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나폼 공항 근처 괜찬은 숙소와 공항 짐보관
방콕 공항 근처 숙소이니 태국 정보에 올려야 할 것같으나
저처럼 방콕공항에서 바로 시엠립등 캄보디아로 가는 분들이 많이 찾을거 같아
캄보디아 정보란에 올립니다.
<더 코티지 수와나폼>
THE COTTAGE SUVANABHUMI
저녁시간에 카투만두에서 방콕 공항에 도착하여
다음날 시엠립으로 가기 위해 하루 묵었습니다.
미리 픽업 요청 메세지를 남겨둔 터라 입국장 미팅장소에 가니
내이름이 적힌 종이를 들고 직원이 나와 있더군요.
공항에서 10분정도 거리에 있고 숙소가 새건물에 깨끗하고 직원들 매우 친절하며,
하루 999밧 치고는 에어컨 화장실 방크기등 룸상태나 청결도등이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예전 묵었던 비슷한 요금의 공항 근처 숙소보다 훨씬 낫더군요.
근처에 도보로 5~7분 가까운 거리에 빠세오라는 대형 쇼핑센터가 있어서 저녁 먹기도 좋고,
밤늦게까지하는 2층 옥탑의 레스토랑에서 맥주마시며 느긋하게 밤시간 즐기기도 좋습니다.
아침 일찍 아란 국경가는 버스를 공항에서 타야해서 조식시간이 안맞아 리셉션에 얘기하니
다음날 아침 공항갈때 조식 2인분을 도시락으로 싸 놓았더군요.
그 도시락중 샌드위치를 오후에 캄보디아 국경 통과하고나서 뽀이팻 로터리에서 거리구경하며
천천히 먹었더니 꿀맛이었습니다.
특히
겨울 장비등 짐이 많아 짐보관 해놓고 가벼운 여름 차림으로 캄보디아로 출발할 수도 있어 좋았습니다.
원래 공항구내에 짐 보관하려했으나 짐 하나 하루 보관에 100밧이라 짐 두개 10일간이니 너무 비싸서,
짐두개를 테이프로 하나로 묶어서(공항 짐보관소는 묶어서 보관 안됨) 숙소에 보관했습니다.
(3일간은 프리, 그이후는 하루 50밧)
결국 공항에 보관하면 2000밧인데 숙소에 보관해서 350밧을 주었네요.
캄보디아에서 다시 방콕 공항으로 돌아와 숙소의 픽업 차량타고 숙소로 와서 짐찾고
다시 픽업차량으로 공항으로 돌아갔는데,
호텔측에서 모두 프리로 태워주었습니다.(다른 손님없이 나만을 위해 차량을 배정해주었음)
리셉션 직원들이 영어도 잘하고 되려 미안할 정도로 친절합니다.
단지 와이파이가 프리가 아니고 30분단위로 차지를 하여,
사용 하지는 않았지만 조금 아쉬웠습니다.
다음에는 방콕에 낮시간에 도착하는 비행기라도 굳이 복잡한 시내로 들어가지않고,
이 깨끗하고 친절한 숙소에 묵으면서 인근의 거리를 산책하며 편히 쉬다가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곳이었습니다.
(조그만 수영장도 있습디다.)
아, 물론 가격대비 그렇다는 겁니다.
하루 잠시 스쳐가는 숙소에 너무 많은 걸 기대할 필요는 없겠지요.
예약은 태사랑 배너로 나와있는 '싼호텔 닷컴"을 이용했습니다.
처음 이용한 사이트지만 부킹닷컴이나 아고다 엑스피디아보다 요금도 훨씬싸고
업무처리도 신속 정확하여 매우 맘에 든 우리나라 사이트입니다.
씨엡립의 호텔들도 다 이 사이트를 이용하여 그 힘든 극성수기의 호텔부킹을
좋은 가격에 예약하였습니다.
태사랑의 누군가가 올려놓은 좋은 정보로 많은 도움받은 입장에서
저도 누군가에게 혹시나 조그만 도음이라도 될까하여 이런 정보를 남깁니다.
즐거운 여행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