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욘 사원 - 자라의 의미는?
위 이미지는 뭐하는 장면일까요? 이 장면은 바이욘 사원의 1층 회랑 부조중의 한 장면이에요. 전체 이야기 주제는 전쟁에 나가는 크메르 군사에 관한 이야기이에요. 공부하다가 보니 재미난 것이 있어서...ㅋ
이 한 장의 사진에 여러가지 이야기가 담겨 있지만, 화면 왼쪽에 보면 여자와 남자 사이에 자라가 있어요. 뭘하고 있었을까요?
여자가 남자의 자라를 훔치고 있는 장면이라는 의견이 있던데...그런것 같나요? ㅎㅎㅎ 그렇다면 큰일났네요. 남자 얼굴보세요. 건장하고 꽤 무서운 얼굴이네요. 곧 창에 찔리게 생겼어요.
다른 의견으로는 전쟁 나가는 남편에게 보양식으로 자라를 챙겨주는 장면이라는 견해도 있어요. 좋은 부인인데요. 건강하라고 비싼 자라를 챙겨주다니... ㅋ 남편분 배를 보니 다른분들보다 근육이 더 좋기는 하네요.
여기서, 주달관의 진랍 풍토기를 좀 더 살펴보려고 해요.
앙코르 시대의 이야기를 가장 많은 담고 있는 책이고, 재미난 이야기도 많이 담고 있어요..
27. 어류편에 자라 큰 것도 있고, 육장하는 거북이도 있는데, 식용한다라고 주달관은 적고 있어요. 중국인인 주달관의 입장에서는 거북이는 신성한 동물이에요. 옛부터 거북이 등에 점을 쳐서 하늘의 뜻을 문자로 새긴 갑골문자를 쓴 민족이고, 고대 중국에서는 용, 봉황처럼 신성한 동물이었기에 거북이를 식용한다는 점이 마음에 안들었나봐요. 주달관씨가 좀 그래요. ^^
8. 임산부편에 보면 밤에 부인의 욕구를 못 채우면 버림받는다고 하고, 멀리 일하러 가면 며칠은 참지만, 십수일을 넘기면 어찌 혼자 잘 수 있냐며 음탕한 마음을 가진다고 적고 있어요. 그러나 지조 있는 여인도 있다고 마지막에 적고는 있네요. ㅋ
위 부조의 부인은 어떤 마음이었을까요? 전쟁에 나가는 남편 건강하라고, 보양해서 다치지 말고, 적군을 무찌러라고, 전쟁에서 돌아와서도 몸이 생생하라고...ㅋ
주달관님 때문에 더욱 상상의 나래를 펴게 만드네요. 앙코르 유적은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것 같아요.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있으면 또 올릴께요. ^^
다른 의견으로는 전쟁 나가는 남편에게 보양식으로 자라를 챙겨주는 장면이라는 견해도 있어요. 좋은 부인인데요. 건강하라고 비싼 자라를 챙겨주다니... ㅋ 남편분 배를 보니 다른분들보다 근육이 더 좋기는 하네요.
여기서, 주달관의 진랍 풍토기를 좀 더 살펴보려고 해요.
앙코르 시대의 이야기를 가장 많은 담고 있는 책이고, 재미난 이야기도 많이 담고 있어요..
27. 어류편에 자라 큰 것도 있고, 육장하는 거북이도 있는데, 식용한다라고 주달관은 적고 있어요. 중국인인 주달관의 입장에서는 거북이는 신성한 동물이에요. 옛부터 거북이 등에 점을 쳐서 하늘의 뜻을 문자로 새긴 갑골문자를 쓴 민족이고, 고대 중국에서는 용, 봉황처럼 신성한 동물이었기에 거북이를 식용한다는 점이 마음에 안들었나봐요. 주달관씨가 좀 그래요. ^^
8. 임산부편에 보면 밤에 부인의 욕구를 못 채우면 버림받는다고 하고, 멀리 일하러 가면 며칠은 참지만, 십수일을 넘기면 어찌 혼자 잘 수 있냐며 음탕한 마음을 가진다고 적고 있어요. 그러나 지조 있는 여인도 있다고 마지막에 적고는 있네요. ㅋ
위 부조의 부인은 어떤 마음이었을까요? 전쟁에 나가는 남편 건강하라고, 보양해서 다치지 말고, 적군을 무찌러라고, 전쟁에서 돌아와서도 몸이 생생하라고...ㅋ
주달관님 때문에 더욱 상상의 나래를 펴게 만드네요. 앙코르 유적은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것 같아요.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있으면 또 올릴께요. ^^
바이욘 사원은 앙코르 톰 중앙에 있어요. 1층 회랑에 크메인들의 삶에 대한 재미난 이야기들이 많이 부조되어있어요. 다음에 가시면 꼭 한번 보세요. 저는 참 재미있더라구요.
아쉽게도 제가 일이 많아서, 네이버 블로그에 앙코르 유적 여행기도 못 올렸고, PDF도 아직 못 만들었어요. 다음에 앙코르 유적 다시 갔다와서 만들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