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간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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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간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Goldwing 13 9767
50대 남 입니다. 처음 여행을 1월달 즈음 혼자 배낭 여행을 가려고 계획 하고있는데 엄두가 나질 않네요. 우선 어떻게 행로를 잡아야 할지 모르겠군요. 몇가지 질문. 우선은 방콕으로 갈까 합니다.

1. 행로를 잡는데 도움말 고맙게 받겠습니다.
2. 자동차나 오토바이를 한달간 전세 낼수도 있나요?
2. 돈은 전부 현금으로 가지고 다닙니까?
13 Comments
새결 2012.10.15 16:06  
인도차이나 반도에서 혼자 배낭여행을 하신다니 부럽습니다.
저도 시엠립에만 있다보니 몸이 근질근질 합니다.^^

루트는 다양하게 있습니다.
제가 나름 루트를 짜보면....

1. 방콕 - 치앙마이 - 빠이 - 라오스 루앙프라방 - 방비엥 - 비엔티엔 - 사반나켓 - 베트남 훼 -
다낭 - 호이안 - 낫짱 - 무이네 - 호치민 - 캄보디아 시엠립 - 방콕
하노이는 제외 했습니다. 하노이를 가실려면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침대버스로 하노이로 이동
하셔도 되지만..체력적으로 힘드실 겁니다.

이 일정도 4주간이면 빡빡하네요.ㅎ
힘드실땐 중간 중간 비행기 이동하세요...

2. 자동차, 오토바이는 무리입니다.
나중에 짐이 될수도 있구요. 경험없이 자동차, 오토바이로 국경을 넘을때 문제가 발생되면
대책이 없습니다.

3. 외국에서도 인출이 가능한 현금카드를 만들어서 들어오세요.
각나라마다 atm기가 있어서 현지돈이 인출됩니다.
캄보디아는 달러가 나오고요..

한달간의 배낭여행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시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동수단, 현금분실등
여행외의 문제로 일정에 지장을 줄수도 있으니..
최대한 간편하고, 간단하게 이동하시고 여행하시면서 배낭여행의 자유로움을 만끽하시길..
MDNA 2012.10.15 19:35  
4주간 4개국 도는거 힘듭니다.. 이동하는데만 시간 다걸려요.......
새결 2012.10.15 19:47  
네..맞습니다.
가급적이면 국가간은 비행기 이동이 좋습니다.
깔깔마녀 2012.10.15 21:25  
비행기 이동이라도 한달 4개국 이동은 어려워요.
두 국가만 가는 것이 좋답니다.
처음이라면 태국과 캄보디아나 라오스만 가세요.
태국의 방콕을 경유지로만 한다면 캄보디아, 라오스를 가는 것도 괜찮답니다.

태국은 오랜 시간에 걸쳐서 여행하는 것이 좋고.  베트남도 한달정도 여행해야
대략 볼 수 잇답니다.
Goldwing 2012.10.16 07:13  
도움주심 감사합니다. 제가 지도를 봐도 베트남까지는 무리인것같습니다. 태국의 북부에 치앙마이에 관심이 가며 태국, 라오스와 캄보디아로 정해야 할것같습니다.

몇가지 더 질문...

- 비용은 얼마나 예산 잡으면 될까요 (달러로)? 물론 어떻게 쓰고 다니냐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날수 있겠지만 그래도 도통 감을 잡을수가 없어서요.
- 1월 중 태국 북부, 라오스는 옷을 어떻게 준비 해야할지...
- WI-FI 를 여행하면서 쉽게 찿아 쓸수 있는지요? 이를 위해 LAPTOP을 가지고 여행 하는건 어떨지? 가지고 다니기 너무 무거울것 같기도 하고...
깔깔마녀 2012.10.16 07:52  
음..장거리 여행에서 랩탑을 들고다니는 분들도 간혹 봅니다만.  위에 새걸님 말씁처럼 이동, 도난에도 주의를 해야한다면 굳이 놋북으로 일을해야 한다는 경우가 아니면 전 별로 권하고 싶지는 않아요.

1월이라도 더워요.  치앙마이, 라오북부는 아침, 저녁으로 조금 선선한 정도? 썽태우를 타고 달리면 좀 추워서 뭘 껴입고 싶은 정도구요.  낮에는 민소매로 다녀도 될 정도로 덥습니다.

장기여행에서는 체크카드를 가지고 다니시고요. 더불어 여행자수표를 이용하면 됩니다. 100달러 단위로 은행에서 수표를 만들어 줄 거에요.  이 수표는 받으시면 집에와서 두 장 복사한 후 한장은 집에 두시고.. 다른 한장은 갖고 다니세요.  분실시 바로 보상이 된다고 들ㅇㅆ어요.

태국, 라오는 길거리 환전소에서 여행자수표 환전 가능하고요. 캄보디아는 은행에 가서 하심됩니다. 

비용에 관한 건 답을 못줘요.  자신의 여행 스탈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얼마갖고 가라 할 수는 없어요.  그러니 계획표 짜면서 예산 뽑으세요.  중요하게 넣을 건. 항공료.  도시간, 국가간 이동료 (육로이동이라도 이동하다보면 돈 많이들어요) 하루 숙박비,  식비, 투어 비용.  이렇게 계산을 세우면서 나오는 비용 산출해 보세요.

저는 아이랑 다니면서 하루 10만원 안에서 숙박과 기타 부대비용 모두 해결한다고 하지만 오버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래서 예비비를 넣습니다.

태사랑에 비슷한 연배의 분들이 많고 태국이나 캄보디아에 거주한느 분들이 많으니 자주 오셔서 친해지시면 ^^;;;  여행중 도움 많이 받으실 거에요.
새결 2012.10.16 12:15  
방문국을 조정하셨다니 다행입니다.
훨씬 여유있는 여행이 되겠지요.^^

1. 비용은 개개인이 다르므로 어떻게 말씀을 드리기 힘듭니다.
은행가셔서 국내외에서 같이 쓸수 있는 체크카드 만들어 달라고하면 바로 만들어 줍니다.
가지고 다니시면서 사용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2. 1월에는 아침, 저녁으로 영상 15도 정도가 됩니다.
바람막이 잠바를 하나 준비하시고..깔깔마녀님 말씀대로 낮에는 많이 덥죠.

3. 제가 컴맹이라...
요즘 인도차이나 wifi 사정이 좋습니다.
Gorosne 2012.10.16 12:43  
댓글에서 정보를 얻네요.
몬스터하 2012.10.17 16:13  
4주면 28일입니다. 가능합니다. 우선 절대적으로 비행기 이동을 해야합니다. 태국은 방콕입성하면 어렵습니다. 베트남을 기점으로 U자 형태로 돌아야 합니다. 우선 홍콩으로 가서 광저우 에서 난닝으로 베트남 입성하세요. 그럼 2일걸립니다. 베트남에서 쭉 내려오시면서 거점도시 4개정도 잡으시면서 6일간 여행하시면 되고 캄보디아는 어차피 시엡립을 통과하니까 4-5일이면 충분합니다 시하눅빌은 당연히 가기가 힘들겠지만 말이죠. 그다음 문제는 태국인데 태국은 무조건 에어아시아 잡아타고 다니세요. 방콕에서 푸켓으로 가고 푸켓에서 치앙마이가서 라오스로 넘어가시면 됩니다. 태국은 10일정도 잡고 라오스는 1주일정도 잡으면 가능합니다. 저도 2주간 4개국을 돌았는데 그런대로 알찬 여행이였습니다. 거의 잠은 버스나 기차에서 해결했습니다. 그리고 또다른 여행은 태국은 끄라비에서 2주간 있었던 적도 있습니다. ㅋㅋ
다이빙고고 2012.10.20 20:21  
위에 글들을 보니 대체적으로 어렵다고 하는데 제가 생각해도 어렵긴 해도 정말 계획을 잘 짜면

그렇다고 아주 어렵지도 않다고 봅니다. 대다수 의견이 방콕 입성부터 말씀들 하시는데 이렇게

하면 시간상 올라갔다 내려갔다 해야 하니 차라리 처음부터 라오스 루앙 프라방부터 여행을

시작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전체 여행 일정 : 각 구간마다 추가, 축소 및 일부 구간은 제외해도 되는데 대략적으로 일정을

세워 봤습니다.


 
루앙 프라방 2일 + 루앙 프라방 - 비엔티엔 이동 반일 + 비엔티엔 2일 + 비엔티엔 - 치앙마이 이동 반일

+ 치앙마이 4-5일 + (빠이 2일 + 매홍손 + 2일) + 치앙마이 - 방콕 이동일 한시간에서 반일 +

방콕 2-7일 + 방콕 - 캄보디아 이동 반일 + 씨엡립 2일(또는 프놈펜 2일)(옵션 : 고콩 1-3일(머물시),

시하눅빌 2일, 메콩 투어 이용해서 메콩 델타, 쩌우독, 푸꼭 여행 2-5일) + 호치민 2일 +

메콩 델타 + 구찌 터널 1-3일(캄보디아 - 베트남 남부로 올라올경우 생략) + 붕타우 2일 +

베트남 해안가의 유명 관광지(보통 이동일 포함 각각 2틀정도면 충분함) + 하노이 및 하롱베이

근방 3-4일



우선 한국에서 루앙 프라방까지는 비행기로 이동을 한 이후에,



라오스


*예상 요금(여행자마다 비용 지출이 천차만별이기에 정해놓고 꼭 그렇게 해야 하는건 아지만

장기 여행임을 예상해서 저렴한 비용으로 여행하는걸 기준으로 합니다. 비싼거야 얼마든지

비쌀수 있지만 싼건 줄일려고 해도 어느 정도까진 가능해도 말도 안되게 줄일순 없으니까요)



루앙 프라방(사원이 많고 볼곳도 많기에 볼것 다 보고 가볼곳 다 가보고 하면 한달도 부족할수

있습니다.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니 핵심적이고 유명한 곳들만 다녀본다 생각하심 됩니다.)


유명한 사원들(왓 마이, 왓 푸시, 왓 시콩무앙, 왓 위수나랏, 왓 씨앙통 등등), 빡우 동굴,

꽝씨 폭포등 나름 유명한 곳 다니는데 2-3일이면 됩니다.


빡우 동굴(또는 꽝씨 폭포) + 사원 탐방 + 야시장 구경 + 다음날 탁발 구경


빡우 동굴이나 꽝씨 폭포중 하나를 베이스로 오전에 다녀오고 사원 탐방 몇군데

한 이후에 야시장 구경하고 푹 쉽니다. 다음날 일찍 일어나서 탁발 구경한 이후에

전날 빡우 동굴이나 꽝씨 폭포중 안가본곳 선택해서 다녀온 이후에 사원을 더 구경한

이후에 왕궁이나 박물관등 자잘한 곳 몇군데 구경한 다음에 다음날 비엔티엔으로

이동하면 됩니다.(중간에 방비엥에서 카약킹 하고 싶으면 하루 정도 머물러도 되지만

원치 않으면 넘어가도 됩니다.)


루앙 프라방 예상 비용 : 약 1,500-2,000바트(2틀정도)

적당한 게스트 하우스 : 1박 약 200-400바트

식사 : 로컬식으로 매끼마다 약 30-40바트

꽝씨 폭포 및 빡우 동굴 : 여행사에서 컨택해서 가는게 좋습니다. 오래전이라 요금이 가물가물.

                                  정확하지 않지만 두군데 다해서 약 15-20만낍 정도??


*비엔티엔(한나라의 수도이지만 솔직히 가볼만한 곳은 그다지 없더군요. 2틀이면 충분합니다.)


강변에 오토바이 렌탈해주는 업체가 있는데 아침 일찍오토바이 렌탈해서 조금 거리가 있지만

왓 씨앙쿠앙이라던지 빠뚜싸이 기념탑 및 여러 사원등을 다니면 하루만에 다 다녀볼수 있습니다.

왓 씨앙쿠앙을 안간다면 자전거로 웬만한 곳은 다 다녀볼수 있습니다. 유명한 사원으로는

탓 루앙, 왓 허파깨우등이 있고 오토바이 렌탈은 120-150바트였던걸로 기억 나네요.

자전거는 하루에 1불정도?? 대다수 사원은 입장료가 없지만 탓루앙이나 왓 씨앙쿠앙,

왓 허파꺠우는 입장료 있습니다. 입장료는약 10-20바트로 저렴한 편입니다.


숙소 : 강변에서 저렴하게 머물려면 1박에 10-15불, 조금 더 깨끗하면 20-30불 줘야

하는데 싸게 머물려면 한국 식당을 겸업하는 독참파 식당 도미토리의 경우에는

1박에 3불인가 4불인가 했던거 같습니다. 그런데 덥고 모기도 많고 화장실도 더럽진

않지만 비좁은 편이고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곳은 태국 북부 지역에 여러 지점을 가진

Aya serivce 여행사에서 운영하는 도미토리가 깨끗하고 좋더군요. 6인실인가?? 하여튼

깨끗하고 시원하고 40,000낍(160바트정도)정도였던거 같습니다. 2인용 개인실도 있는데

400바트인가 500바트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비엔티엔 예상 비용 : 600-1,500바트


숙소 비용 : 1박에 100-500바트

식사 : 로컬식으로 매끼 30-40바트

자전거 렌탈 : 1불, 오토바이 렌탈 : 150바트 정도?? 기름 충전 1-2불

여러 사원 입장료 : 4-5불


비엔티엔에서 노선을 크게 두군데로 잡으면 됩니다. 만약에 라오스 남부

빡세로 간다면 빡세를 거쳐서 캄보디아로 가면 되는데 개인적으로 추천은

태국 치앙마이로 Aya service에서 파는 티켓으로 치앙마이까지 편하게 와서

치앙마이에서 3-5일정도 구경하면 됩니다. 우선 치앙마이에서는 뚝뚝이나

성태우 기사를 잘 구해야 하는데 태사랑에 보면 좋은 기사들 정보가 있으니

검색해보시면 됩니다. 아야 서비스 이용안할 경우에는 직접 태국 농카이로

넘어와서 버스타고 치앙마이로 가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태국


추천 코스

첫째날 : 아침 일찍 몽족 마을, 뿌빙 궁전, 도이 수텝 구경, 오후에는

여러 특산품들을 파는 보쌍 마을 구경후 싼깜펭 온천가서 온천에 몸 푹 담궈서

피로 풀기.(주말에 껴서 치앙마이를 가면 나이트 마켓등 구경해도 좋음)


둘째날


치앙마이 외곽에 있는 도이 인타논 구경후 근방에 있는 미국 서부 시대 목장처럼

카피해놓은 목장에 들러 구경한 이후에 치앙마이로 돌아와서 시내 여러 유명하다는

사원들(체디 루앙, 치앙문, 프라싱, 시소폰, 수안독, 우몽 사원등등) 구경함.

시간상 구경 다 못해도 다음날 구경해도 됨.


셋째날

전날 구경 못한 여러 사원 마저 구경한 이후에 시내 4대문 구경.


넷째날


많은 여행사에서 파는 여행 패키지중에,


골든 트라이앵글 + 치앙라이 화이트 사원 + 매싸이 국경 검문소(롱렉족 마을 탐방)


패키지를 신청해서 하루만에 다 구경하고 오후 5-6시경에 치앙마이 시내로 돌아온

이후에 나이트 마켓이라던지 와로롯 마켓등 시내 여러곳 구경.


치앙마이 여행 경비(약 4-5일) : 약 4,000-7,000바트


숙박 : 숙소가 하도 다양하게 많아서 싼거는 150바트짜리부터 10,000바트 넘는 숙소까지

      다양해서 어떤걸 추천할지 모르지만 장기 여행임을 가장해서 싼 곳을 정한다고 하면

      대략 300-500바트정도면 무난한 곳에서 잘수 있음.


식사 : 마찬가지로 매끼 로컬식


교통편 : 성태우의 경우에는 태사랑에서 정보 검색하면 요금을 알수 있는데 뚝뚝의 경우에는

        정해진 요금이 없다 보니 어떤 기사를 만나냐에 따라서 복궐복. 개인적으로

        친한 뚝뚝 기사, 성태우 기사가 있어서 뚝뚝은 하루에 500바트, 성태우는 1,000바트

        주고 식사도 같이 하고 다녔음. 라오스와 달리 치앙마이는 교통량이 많고 방향 감각이

        좋지 않다면 오토바이 렌탈은 비추천임. 매일 뚝뚝, 성태우 렌탈하는 것도 아니고

        도이 인타논이라던지 보쌍마을, 싼깜펭 가는것 아니라면 편도로 다녀도 됨.



치앙마이에서 시간 여유만 더 된다면 빠이 2일, 매홍손 2일 추천하지만 이 구간을 다녀오면 벌써

보름정도 시간이 걸리는 관계로 생략하고 치앙마이에서 바로 방콕으로 와서 다시 여행 시작함.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에어 아시아 티켓을 최소 1주일전에 미리 티켓팅하면 2천바트 이내로

한시간만에 방콕에 도착할수 있지만 그것도 아낀다면 버스나 기차를 이용해야 하는데 요금은

비행기 티켓에 30-50프로정도이지만 이동 시간은 약 10시간정도 잡아야 함. 야간에 숙소에서

안자고 이동하면서 자겠다는 생각이면 여행가방 단단히 점검하고 잘 패킹해서 물건 도난 분실에

대비하고 중요한 물품은 반드시 몸에 보관한 이후에 웬만하면 잠자지 말고 이동하는걸 추천.



방콕 일정

개인적인 성향이 다 틀리지만 개인적으로 방콕은 카오산 근방 왕궁, 사원, 박물관 구경과

수많은 쇼핑몰, 룸피니 공원, 짜뚜짝 마켓 구경을 제외하곤 특별히 할게 없다라는게 개인적인 생각임.

1-2일정도 카오산 근방에 머물면서 왕궁, 사원, 박물관등 가볼만한 곳은 다 가본 이후에

방콕 근방을 좀더 구경할지 아니면 캄보디아로 넘어갈지 정하면 됨. 방콕 1-2일 구경에 밑에 적어놓은

패키지중 일부 혹은 전부 여행하는 구성에 따라 2-3일부터 6-7일정도 일정 추가됨.


예상 경비 : 어떤 일정으로 구성하냐에 따라 워낙에 변수가 많은 관계로 전체 예상 경비는 생략함.

다만 변수가 많은 관계로 대략적인 저렴한 금액들 정도는 공지하겠음.

*숙소의 경우 저렴한 도미토리는 120바트부터 저렴한 게스트 하우스의 경우에는 300바트정도부터 일박에

만바트가  넘어가는 숙소등 천차만별임.

*로컬식으로 매끼 30-40바트



케이스 1 - 태국 근방 구경하기.


다음의 패키지들은 거의 전부 카오산의 여행사에서 부분적으로 포함된 프로그램에 개인적으로 추가한

일정임. 시간상 상당히 빡빡하지만 충분히 각각의 패키지마다 하루만에 구경 가능함. 패키지를 이용해서

다른 관광객들과 함께 다녀오는게 시간 및 비용 절감상 좋지만 일부 패키지는 개별적으로 택시 대절해서

다녀오는게 좋음.(예 : 담넌 사두억 + 방파인 + 방사이 센터 + 아유타야)

*칸차나부리 콰이강의 다리및 에라완 폭포(남부 터미널에서 첫차타고 가서 막차타고오면 당일 관광 가능)

*로즈 가든 + 악어 농장 + 암파와(카오산의 여행사에서 로즈 가든 + 악어 농장 패키지 구경후 돌아와서

암파와에는 버스나 택시 대절해서 반딧불 구경하고 수상 시장 구경하고 와도 됨. 수상 시장은 주말 시장임)

*무앙보란, 에라완 박물관, 방푸 선착장(전부 다 근방에 위치해서 하루만에 구경 가능함)

*담넉 사두억 + 방파인 + 방사이 센터 + 아유타야(방파인 궁전은 오후 4시면 문을 닫으니 가장 좋은건

방파인 궁전 구경후 담넌 사두억 구경한 이후(암파와 구경했음 굳이 담넌 사두억 구경할 이유 없음,

지나다 위험한 철도나 한번 구경하면 됨), 아유타야로 가서 도보로 유명 사원들 구경하고 돌아오면 됨)

*파타야 왓 까오찌잔(절벽 황금 불상) + 파타야 수상 시장 + 악어 농장 + 방콕 씨뷰

*이외에 차암 가는 길에 스위스 팜 가든과 산토리니 파크등도 당일 관광이 가능하지만 워낙 많아서

 이정도로 줄임.


케이스 2 - 캄보디아로 넘어가기

방콕에서 태국으로 넘어가는 길은 크게 방콕 - 아란 노선과 많지는 않지만 가는데 크게 불편함이

없는 방콕 - 뜨랏 - 고콩 노선이 있음.


방콕 - 아란 노선은 워낙 많이 알려져 있으니 검색하면 나오고 고콩으로 넘어가는 노선의 경우도

에까마이 터미널에서 뜨랏가는 버스타고 가서 뜨랏에서 클롱야이 가는 밴을 타면 바로 클롱야이

국경 검문소에 내려줌. 거기서 고콩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CHAM YEAM 국경 검문소로 도보로

넘어가서 입국 심사 받고 국경에서 오토바이 기사나 뚝뚝을 이용해서 버스 터미널로 가면 됨.

CHAM YEAM 국경 검문소에서 오토바이는 3-4불, 뚝뚝은 6-7불이면 버스 터미널 또는 시내로

데려다 줌. 고콩 버스 터미널 또는 시내 여러 버스 회사에서 시엡립, 프놈펜, 시하눅빌 가는

노선 버스 티켓을 파는데 고콩을 통과해서 간다면 개인적으로는 고콩 - 시하눅빌 - 프놈펜 노선을,

방콕 - 아란노선을 이용한다면 아란 - 포이펫 - 프놈펜 - 시하눅빌 노선을 추천함. 


*방콕 - 아란 노선

수완나폼 공항, 북부, 동부 터미널, 카지노 버스, 택시등 여러 이용방법이 있으나 카지노 버스가

가장 무난하고 편함. 편도 200바트에 아란 국경 앞 카시콘 은행앞에 바로 내려줌.


*방콕 - 뜨랏

방콕 에까마이 버스 터미널 - 뜨랏 : 265바트(버스 업체마다 틀리지만 대략 이정도 가격임)

약 5-6시간 정도 걸려서 짠타부리 버스 터미널에 10여분 정차후 뜨랏 버스 터미널 도착후

뜨랏 터미널에서 끌롱야이 국경으로 가는 미니밴을 120바트에 타고 약 1시간 정도 걸려서

클롱야이 출국 심사대 통과후 캄보디아 CHAM YEAM에서 입국 심사를 받으면 됨. 뽀이펫

입국 심사대는 웃돈 요구가 거의 사라졌고 요구시 거절하면 큰 문제없이 통과가 되나

CHAM YEAM 입국 심사대는 아직도 예전 뽀이펫 입국 심사대처럼 웃돈을 아주 대놓고 요구하고

달러 대신에 아예 태국 바트로 내라고 노골적으로 요구하지만 현명하게 잘 처리해서

20불만 내면 됨.(캄보디아 입국시에는 반드시 여분의 여권 사진을 지참할 것. 지참 안하면

실제로 사진 찍지도 않으면서 100바트 더 내라는 꼬투리 잡히는 단서를 제공하는 거임)



캄보디아


*고콩

아주 작은 한적한 동네로 점심이나 오후쯤 도착하면 하루 정도 오토바이 렌탈(여행사에서

약 7불)해서 여기 저기 다니면서 구경하기 좋은 동네임. 타타이 폭포에서 카약킹을

한다거나 정글 트렉킹을 한다거나 섬 투어를 한다거나 하면 여기서 3일정도 더 머물러야지만

개인적으로 추천은 고생은 해도 정글 트렉킹 하루 정도하고 나머지 카약킹이나

섬 투어는 시하눅빌에서 해도 됨. 이것도 싫으면 바로 고콩 넘어오자마자 시하눅빌로

이동하면 되는데 Virak Buntham 버스 회사의 티켓은 7불이면 시하눅빌로 가는 티켓을

끊을수 있음. 시내에 천정이 낮은 올드 마켓이 있는데 별로 구경할건 없음. 캄보디아 어딜 가든

흔하게 보는 재래 시장임. 도보로 약 1시간 정도면 시내 관광 다 할수 있음.



*시하눅빌

대략 6시간 정도 걸려서 고콩에서 시하눅빌에 도착하면 여행사에서 오토바이 렌탈을

보통 5불이면 할수 있으니 오토바이 렌탈해서 다니면 됨. 숙소는 보통 오츠띠알 해변에

가장 많이 몰려 있고 실제로 다른 곳보다도 여러모로 편리하니 오츠띠알에 숙소를 구하고

한적한 빅토리 비치나 오뜨레스 비치쪽으로 다녀와도 됨. 빅토리 비치나 오뜨레스쪽으로

숙소를 구할 경우에는 정말 근방에 할게 거의 없음. 어짜피 무얼하든 오츠띠알 비치쪽으로

오게 되니 숙소 자체를 이쪽에 구하는게 현명한 방법임. 숙소의 경우는 저렴한 게스트

하우스의 경우 1박에 10불전후, 팬룸은 5-6불정도, 한국의 깔끔한 여관정도는 20-30불정도임.

시하눅빌에 한국 식당이 군데 군데 몇군데 있음. 로컬식으로는 아침 이른 시간에는 반미라던지

국수 위주로 먹으면 되는데 보통 1-2불사이이지만 외국인들 눈에는 거의 눈에 안 띄임.

캄보디아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동네가 시하눅빌이라고 보면 되고 프놈펜 물가 기준을

100으로 잡으면 시하눅빌은 160-170정도, 씨엡립은 120정도로 잡으면 됨.

오토바이 렌탈한 다음 가볼만한 곳으론 Leu 사원 및 파고다 락(숙소도 같이 하는데 Leu

사원 바로 옆임.), 앙코르 맥주 공장, 빅토리 비치, 오뜨레스 비치, 오츠띠알(세렌디피티)비치,

소카 비치, 인디펜던스 비치등 오토바이로 하루만에 다 다녀볼수 있음. 올드 마켓에 가서

로컬 시장 구경도 하고 야간에는 해변의 바나 식당에서 직접 구워파는 해산물, 고기 바베큐등을

현지 맥주와 같이 해변 테이블에 앉아서 먹어도 됨. 보통 바베큐는 5불정도에 사이드로 샐러드,

프렌치 프라이, 바게트빵 반조각이 곁들여서 나옴. 맥주는 1-2불사이. 하루는 위에서 말한대로

오토바이 렌탈해서 여기 저기 다니고 하루는 보통 1인당 15불정도 하는 섬투어로 여러 섬 구경하고

스노쿨링도 하면 되고 다이버라면 다이빙 업소가 몇군데 있으니 문의해서 다이빙 투어 나가도 됨.

대략 시하눅빌에서는 2틀정도에서 2틀반정도면 구경할거 하고 섬투어도 끝마칠수 있음.



*시하눅빌 - 베트남

보통 시하눅빌 관광을 한 이후에는 프놈펜으로 보통 많이들 가지만 시하눅빌에 있는 메콩 투어에서

운영하는 캄보디아-베트남 남부 해안(+메콩델타 투어 포함) 노선이 노선만 갈아타고 가는 방법과

여행 프로그램을 섞어서 가는 프로그램등이 있는데 여행 프로그램이 추가될 경우에는 짧게는

2박3일부터 길게는 1주일 가까이 가는 여행도 있는데 1주일 가까운 여행은 약 170불정도였던거 같음.

개인적으로는 시하눅빌 - 프놈펜 노선보다는 메콩 델타 포함 베트남 하티엔,쩌우독, 푸꼭섬등

약 3-4일정도 구경한 이후에 호치민으로 들어가는걸 추천함. 어짜피 호치민에서 당일 또는

1박2일 또는 2박3일 일정으로 메콩 델타 관광을 많이 가니 캄보디아쪽에서 베트남으로

가면서 먼저 구경한 이후에 호치민으로 들어가는게 좋음.




*시하눅빌 - 프놈펜

시하눅빌에서 프놈펜까지 소야 버스로 25,000리엘 나오고 약 7시간정도 걸림. 이른 아침 일찍

프놈펜으로 이동하면 점심 이후에 프놈펜에 도착하는데 프놈펜에서 볼만한 곳으로는 킬링 필드, 왕궁 및

주변 박물관등 크게 볼곳이 별로 없어서 뚝뚝 기사 하루 렌트해서 하루면 프놈펜에서는 볼만한곳은 다 봄.

숙소는 골든 소야몰 근방이 프사이 트마이 시장이나 소야 버스 터미널, 바, 식당등이 밀집해 있어서

지내기 편리하고 강변쪽으로도 접근성이 편리함. 골든 소야몰 근방의 Circuit hotel 경우에는

싱글은 조식 포함 16불정도, 더블 베드의 경우 18불정도함. 룸에서 와이파이 되고 깔끔하고 화장실도

충분히 넓직하고 저가임에도 칫솔, 치약, 비누같은 간단한 세면 용품도 구비되어 있음. 미니 냉장도도

있고 안전 금고도 있고(냉장고나 안전 금고는 있는 룸도 있고 없는 룸도 있음) 아주 빵빵하지 않지만

에어컨도 시원해서 가격 대비 괜찮은 숙소임. 근방에 비슷한 가격대의 비슷한 숙소들이 몇군데

몰려 있음.


*씨엡립

뽀이펫 - 씨엡립까지 택시가 보통 25불정도 하는데 혼자일 경우에 기사에게 혼자니까 나머지 승객

알아서 모집하라고 하면 알아서 모집해서 데려옴. 이미 승객들이 대기하고 있으면 가서 타면 되는데

보통 처음에 두배 이상 불러되는데 한차 기준으로 씨엡립으로 25불, 프놈펜으로 50불정도임.

차량이 좋다면 +5불정도. 즉, 혼자일 경우에는 씨엡리까지 6-7불정도만 내면 됨. 프놈펜까지는

13-15불정도. 프놈펜까지는 관광객들이 가는 경우가 별로 없어서 어떨 경우에는 한시간 이상 기다리기도

하지만 씨엡립까지는 많은 관광객들이 가니 오래 기다릴 필요 없음. 택시를 이용하면 보통 뽀이펫-씨엡립

구간은 약 2시간, 뽀이펫-프놈펜 구간은 약 5시간정도 걸린다고 보면 됨. 씨엡립에서 저렴한 도미토리의

경우에는 2불짜리도 있지만 많이 불편하고 게스트 하우스의 경우 팬룸의 경우 5-6불, 에어컨 룸은

10-15불정도면 적당한 룸 구할수 있음. 4-5성급 숙소도 많아서 가격 대비 좋은 숙소는 30-50불,

비싼 숙소는 200-300불짜리도 제법 있음. 씨엡립의 경우에는 유적별 입장료가 있는게 아니라

당일권, 3일권, 5일권등 여러 가지 형태의 티켓이 있으니 유적을 구경하고 싶다면 일정에 맞춰서

여행하면 되는데 보통 3일 정도면 여유있게 구경할수 있지만 일정이 여유롭지 않다면 당일권 끊어서

바이욘 사원, 타프톰, 앙코르 왓, 다깨오 사원, 반띠아이 끄데이 사원등 유명한 사원 구경하면 됨.

다만 거리가 좀 있는 반띠아이 스레이 사원의 경우 추가 요금이 있음. 식사는 보통 로컬식으로 2-3불,

한국 식당에서는 김치찌개, 된장찌개등 찌개류 4-6불, 삽겹살 6-7불정도 함. 뚝뚝 하루 대절료는

보통 사원을 다닐 경우에는 10-12불정도이고 사원을 안 다니고 시내나 다른 곳들을 다니면 10불정도

주면 됨. 크게 볼건 없지만 캄보디아 민속촌의 경우도 직접 가면 15불을 내야지만 여행사를 통해서

끊으면 저렴하게 끊을수 있음. 야간에는 나이트 마켓 구경 및 펍 스트리트, 올드 마켓등 구경하면

되고 사원 구경에 따라 1-5일정도 달라지지만 사원 구경이 아닌 씨엡립 시내에서 여유자적하면서

구경할 경우에는 2틀이면 충분함.


*씨엡립 - 프놈펜

시내에 있는 깨피톨 여행사에서 프놈펜까지 5불에 티켓을 끊을수 있지만 보통 예상하는 시간이

6시간을 훌쩍 넘어서 7시간 반정도 걸렸음. 어짜피 뚝뚝을 대절해서 다니면 외곽에 있는

버스 터미널로 가서 직접 버스 티켓 끊어서 가는게 좋음. 싸고 좀더 빠른걸 원하면 소야 티켓이

저렴하고 메콩 익스프레스의 경우에는 현지 여행사에서 끊으면 15불정도 하지만 소야 버스보다

가격은 배 이상 비싸고 시간적으로도 큰 차이는 없음. 다만 화장실이 버스안에 있고 다른

버스와 달리 중간에 자주 정차하면서 짐을 실거나 내리거나 승객들을 내리거나 실거나 하지

않아서 빠르긴 확실히 빠르지만 그렇다고 2-3시간 차이가 나고 그러진 않음. 기껏해야 한시간

미만 차이임. 하지만 깨피톨과 비교하면 한시간 이상 훨씬 차이남.




베트남


*프놈펜-호치민

여러 버스 업체가 운행하는데 소야 버스라던지 금호삼코같은 버스 회사가 대표적임. 보통 편도 10불,

왕복 17-8불정도. 운행 시간은 프놈펜에서 호치민까지 약 6시간 정도 걸리지만 호치민에서 프놈펜으로

오는건 대략 6시간 정도임에도 프놈펜에서 호치민은 호치민의 교통 체증에 따라 시간이 차이가 남.

프놈펜에서 캄보디아 국경인 바벳으로 가서 출국 심사를 받은후 베트남 국경 심사대인 묵바이에서

입국 신고를 하고 나서 같은 버스를 타고 호치민으로 가면 됨. 버스를 이용안하고 택시를 이용할 경우에는

올림픽 스타디움 근방에 베트남으로 가는 택시들이 서 있는데 이곳도 태국-캄보디아 국경처럼 차량당

가격이 보통 정해져 있으니 혼자라면 합승해서 1/n으로 내면 됨. 보통 30불이 차량 한대 가격임.


+호치민

호치민에서 시내 관광은 도보로도 약간 고생은 되도 충분히 가능함. 시내 관광 지도 무료로 나눠주는것

여기저기에 있으니 구해서 보고 다니면 됨. 노틀담 성당이라던지 시청, 궁전, 우체국등등 덥긴 하지만

충분히 가능함. 오토바이도 렌탈이 가능하지만 비추천임.


숙소는 보통 팜응라우, 데탐 거리에 있는 여행자 거리에 많이들 구하는데 싼 게스트 하우스는 10불 미만,

깔끔한 숙소는 15-25불정도 함. 식사의 경우에는 싸가지 없는 베트남 상인들 국민성답게 현지인과

차별해서 두배이상 더 불르는데 베트남의 국민 식사(?)인 껌승은 보통 3-4만동 달라고 함. 현지인들은

보통 2만동정도. 로컬 지역은 15,000-17,000동 정도 함. 이와 반대로 반미의 경우에는 눈탱이 치는

경우가 거의 없음. 가격도 2만동 전후로 저렴한 관계로 빵 좋아하면 이걸사서 편의점에서 음료사서

같이 마시면 됨. 베트남 국수인 퍼의 경우에는 레스토랑에서는 보통 4-7만동, 로컬 길거리 퍼는

2만동 정도 함. 호치민에서는 대략 2틀 정도면 충분히 웬만한곳 가볼수 있음. 캄보디아에서 베트남

넘어올시 시하눅빌에서 메콩 델타 포함 쩌우독, 푸꼭섬거쳐서 왔다면 호치민에서 2틀정도 머문후

바로 붕따우(또는 다른 지역)으로 가면 되지만 뽀이펫-씨엡립-프놈펜-호치민순으로 왔으면

여행자 거리에서 파는 당일, 또는 1박2일, 2박 3일 티켓으로 메콩 델타 구경 다녀오면 됨. 시간이

촉박하다면 당일권 티켓으로 메콩 델타, 구찌 터널 + 카오다이교, 또는 구찌 터널 반일짜리 구경 다녀와도 됨.

구찌 터널 + 카오다이교 당일권은 싼 곳은 하루 10불정도에 티켓을 팔기도 함.


*붕타우

호치민에서 차량으로도 페리로도 갈수 있는 해변 휴양지로 태국으로 치면 파타야이지만 분위기는

파타야보다 후아힌에 더 가까움. 페리로는 약 2시간 버스로는 약 3시간반정도 걸림. 페리는 주말

요금은 틀려지지만 주중은 20만동, 버스는 회사마다 틀리지만 약 8-9만동정도라고 보면 됨.

한적한 해변 휴양지이다 보니 볼거리는 거의 없지만 해변 끝쪽에 케이블카가 있어서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면 나름(?) 테마파크라서 그나마 이곳에서 볼만한 곳임. 이런 해변 휴양지 특성상

하루만 있어도 갑갑할수도 있고 1주일을 머물러도 편안하고 좋을수도 있는데 개인적이 취향차이임.

하지만 호치민에서 아침 첫배(또는 첫차)로 붕따우에 떨어지면 다음날 늦은 시간 버스로

다음 행선지로 이동할수 있음. 그런데 베트남은 다른 나라와 달리 해변이 워낙 남북으로 길게

이어져 있어서 모든 해변을 다 거쳐서 가면 몇달이 걸려도 부족한데 도착 관광 비자의 경우

보통 2주이므로 비자 문제로 일정이 촉박해지는 경우도 있으니 전부 다 가는게 아니라

중간에 나름 가보고 싶은 유명한 곳들(나뜨랑, 무이네, 훼 등등)을 선택해서 여행한 후

하노이로 들어가는게 방법임. 각각의 지역도 붕따우처럼 해변에 위치하고 있지만 무이네는

모래 언덕으로 유명하고 훼는 베트남 왕조가 있던 곳이라 궁전 및 음식등 먹거리, 볼거리가 많음.

어쨋든 각 지역마다 보통 2틀 정도씩 머물면 얼추 웬만한 곳은 다 가봄.



*하노이

위의 일정대로 움직이면서 이동하면 거의 얼추 24-28일정도 경과가 되어서 한달 일정이라면

하노이에서도 일정이 넉넉지 않다 보니 가볼곳을 정해서 가야 하는데 우선 문묘라던지 호아루 수용소,

호치민 묘소, 호엔끼엠 호수, 그리고 하롱베이 및 천궁 동굴등이 가볼만한 곳임.

숙소 : 보통 관광객들은 호엔끼엠 호수 근방에서들 많이들 머무는데 가격은 호치민과

비슷비슷함. 다만 물가는 호치민보다 한 30-50프로 정도 더 비싼것 같고 사람들도 호치민

사람들에 비해 훨씬 더 공격적이고 사기꾼, 호객꾼들, 불친절한 인간들이 훨씬(?) 많아서

좀 피곤한 동네임.
몬스터하 2012.10.26 13:49  
80일간의 세계일주도 하는데......
Goldwing 2012.10.29 14:27  
다이빙 고고님,

너무도 자세한 정보 고맙습니다. 언젠가 해보고 싶었던 배낭 여행 입니다. 늦게나마 그래도 나이가 50중반이 되어서 실천해보는 처음 가는 여행입니다. 아직 지명도 새롭고 화폐가치 또는 화폐의 이름도 생소합니다. 제대로 소화를 시킬려면 좀더 천천히 삭여서 읽어 봐야 되겠읍니다. 많은 시간을 소비하여 주신정보 고맙게 천천히 정라하여 소화 시키겠습니다. 아직 여행 할때까지 두달이 남았거든요.

한가지 아직도 막막한 부부이 있는데 비용 문제 입니다. 만약 태국, 방콕에서 북쪽 을 여행한후 라오스로 넘어가서 보고 캄보디아 여행후 다시 방콕으로 한달을 걸려 여행한다고 가정을 했을때 하루에 달러로 $30정도 가지고도 가능 합니까? 어려운 질문 인지도 알고 변수가 많다는것도 알지만 도데체 비용에대한 감이 잡히지가 않아서요.
다이빙고고 2012.10.30 15:13  
동남아 각 나라마다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경비를 사용하냐에 따라 틀리지만 저렴(?)하게

여행하실려고 하시니 거기에 맞추어서 대략적으로나마 방향을 제시해보겠습니다. 다만 이렇게도

가능하다는 얘기이지 꼭 그렇게 하시란 얘기는 아니니 참조만 하시기 바랍니다. 대략적인

경비 부분은 이미 위에서 설명해드렸으니 30불 가지고 가능한지 불가능한지와 관련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라오스

*태국보다는 싸지만 나라 수준에 비하면 많이 비싼편이고 문제는 물가가 해마다 가파르게

태국보다도 빨리 오른다는 점입니다.(로컬은 별 상관이 없지만 여행객 상대로 하는 업소들의

비용이나 서비스들은 확실히 비용이 너무도 빨리 오르더군요.)



라오스에서 30불로 여행이 가능한가?

결론은 가능합니다. 위에 라오스 관련된 부분 잘 읽어보시면 비엔티엔의 경우

잠은 한국인이 하는 저렴한 독참파 도미토리나 Aya 여행사 도미토리에서 자면

하루 3-5불에 잘수 있습니다.(개인적으론 Aya 여행사 도미토리가 훨씬 좋습니다.)

식사는 강변쪽 말고 Home ideal 근방이나 로컬들 식당가서 식사하면 평범한

국수류는 20-30바트부터 대략 1-2불에 한끼 식사 가능합니다. 왓 씨앙쿠앙이나 탓 루엉

같은 곳을 제외하곤 좀 고생은 되도 웬만한 곳은 도보로 걸어 다녀도 됩니다. 걷는게

싫고 비용은 아끼고 싶다면 자전거 렌탈하면 하루에 1불정도 하는데 왓 씨앙쿠앙을

제외한 탓 루엉도 자전거로 충분히 갈수 있습니다. 이정도로 하면 제가 실제로 해봤고

가능한 1일 최저 비용입니다.

숙박(도미토리) 3-5불(1박) + 식사 1불전후 * 3끼, 자전거 렌탈 1불(1일)

계산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제일 싼 3불짜리 룸에서 자고 식사도 로컬식으로 국수만

먹고 자전거도 렌탈안하고 다닌다면, 하루에 약 6불로 지낼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론 이렇게 지내는건 극기 훈련 수준이니 권하지 않습니다. 더운 나라이니

생수던, 과일 쥬스든 마시게 되고 식사도 매끼 국수만 먹기에는 힘이 안나니 말이죠.

어쨋든 최저 비용은 하루 6불로도 가능은 합니다만 극기 훈련 수준이 아니라 그래도

여행 답게 다닐려면 먹는걸 잘 먹어야 하는데 한끼 정도는 잘 먹는다고 치면 하루에

약 10-15불이면 충분히 여행 가능합니다.


방비엥

카약킹이나 튜빙같은 액티비티를 추가하냐 안하냐에 따라 비용이 많이 변동되지만

액티비티를 일절 안하고 그냥 도보로 강변 구경정도 하고 풍광 구경정도 한다고 하면

숙소와 식비 외에는 크게 들어갈게 없는 동네입니다. 저렴한 게스트 하우스는

약 6-7불정도에 식비 매끼 약 1-2불정도 잡으면 됩니다. 계산해보면 마찬가지로

하루에 10불정도에 머물수 있습니다.


루앙 프라방

숙소를 어디로 잡냐에 따라 또 어떤 곳을 구경하냐에 따라 비용이 달라집니다만

대체적으로 숙소의 경우 게스트 하우스가 보통 10-15불정도 하니 여기에 식비

추가되면 15-20불정도 하루 예상하시면 됩니다. 여기에 하고 싶은 여행 상품 현지에

가셔서 추가하시면 됩니다. 결론은 하루 30불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캄보디아

동남아에서 가장 저렴하면서도 라오스보단 그래도 여행하기에는 상대적(?)으로

편하고 태국보단 많이 불편(?)한 나라입니다. 우선 대다수 영토가 평지이다 보니

라오스보단 길이 상대적으로 좋은편(?)이고 씨엡립, 프놈펜, 시하눅빌등 캄보디아에서

가장 많이 방문하는 세곳에는 수많은 숙소들이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숙소는 싼 곳은 도미토리의 경우 2-3불짜리도 있고 저렴한 게스트 하우스의 경우 5-7불,

한국인 기준으로 나름(?) 머물만한 게스트 하우스는 약 10불전후, 식사는 로컬 사람들이

주로 먹는 국수나 밥위에 반찬 하나정도 올려 먹는 곳은 약 0.5-1불정도, 외국인들이

주로 찾는 식당은 2-3불, 한식당은 5-7불정도 합니다. 라오스 여행시처럼 저렴한걸

컨셉으로 맞춘다면 라오스 여행보다도 약 50프로는 더 저렴하게 여행할수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저렴한 컨셉이란, 숙소, 식사만 포함된겁니다. 여행 관련 추가 내용은

워낙 다양하다 보니 제외 했습니다.


태국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지만 태국은 크게 3군데로 나눠서 생각해볼수 있습니다.

우선 태국 북부는 하루에 30불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치앙마이, 매홍손, 빠이,

치앙라이등 여행객들이 주로 가는 곳의 저렴한 게스트 하우스는 하루 약 5-10불

정도하고 식사도 보통 로컬식으로 한끼에 30바트(1불)-40바트 정도합니다. 라오스나

캄보디아, 그외 여러 동남아 국가에서 1불로 식사하는걸 기준으로 잡으면 음식의

다양성이나 맛등 종합해서 태국이 단연 최고라 할수 있습니다. 라오스나 캄보디아의

경우 로컬 식사는 오히려 태국보다 약간 더 쌀수도 있지만 기껏해야 평범한 국수정도가

한 10-15바트 정도 태국보다 쌀뿐인데 국수 외에는 선택권도 별로 없고 이런 로컬들

먹는 식당이 태국처럼 흔하지 않다 보니 찾아가서 먹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태국은

정말 넘친다고 할 정도로 로컬 식당들이 많으니 먹는건 문제가 없을 겁니다. 어쨋든

태국 북부 여행시 저렴한 숙소에 로컬식으로 식사를 한다고 할 경우에는 하루 약 10불

정도 잡으면 됩니다. 여기에 여러 액티비티를 하루 30불 경비에 맞춰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태국 중부

태국 중부도 워낙 넓지만 방콕 근방을 기준으로 잡는다면 위에 여러 패키지를

6가지 정도 리스트로 올려 드렸는데 어떤걸 하냐에 따라서 틀려집니다. 숙소는

아무래도 카오산에 저렴한 숙소가 많이 몰려 있다 보니 이곳에 가서 지내는게

비용 절감면에서는 좋습니다. 한국 도미토리의 경우에는 1박에 120-150바트정도,

개인용 게스트 하우스의 경우 1박에 300-500바트 정도 합니다. 식사의 경우

푸켓을 제외하곤 태국 어디나 대체적으로 로컬 식사는 1불정도 한다고 예상하시면

됩니다. 위의 방콕 근방 여행 리스트중에서 당일로 여행하신다고 하실 경우에는

여러 사람들과 함께 가는걸 추천하고 개인적으로 방문할시에는 빅토리아 모뉴먼트에서

출발하는 Van을 이용하시는게 여러모로 편하고 비용면에서도 큰 차이가 없으니

적극 추천합니다.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파타야 선착장까지 120바트였나??

하여튼 파타야 시내까지 120바트에 갈수 있는데 에까마이 동부 터미널에서 북파타야

버스 터미널까지 113바트에 가서 거기서 다시 성태우를 타고 파타야 해변 비치로

와서 워킹 스트릿으로 갈려면 다시 성태우를 갈아타고 워킹 스트릿까지 와야 합니다. 

자주 방문해서 교통 이용을 잘하면 상관없지만 그렇지 않다면(혹은 잘 알더라도)

Van을 이용하는게 시간적으로, 비용적으로, 편리한 점등 아주 좋습니다.



태국 남부

태국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동네가 태국의 남부 지역에 있는 푸켓 근방입니다.

우선 뚝뚝도 기본으로 불러되는게 원웨이 200바트입니다. 완전 도둑놈들이라

볼수 있는데 모토 기사들도 보통 외국인들에게는 100바트 부릅니다. 현지인들도

보통 30-40바트에 원웨이로 다닐 정도이니 말 다했다 하겠습니다. 보통 중부이상

북쪽 지역은 가까운 원웨이가 10-20바트인데 대략적으로 이쪽 동네는 2배정도

물가가 부풀려 있다 보시면 됩니다. 식사도 다른 지역에서 1불하는게 이 동네에서는

보통 80바트정도 합니다. 물론 알게 모르게 구석 구석 로컬들이 먹는 식당들은

대략 40-50바트정도 하는데 빠통 비치라던지 소위 말하는 외국인 지역은 저렴한곳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숙박의 경우도 성수기, 비성수기 비용이 최소 2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비성수기에 500바트 하던 룸이 성수기에는 1,000-1,200바트로 뛴다 보시면

됩니다.



베트남

물가, 숙박 업소, 음식의 청결, 여행 상품, 한국 사람 입맛에 맞는(?) 다양한 음식,

멋진 자연 풍경등은 개인적으로 태국보다도 낫습니다. 같은 급의 숙소라고 하면

태국보다도 저렴하고 훨씬(?) 깨끗한 편입니다. 음식도 태국 음식보단 오히려

한국 사람들에게 잘 맞고 태국 못지 않게 가볼곳 많고 볼것 많은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왜 태국에게 관광 산업에서 밀리나면,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우선 국민성을 꼽을수 있습니다. 태국도 외국인들 대상으로 유적지나 박물관등은

2중 가격 정책을 야비하게 꼼수를 써서 훨씬 많이 받긴 하지만 그 외에는 외국인이나

내국인이나 큰 차별을 두지 않고 똑같거나 거의 비슷하게 받는데 반해 베트남은

아예 대놓고 최소 2배에서 몇배까지 받아먹습니다. 마트라던지 현지 사정에 밝다던지

현지말을 잘한다면 태국보다도 더 저렴한 물가이지만 현지말도 모르고 현지 사정도

모르고(현지 사정 안다고 해도 머 주인맘에 따라 같은 물건, 음식도 매일 매일 가격이

틀려지는게 베트남이라 할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주인 꼴리는대로~) 정찰제가 아닌 곳에

간다면 답이 없습니다. 대략 로컬 식사 태국보다 2배정도(2-3불)정도 잡으면 됩니다.

한 예로, 베트남 사람들이 즐겨 먹는 껌승이란 돼지 갈비 구이 덮밥의 경우 로컬 지역에서는

17,000동(약 85센트)인데 여행자 거리의 길거리 식당에서는 3-4만(1.5-2불)을 불러 됩니다.

그리고 택시비가 태국보다 훨씬 비싸고(물론 한국보단 싸지만 한국 비교 약 60-70프로정도

수준의 요금은 되더군요. 태국은 시내에서 30분정도 움직여도 100바트(약 3,700원정도)정도

밖에 안하는데 반해 베트남은 태국하고 비교하면 같은 시간당 약 2.5-3배정도 더 비싸다고

보면 됩니다.) 사기꾼 택시 기사도 많고 날치기도 많고 영어가 태국에 비해서 거의 안된다

보면 됩니다. 현지 사정 빠싹하게 잘 안다면 같은 비용 대비 태국보다 훨씬 깨끗한 숙소와

더 맛좋은 음식에, 볼것 많은 동네가 베트남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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