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그림자 인형극-스백톰
<그림자 인형극-스백톰>
스백톰이라는 그림자 인형극은 캄보디아에서 아주 오래 전 크메르제국이 형성되기 전 부터
민간에서 널리 공연이 된 전통인형극 입니다.
하지만 크메르루즈 시절 기술을 갖고 있는 많은 장인들이 인텔리계층으로 분류되어 거의 다
죽임을 당하였다고 합니다.
그나마 몇몇이 명맥을 유지 하여 지금은 전국적으로 3 팀만 스백톰을 제작하고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한 곳을 얼마 전에 방문 해 사진으로 올립니다.
사진이 보이시지 않는 분은 아래를 참고 하세요.
위치는 반테쓰라이 돌아 오는 길목에 있기에 시간 여유가 있으신 분 들은 한 번쯤 들러 보아도
좋을 것 입니다.
아쉽게도 스백톰 공연은 저녁 7 시에 시작 하기에 시간일정 상 저는 보지 못하고 왔기에 많이
아쉽습니다.
얼마 전엔 유네스코 무형문화재로 지정이 되었다 하니 정부의 보다 많은 지원이 기대 됩니다.
<사진>
보통 공연에 사용되는 그림자 조각은 소가죽으로 만드는데 크기도 2 m 정도라 하는데 아래 사진은 기념품으로
판매 할 수 있게 작게 제작 되었네요.
통상적인 크기의 스백톰 가죽조각
사진에서 처럼 나무를 끼워 움직이기도 하고 직접 사람이 들고 공연을 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