에 앙코르왓, 앙코르톰 다시 둘러봄..
앙코르 자전거 여행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강추! 입니다..
제가 동행이 있지 않았다면 둘째날에도 뚝뚝을 타지 않고 자전거로 대순회 한바퀴 돌았을것 같네요
만약 자전거로 3일동안 앙코르유적을 온전히 다 구경한다면
하루는 소순회 돌고
하루는 대순회 돌고
나머지 하루는 각자의 상황에 따라 멀리 떨어진 유적을 보고 오면 딱 좋을듯 했습니다..
앙코르왓이야 뭐 가까우니 매일매일 갈수있겠죠..
뚝뚝비 아끼자고 자전거를 타자는게 아니라
자전거 타고 유적지를 돌아다니는것 자체가 큰 즐거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점심 대박삼겹살 5불
포이펫 국경까지 택시25불(압살라에서 섭외) 2시간 소요
포이펫에서 태국으로 넘어가는게 문제였습니다..
태국쪽 입국 줄이 엄청나게 길더군요
제가 국경에 도착한게 오후 2시고, 태국에 입국하는데까지 딱 2시간 걸렸음
태국이 왜 아직 후진국인지(뭐 물론 우리나라도 선진국은 아님)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가 아닐런지,,
사람이 그렇게 많이 몰리는데 창구를 늘리던지 해야지..외국인 창구 달랑 3개?
일처리도 늦고,
간간히 뒷돈을 받고 단체로 새치기를 시켜주질 않나..
골드여행사 지나서 왼쪽으로 돌면 롯뚜 모여있는곳 있음.. 거기서 방콕행 롯뚜 250밧
같은 방콕이라도 행선지가 조금씩 다른듯 했으니 자신이 가고자 하는 목적지에 맞게 잘 골라서 타세요..
소요시간은 확실히 버스보다 덜걸리네요 수완나폼 공항 근처까지 3시간 소요,
암튼 뱅기표 27만에
22만원 환전 --> 193불 써서 연휴끼고 앙코르 잘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