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꽁 소개
어떤 종류의 휴가를 원하시는지. 한적한 바닷가 휴양지, 밀림 속 트래킹. 이 두가지를 함께 할 수 있는 곳이 꼬꽁이다. 더불어 원한다면 태국으로 바로 넘어갈 수도 있고, 국경지대의 특징인 카지노를 즐길 수도 있다. 비록 프놈펜과 방콕에서 멀지만 동시에 여러 가지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아직은 도시화가 덜 진행돼서 한적한 어촌마을을 즐길 수 있다는 큰 매력이 있다.
이번은 세 번째 꼬꽁방문이다. 처음에는 2005년 비 오는 날 오토바이를 끌고 혼자 처음 갔었다.
http://greatdobal.egloos.com/1842631 Koh kong tour by Motorbike in 2005
그리고 두 번째는 지금의 아내를 만나기 위해 잠깐 방문했었고, 이번에 캄보디아의 물 축제(Water Festival 본 엄뜩) 기간동안 결혼2주년 핑계로 다녀왔다.
2. 꼬꽁소개 Koh Kong
[캄보디아에서 꼬꽁의 위치, Kraong Koh Konh in Cambodia]
꼬꽁은 캄보디아 북서쪽 해안에 위치해 있는 작은 도시이지만, 실제로 행정구역상의 면적은 상당히 넓다. 특히 Cardamom Mountain이 속해 있어서 많은 관광객들이 원시밀림을 트래킹 하기도 한다.
태국 국경인 Hat lek과 바로 연결되어서 육로를 통해서 파타야, 꼬창으로 갈 수도 있다. 물론 시하눅빌로 가는 육로와 배편이 마련되어 있고, Kep이나 Kampot 으로 가는 버스도 있다.
꼬꽁의 매력은 산과 바다가 연결되어 있어서 꼬꽁province에서는 맹그로브 숲을 쉽게 볼 수 있다. 볼 때마다 신기한 맹그로브 나무. 어떻게 담수도 아닌 바닷물에서 저렇게 번성하면서 살 수 있는지 신기할 따름이다. 꼬꽁시외에도 지팟은 오래전부터 원시밀림으로 유명하다. (지팟에 대한 정보는 예전 꼬꽁 여행기 참고)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Bay 만이 산속으로 깊이 들어와 있어서 얼핏 보면 강처럼 느껴진다. 덕분에 육지의 양쪽에서 바다를 바라 볼 수 있고, 일출과 일몰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또 해안선이 굽어져 있어서 이 해안선을 따라서 맹그로브 숲과 마을들을 구경할 수 있다.
[꼬꽁의 재미있는 지형, Koh Kong bay]
3. 가는 방법 Bus time
프놈펜에서 꼬꽁으로 갈 때는 소리아버스를 탔다. 1인당 3만리엘이고 트마이시장에서 탈 수 있다. 출발시간은 7시반 9시반이다. 시간은 6~7시간 걸린다.
돌아올 때는 올림픽 버스를 탔다. 꼬꽁버스터미널에서 탈 수 있고, 표는 호텔이나 시내에서 구입할 수 있다. 1인당 25000리엘이고 6시간 걸렸다. 7시반, 9시반 11시반에 차가 출발한다.
이 외에도 Ford Transit 과 Rithmo Bus도 있다.
PP > KK : Sorya Bus, Central market, 30,000riel / 7hrs, 7:30am, 9:30am
KK > PP : Olympic Bus, Damkor market, 25,000riel / 6hrs, 7:30am, 9:30am, 11:30 am
and Rithmo Bus, Ford Trans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