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 씨엠립 여행후기입니당~^^
자유여행 준비하면서 태사랑에서 좋은정보 많이 얻어서 감사한 마음에 부족하지만 제 여행후기도 간단하게 올립니다~여행 준비하시는 분들께 아주 작은 도움이나마 되었으면 해용^^
여행목적- 욕심부리지 않고 쉬면서 여행하기, 휴식과 관광 두마리 토끼 잡기였습니다~헤헤
여행자- 20대 여자 둘~!!무섭지 않아요~괜찮습니다.
일정- 3박 5일(1월 26~30일)
호텔-4~5성급 호텔(휴식을 중요시 여기는 편이라 3박 가격이 35만원 정도였습니다.)
첫째날- 밤10시30분에 공항에 도착. 날씨는 습하고 더웠습니다. 트렁크를 만지면 비맞았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였습니다. 호텔에 미리 예약한 무료 택시 이용해서 숙소 도착(팁은 별도). 공항 앞에 툭툭기사나 택시기사가 많았습니다. 미리 예약 안하셔도 충분히 이용할 수 있을거 같았어요.
둘째날-
오전)한인업소에 툭툭 예약해서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스랑스랑,반떼이끄데이,타프롬 둘러보기!!
이날은 툭툭만 예약하고 저희 둘이 다닌지라 굉장히 프리하게 둘러보았습니다. 사진도 많이 찍구요, 중간중간 그늘에서 쉴때 책펴서 꼭 봐야할 거 확인하면서 그렇게 재밌게 다녔습니다. 서양인 커플과 캄보디아 가이드가 함께 다니는 팀들을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그 팀을 유심히 보면 사진 찍기 좋은 장소를 알 수 있습니다. 아는척하면서 관심을 가지고 주변을 서성여보세요ㅋㅋ
오후)국립박물관
한인업소에서 바우처를 받아 좀더 싸게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오디오 가이드 별도로 구매해서 다녔습니다. 유럽 박물관의 오디오 가이드와는 좀 다릅니다. 너무 큰 기대하진 마세요~
앙코르왓과 앙코르톰 전시실은 뒷부분에 있으니 미리 힘빼지 마시길~시원하고 크지 않아서 잘 다녀왔다는 생각했습니다. 2층에서 1층 내려오는 곳에 음료수가게 비슷한 커피집이 있으니 한 템포 쉬고 보실수 있어요.
저녁)시내 한번 쉭보고 호텔 가서 쉬기!!
여행책에서 럭키몰을 잘 소개해두었길래 들러보았는데......기대하진 마세요. 그냥 조금 큰 슈퍼 수준입니다~ㅎㅎ그래도 콜라나 탄산음료, 맥주는 싸게 살수 있어요~제 기억에 콜라나 탄산음료는 0.5달러 정도였어요.
이날 점심을 피자 컴퍼니에서 먹었는데 완전 추천입니다. 피자 작은 사이즈랑 치킨6피스, 리필콜라 마셨는데 8.4불로 기억합니다. 맛도 좋고 시원하고 와이파이 되면서 깨끗합니다~제가 갔을땐 여행객보단 깔끔하신 현지인 분들이 많았어요. 바로 옆에 마트도 있어용~^^
셋째날
한인업소 앙코르톰 앙코르왓 가이드 투어
정말 괜찮았어요. 우르르 몰려다니는 여러 관광객보면서 이거 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했어요. 아무래도 소수의 인원이 다니니까 팀분위기가 좋다면 잠시 쉬었다 갈 수도 있고 사진도 오랫동안 찍을 수 있고 괜찮았습니다~^^
이날 점심은 가이드 루님이 추천해주신 현지식당에서 먹었는데 대박!!!!!
정말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저희 둘이 좀 까다로운 편인데 완전 반해서 난리였습니다. 푸 용이라는 곳으로 기억이 나는데 확실치는 않아요ㅎㅎㅎㅎ까페라떼가 정말 특이하면서 기억에 남아요. 전 심지어 테이크 아웃으로 한잔 더 가지고 나왔어요ㅎㅎㅎㅎ부끄부끄
까페라떼 2잔, 아메리카노1잔, 스프라이트1잔, 볶음밤, 쌀국수 요렇게 8달러 였어요. 가격도 너무 착하죠??
저녁은 저희끼리 용감하게 시내로 나와 블루펌킨 맞은편 골목에 들어가서 사람 많은 곳에 가서 앉아 먹었어요. 그 부근은 다들 여행자를 상대로 해서 가격은 좀 비싸요. 음식 하나에 4달러, 음료 포함해 둘이 먹으면 10달러쯤 되요. 근데 다 장사 잘 됩니다. 시간이 저녁 시간이라 그런가??ㅎㅎ
여행책자에 블루펌킨도 소개가 많이 되어있어서 간단히 후기 올려요. 1층에서 아이스크림을 사서 2층에 가셔서 드세요ㅎㅎ2층에서 메뉴판 보고 시키는 아이스크림은 먹어보니 그냥 저희 소풍날 파는 딸기, 초코, 바닐라 아이스크림이더라구요 후덜덜ㅋㅋ그걸 5000원 주고 먹었어요ㅜㅜ
그리고 누워서 먹을수 있는 소파는 흰색 천으로 매일 매일 시트는 가는거 같았는데 가는걸 보진 못했으니 패스ㅋㅋ저흰 그날 땀을 좀 많이 흘려서 다음 이용객을 위해서 거기 이용 안했습니다~ㅎㅎ한국인 많아요~!!
넷째날
오전) 호텔에서 완전 휴식~^^늦게 일어나 조식 배부르게 먹고 짐싸서 호텔에 맡기고 12시에 출발!!
오후) 반데이쓰레이, 잉잉 여기 가면서 호텔툭툭이 이용했는데 첨에는 28불 부르길래 깎아서 20불에 다녀왔어요. 너무 비싸게 주고 간것 같긴하지만 어차피 나간돈 잊을래요~ㅎㅎ툭툭이타고 가니 시간은 1시간 관람시간은 1시간 올때 1시간, 요렇게 3시간 걸렸어요. 작고 예쁜 사원이였습니다. 그런데 전 크게 감흥은 없었어용ㅎㅎ반데이쓰레이보다 오히려 툭툭이 타고 가면서 보았던 풍경이 더 인상적이었어요. 학교, 논밭, 학교가는 교복입은 아이들, 논에 고기 잡으러 가는 아이들 등등 시골 풍경이 아름다웠습니다.
하지만 툭툭이타고 가면 먼지 너무 많이 먹으니까 미리 미리 마스크 준비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용. 먼지 엄~청 먹었습니다. 흑흑
저녁)다운타운에서 기념품 쇼핑, 꿀렌삐 레스토랑에서 압살라 댄스 보기
여행사 통해 조금 싸게 바우처 사서 갔습니다. 전체적으로 식당은 어두워요. 음식은 뭐 그저그래요. 둘이 합쳐서 20달러 냈는데 20달러 아깝긴 아까워요. 그래도 공연비가 포함되었으니까. 그런거겠지 했어요.
공연은 좋았습니다. 지루하다는 사람도 있었는데 그렇진 않았구요. 오픈마인드로 보니 나름 괜찮았습니다.
호텔가서 샤워장에서 씻고 짐찾아 공항으로~고고~
12시 비행기였는데 공항에 한국사람 진짜~진짜 많습니다.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에요. 어딜가나 그렇지만 공항에는 기념품이 비싸요. 그냥 시내에서 흥정 잘 하셔서 꼭 몇 개 사오세요. 공항와서 울며 겨자 먹기로 사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다섯째날 새벽에 한국 도착!!
새벽에 잠 안와서 요렇게 글 올립니다. 제 개인적인 후기니까 다른 생각 가진 분들도 계실꺼에요~ㅎㅎ너그럽게 이해해주세용~^^
전 욕심 안내고 여유롭게 보고와서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현지여행사 복이 많았는지 너무너무 맘에 들었어요. 현지여행사 하루 가이드 투어하고 언니랑 계속 연락하면서 여행내내 모르는거 묻고 도움 정말 많이 받았어요. 특히 여자 분끼리 가시는 여행에서는 이렇게 하루쯤 여행사 이용해서 가는것도 좋을거 같아요ㅎㅎ언니가 마지막 날에도 압살라공연 앞자리에서 보고 있는지 확인해주러 온거 있죠~너무 감동이었어요~히힛. 그 하루뿐만 아니라 여행내내 든든한 동반자가 있는 느낌이랄까??
혹시 제 글 보시고 궁금한 점은 쪽지 주세용~아는대로 열심히 답해드릴께요~!!
2월엔 씨엠립에 여행객 대박 많다고 하네요~미리미리 잘 준비해서 멋진 여행 하세요~꾸벅!!
샤샤언니 많이 보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