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엠립에서는 빨레는 웬만하면 직접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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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엠립에서는 빨레는 웬만하면 직접 합시다!

해리팍 7 6438
전체 여행 일정 중간에 씨엠립에 머물러서 빨레를 해야 됐었습니다...

길 다니다 보면 1kg당 1불에 해주는데가 있긴 한데...

이런데는 옷이 상할 확률이 거의 100%고, 분실 위험도 크다고 해서

묵었던 호텔 세탁 서비스를 이용하였습니다.

티셔츠, 반바지 1장당 1불이었구요...

비싸도 옷이 없어서 이용하였네요..

결과부터 말슴 드리면 6장 중 5장의 옷이 상하였습니다ㅜㅜ

뻘건 황토 자국이 옷 여기저기에 생겨버렸네요...ㅜㅜ

호텔 서비스라 보상을 받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우리 잘못은 맞지만 캄보디아에선 티셔츠 한장에 얼마 안되니 별로 보상 못해준다'

라는 말만 계속 하네요...

썩 만족스럽지 못한 가격에 보상을 받긴 하였구요...

이후엔 비누 사서 직접 손빨레 후 페브리즈 뿌려서 말렸더니 훨씬 좋더라구요~

이상한 자국도 전혀 안생기구요.

(어떻게 빨레를 했던 거였는지....ㅜㅜ)

빨레가 급하신 분들은 마트에서 비누 한개 사서 직접 빠시는걸 추천해드려요~

직접 빠시기 뭐하시면 올드마켓이나 나이트마켓 가셔서 티셔츠 사입으시면 되구요~

(흥정하니 장당 2불 내외로 살 수 있더라구요~)
7 Comments
bb9780 2012.08.28 17:47  
호텔 돌아오면 빨래부터 끝내고 쉬어야지..이 생각이였던 것 같아요 ㅎㅎ
외국인 2012.09.04 22:35  
캄보디아 인들의 빨래 하느범, 일단 비눗물에 한번 휭군다,  다음 울에 한번 더 휭군다.
발래줄에 건다, 우기철엔 비가 내려도 상관없다. 말리고 나면 데린다.
처음본 사람들은 옷에다 향수룰 뿌렸다 생각한다. 가루비누 냄새다, 싸다고 좋은것은 아니다.
작접 손빨래가 최고다. 럭키몰/앙코르 마켓 가면 1$ 이면 900g 가루비누 사서
빨래 300pc는 할수있다,
Film KING 2012.09.06 13:34  
호텔 세탁은 비싸서 스텅 시엠립 옆 골목의 빨래방에 맡겼는데 빨래만 잘 하다던데요.
아인스초이 2012.09.09 00:39  
말씀 그대로... 시엠립에서는 본인이 하는 손빨래가 최고입니다...
피부가 조금이라도 민감하신 분은, 현지 세탁을 맡기셨다가는 낭패 보기가 쉽습니다.
(옷에 남아있는, 세제 찌꺼기는 어쩔...)
프놈팬난민 2012.09.13 19:28  
세탁서비스는 복불복입니다....

kg당 1불하는곳도있고  장당 1000 리엘하는곳도있고.. 가지각색입니다..

세탁기로 돌려서 하는곳도있고.. 손빨래로 하는곳도있고..... 잘 찾아서 하셔야합니다..

시엠립은 황사가 많아서 옷에 황사가루가 묻으면 거의 지워지질 않습니다...

예전에 한번 올린적이있는데......

여행오실때 흰옷은 되도록이면 삼가하시고.....회색옷이나 검은색을 이용하심이 좋습니다..

그리고 빨래를 맞기실때도.. 이건 비싼거니..신경써달라고 꼭 말해주시고요.. 너무 고가의 옷은

안가저가시는게 좋고.. 되도록이면 헌옷들중에 깔끔한걸로 여러벌 가저오셔서... 입으신후..

버려도 상관없는 그런옷들이 좋습니다..
ozkor 2012.09.18 13:38  
저는 세탁서비스 사랑합니다. 지금까지 한번도 문제가 없었어요.
Film KING님 저랑 같은곳에서 빨래 하셨네요.
스피너 2012.10.05 15:05  
물이 귀해..수도물이 잘 안나와서..비누를 잘 안 행구는 경향이 있죠..

잘 만나면 손빨래 빡빡해서 줄때도 있지만.. 운 나쁘면 비누냄새 엄청 나쁘죠~

옷이야 헌옷만 가지고 다니니 상하는것은 문제가 없으나 잃어 버리는건 신경이 쓰이죠..그래도 여행하기 좋은 옷으로만 선택된 옷들인데..

우리 남자는 손빨래는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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