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여행자를 위한 프놈펜과 시엠립 여행 정보
1월과 2월초에 갔다 왔습니다.
1. 프놈펜공항에서...비자수수료는 20불이며 공항에 들어가면 먼저 비자신청서를 작성합니다.
숙소주소를 기입하셔야 하며, 인터넷주소도 기입하셔야 하니 미리 준비하시길.
다음은 세관신고서도 작성하셔야 하니, 미리 기내에서 2가지 작성하시면 시간 절약됩니다.
우리는 공항에서 적느라고 거의 마지막에 빠져 나감.....우려했던 1불1불 소리는 없더군요.
2. 프놈펜공항에서 메콩익스프레스(버스회사)까지 툭툭으로 4불에 갔습니다.(보통 7-8불 부름)
가까운거리는 1-2불(2키로 정도?) 먼 거리는 3불(3-4키로?)...툭툭이용시
캄보디아는 시내, 시외노선버스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버스 몇 대씩으로 운영하는 것 같습니다.
프놈펜 강변 숙소(왕궁 위쪽 껀달 프사에서) 공항까지는 툭툭으로 5불 주었습니다.
씨엠립이나 프놈펜에 아침 일찌기(오전6시)라도 숙소 나오면 툭툭들 숙소앞에 몇 대씩 있습니다.
숙소 앞에서 흥정하시는 것보다 좀 걸어나오셔서 타시면 좀 유리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침 9시 넘어 메콩에 도착했지만 그 날 마지막 버스인 오후 2시 반 시엠립행 버스만 표가 있었습니다
일인당 12불인데, 시엠립에서 프놈펜으로 올 때는 신카페버스(앙코르 국립 박물관 건너편)는
일인당 7불 이였습니다. 메콩 프레스 자그마한 스낵하나 더 준다는 것 외에는 다른 차이는
없었습니다. 시간은 메콩이 각각 6시간 반, 신카페가 6시간 걸렸습니다. 메콩은 하루4번, 신카페는
아침6시반에 한번 운행합니다. 프놈펜과 시엠립사이에는 특별히 메콩익스프레스 버스가 하루 4번
운행 것 외에는 꼭 메콩을 고집해야 할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둘 다 중간에 휴게소에 한번 들릅니다.
3. 시엠립시내에서 캄퐁 플럭은 16키로 떨어진 곳으로 툭툭으로 왕복하느니, 그 비용으로 배로 수로를 타고
캄퐁 플럭수상촌 마을을 보고, 거기를 지나 쪽배를 타고 맹그로브숲까지 보며 리차드 권님의 가이드를
받는 반나절 투어(1인 당 25불)가 괜찮았습니다....리차드 권님 감사합니다. 20년 캄보디아 교민 얘기도
들려주시고.
4. 앙코르 박물관 건너편 쌀국수 퍼는 3불선, 거기 4거리 골목 안쪽에 조그만 재래시장 국수는 1불선
물은 1.5리터가 2000리엘, 큰 돈은 달러로, 잔돈은 리엘로 거래합니다. 1달러당 4000리엘로 계산합니다.
아 참 숙소주위에 환전상 있었는데 몽땅 리엘로 바꾸면 좀 더 받을듯...지나만 다니고 이용을 못했네요.
5. 시간이 되시면 시엠립 앙코르 국립박물관을 앙코르 유적 보시기 전에 보시기 강추합니다.
입장료 12불이지만 그만큼 가치가 있습니다. 각 전시관별로 한국어 선택해서 5분 동안 영상으로
해설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카메라있으면 2불 추가...따로 오디오 해설 3불 추가...이건 코너마다
영상해설 있으므로 내가 보기에 비추. 유적에 대해 정말 잘 설명해 놓았습니다...관심없는 분은 통과.
여길 먼저 들르시고 앙코르 유적을 보시면 아는 만큼 보입니다...미리 공부 열심히 해온 분도 한번쯤은.
6. 숙소에 프놈펜과 시엠립 안내 책자는 론리플래닛보다 더 자세하게 나왔습니다.
잘 이용해 보세요. 특히 시내 중요한 부분지도가 몇 장씩 있고 그 근처지방까지도 안내가 나옵니다.
배낭 여행자를 위한 감잡기용 예산...숙소 1박 10-15불, 식사 한끼 3-5불, 툭툭 하루 12불, 잡비 10불
하루에 1인당 41불에서 60불 정도 잡으시면 되겠습니다. 비자수수료와 유적과 박물관 입장료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