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비엥 LA** 저도 한마디 적습니다.
방비엥에 도착한 첫날 저녁을 먹기위해 식당을 둘러보다
친근하게 들려오는 "하루쯤은 포식하셔도 좋자나요~ 먹고가세요" 라는 호객행위에 이끌려 들어갔더랬지요.
주문할 수 있는건 그냥 "산지직송" 무제한 바베큐였습니다.
구질구질 하게 이러쿵 저러쿵 잡설 집어치우고 느낀점만 적겠습니다.
1. 금액
대패삽겹살 10점 목살 10점 정도가 한접시에 나오는데 이건 무제한인건 맞습니다.
다만, 1인당 6만낍.. 후....
방비엥 피핑쏨즈에서 파는 신닷까올리가 1인분에 39,000낍이고.. 비엔티안에서도 고급에 속한다는 조마베이커리에서도 2명이서 배터지게 먹어도 12만낍정도였는데....
2. 술값
물건너 들어오는 소주 5달러..... 네 인정..
라오스 그 어딜 가봐도 15,000낍 이상을 내보질 않았던 라오비어 3달러.. 대략 25,000낍 수준
라오라오(라오스판 소주) 큰병도 아닌 작은병 5달러 ?????????????????????? 4만낍 수준..
3. 기타.
정체를 알수없는 김치?? (배추가 아닌건 확실)
반찬도 뭐.. 딱히.. 거론할만한게 없는..
된장좀 풀고 이상한 야채 몇개 둥둥 떠있는 국.. 우리 일행은 이 국을 된장물국이라 불렀음..
보니까 고기를 외부에서 통으로 구우시던데.. 죄송하게도 몇일씩 굽던거 같습니다.
오픈한지 일주일 정도 되셨다고 하고 열씨미 하려고 하시는 모습은 좋았습니다.
오픈이라 축하받으실일이 많으셔서 그러신건진 모르겠지만.. 장사 하시는 내내 술을 좀 너무 많이 드시는건 아닌가 싶었습니다.
뭐 물론 라오스 그 어딜 돌아다녀봐도 식당에 에어컨이 있는곳은 손에 꼽을 정도인데..
그점 하난 좋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