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 - 킬링필드
킬링필드...
어둠의 역사,모든것이 사라지는 역사
킬링필드..
2만명의 사람들이 학살 당했던 곳
그곳이 여기 프놈펜에 있다.
군인들의 명령을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강제 노역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강제 이주를 따르지 않는 다는 이유로
정권의 반대 하는 시위를 못 하기 위해서
글씨를 읽을수 있는 사람들,학식이 있는 사람들
종교를 가진 사람들
그리고 종교 지도자들
자녀가 많다는 이유로
자녀가 책을 읽는 다는 이유로
어머니가 강제 노역 중 자녀에게 젖을 물린다는 이유로
캄보디아는 1차 산업이 중요하다는 이유로
기술이 있는 사람들,전통을 알고 있는 사람들
농업을 할 줄 모르는 사람들
모두 공평하게 가져야 한다는 이유로
돈이 많았던 부자들
어릴 적부터 부유하게 자란면 손이 거칠어 지지 않는다며
손이 고운 사람들
안경을 쓴 사람들
외국어를 할 줄 아는 사람들
그리고 단지 그들의 자녀라고 같이 끌려온 사람들
청소년이 크메르 루즈군에 끌려가
1년만에 세뇌가 되어
자신의 부모님을 살해 한 장소
돌도 지나지 않은 아기가 무엇을 안다고
어머니 품에 있는 아기를 데려고 학살한 장소
그 어머니만 살아남아 아직도 자식이 죽은 장소에서 통곡하는 사람들...
이 사실들을 외국 어디라도 알리려고 한
캄보디아 사람들과 종신 기자들
이 모든 사람들이 고문 받고
살해 당했다
바로 여기 킬링필드에서 벌어졌다.
이 킬링필드의 역사 때문에
.
.
.
그 당시 살아 남은 사람들 대부분은
자식들에게 글 조차 가르치지 않았다.
돈 또한 모으지 않았다
그저 하루 양식만 있으면 만족하는 삶
크메르 루즈군이 말하는 행복이 과연 이것일까?
경제를 백년 뒤로 후퇴 시킨 킬링필드.
그리고
아직도 역사 청산이 되지 않은 캄보디아
몇일전 전범 재판 도중
몸이 아프 다는 이유로
아닌 병세 때문에 잘 듣지 못한다는 이유로
재판은 연기 되었으며
자신의 편안한 집에서 요양 하고 있는 정치가의 모습이
왜 낳설지가 않을까?
죄 없는 그들이 아파할때
집에서 요양도 아닌 휴식 또한 하지 못하게 그들이
자신의 귀가 제대로 들리지 않아서
제대로 된 생각을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집에 돌아 갔다
그들은 돌아 가지 못했지만 말이다.
.
.
.
킬링필드 소장이 했던 말이 기억난다
실수로 죄 없는 사람을 죽여도 실수로 적을 살려 보내는것보다는 나은거다
그리고
죄 없는 사람들을 살려서 나중에 복수 하는 것보다는
죽이는게 더 나은것이다.
그러니 용서 하지 말고 죽여라...
누가 누구를 용서 한다는 말인지...
왜 이런 행동과 말한 너희들은 왜 재판을 해야 하는건지...
1975~1979년..
만약 내가 우리나라가 아닌
우리 부모님이 아닌
캄보디아에 태어났다면 지금까지 살아 남았을까?
살아 남았다면
과연 어떻게 살아갈까?
만약 나라면
살아남아도
제대로 살아 갈 수 없을것 같다.
2012년 10월 11일 킬링필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