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 BAVET 에서 프놈펜으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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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BAVET 에서 프놈펜으로 가기

암사자(김미라) 1 3018
24일 저녁에 베트남 mocbai까지 벤탄시장터미널에서 703번 버스로 4만동에 국경까지 왔고요.
 
캄보디아 입국시 비자피 20불+3불 더 줬어요.
(집에서 30분만에 짐 싸서 급히 나오느라 사진을 깜박했어요ㅜ.ㅜ)
근데..울4살공주 비자신청서양식을 2장 작성하랍니다.
비자대행해 주는 현지인 잘생긴 총각(?)이 울 애기꺼 써 주겠다고 호의를 베푸려하니 비자발급공무원이 막 뭐라 해서 어쩔수 없이 총각 앉았다 일어납니다.^^; 고마워요,복 받을 거예요~총각~~
순순히 신청서 3장 쓰고,포토값 3불로 합의 보고...너무 치사하면 다시 벳남으로 택시 타고 돌아가려고 느긋했어요.
 
번쩍거리는 카지노호텔을 조명으로 가로등 삼아 2.3km를 걸어 발견한 "THAI AN GUEST HOUSE" 10불에 흥정없이 묵었어요. 한국인카지노호텔 직원들 숙소로 쓰이는 곳이라 로비에서 술 드시는 한국분과 GH 사장님과 합석해서..공주는 난생 첨 먹는 마른오징어로 안주발을 세우고, 소주 못 먹는 저는 음료수를 얻어마셨습니다. 애랑 둘만 들어오는데,엄청 불쌍(?)해 보이셨다궁...에고에고~~~
 
다음날 아침, 7시에 차 있다는 인터넷정보로 호텔 맞은 편에서 기다리니...
폐차 직전의 그레이스 봉고가 섭니다.문에 현지어와 숫자 써 있어요.
막무가내 짐 싣길래..ㅎㅎ 납치인가?.. 중간중간 길에 손 들거나 하면 태워주고요..기사가 먼저 보고 탈 거냐고 묻기도 하는 것 같아요. 반대편으로 호치민 가는 여행자버스 엄청 많이 지나갑니다.
아침7시에 타서 11시20분쯤 올림픽스타디엄 근처 올림픽마켓앞의 주차장에 섭니다.
차비는 묻지 않고, 3불을 내미니 1불 더 달랍니다. 인터넷에서 5불 줬다는 걸 봤지만...타 보니 5불은 너무 비싼 생각이 들어서요. 덕분에 공주랑 넓게 편안하게 왔지만..오래 걸려요.. 기사 아저씨가 울 공주 예뻐라 해서 대추맛나는과일도 얻어먹고,내릴때 쪼옥 뽀뽀도 하더군요..ㅎ
큰길로 나가니 금호삼코삼실과 버스도 있고..뚜얼슬랭도 가까운 편이어요.
Relax GH 7불팬룸 얻어 빨래 잘 했어요..ㅎㅎ
1 Comments
암사자(김미라) 2012.12.27 08:39  
폰 작성이라 역시 수정이..ㅜ.ㅜ
어두운 밤에는 걷지 말고,꼭 오토바이 타시고요..
울 공주가 안 탄다고 걸었어요.^^
약간 무모한...위험할 수도 있겠다 싶으니까 참고만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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