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서 씨엠립 이동-카지노버스+택시(경찰주의)
이동비용: 0(무료버스)+200B(카지노버스)+12$(택시)
카오산에서 아침에 15번 버스 타고 출발했습니다.
말로만 듣던 무료버스인지라 기분좋게 갔네요
(물론 도착했을때까지 반신반의 했지만요)
버스문에 4:30이라고 써있는것이 첫차시간인것 같아요.
룸피니공원에 도착했는데, 동상과 SCB가 보이지 않는곳이라
물어보고 다녔어요.
아무도...모릅니다.
결국 스스로 동상찾으면서 가는데,
옆에 괜찮아 보이는 이층버스가 지나가길래
눈치로 카지노버스(8 AM)로 알고 따라가 탔습니다.
자꾸 쳐다보니까 버스안에 사람들이
따라오라고 손짓까지 하더군요 ㅋㅋ
중간에 한번 쉬어서(10분) 거기서 아침사먹고
(밥위에 반찬얹어 주는데, 저는 맛있게 먹었어요.
옆에 태국사람 시키는거 같은거 달라고 했어요)
그런데, 카지노 버스내리는데 버스직원이 알아서 못갈거라고
저기 다른 직원한테 물어보라는 거예요.
저는 무시하고 국경으로 갔습니다.
입구가 시장이라 정신없고
(여기부터 무지 더웠어요. 방콕은 나름 괜찮았는데..)
태사랑에 있는 위치 보면서 이동했습니다.
아참, 버스에서 한국분 2분 만나 같이 이동했는데,
아무정보 없이 그냥 오신분들 이었어요.
비자 받는데, 입구에 20$+100B이라고 써있다면서
100밧 내버리더라구요. 귀찮게 되는거 싫다면서..
저는 비자비용20$만 냈는데,
결론은 그분들이랑 같이 비자 나왔습니다.
(따로 접수했구요, 물론)
입국심사하고
여기글들에 있는것처럼 국제버스터미널로
무료버스가 데려다줍니다.
터미널안에 다른분은 남겨두고
저는 터미널 밖으로 나가봤습니다.
터미널 출입구는 모두 운전사들이 서있어서
택시세워진 곳들을 둘러봤습니다.
터미널안에 있는 택시중 가장멀리 떨어진 택시로 가서보니
몇몇 운전사가 자고 있더라구요.
주위 보는척 하다가 좀 괜찮아 보이는차에 사람이 있어서
깨웠습니다.
30달러로 흥정했습니다.
그런데 터미널 밖으로 걸어나와 타야한다고 합니다.
결국 한국분들 데리고 터미널에서 10m정도 걸었는데,
문제는 이때 경찰이 따라옵니다.
운전사 아저씨 벌금 10달러 냈어요.
가격갖고 뭐라뭐라하더니 그렇게 됐고요.
아저씨가 캄보디아경찰 나쁘다고 하네요.
그래서 도착했을때 미안해서 6$추가해서 36$드렸습니다.
(인당 12$지불, 총3명*12$=36$)
여기와서 현지민한테 물어보니까
원래 택시비30불+18불?은 경찰한테 주는거 해서 터미널에서의 택시가격 48$이 된다고 하네요.
그래도 무사히 잘 온것 같아요.
한국분들과는 헤어지고
어제 밴타고 벙말리아갔다가 지금 쉬고 있는데,
덜 관광지스러운델 가보려고 생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