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냉면관에서...
얼마전 지인들과 평양 냉면관에 식사하러 간적이 있었는데, 마침 투어손님들이 많아서 입추의여지가 없더군요 내가 촣아하는 냉면과 군만두 북어찜등 몇가지에 음식을 시키고 식사를 하고 페이를 하면서 서빙을 한 아가씨에게 이름이 리ㅇㅇ 이더군요 많지는 않은 돈이었지만 팁을 주었는데 받지않더군요 그래서 왜 받지않냐 돈이적어서 그러냐 적으면 더 주겠다라고 했더니 그런게 아니라 오늘따라 손님들이 많아서 신경을 못써줘서 받을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그얘길듣고 약간의 후레쉬한 충격을 받은게 사실이랍니다. 이곳에서 워낙 속이 훤이 들여다 보이는 아주 얄팍한 거짓말을 늘어 놓으며 돈이면 환장을 하고 어떻케 해서든 한푼의 돈이라도 더 뜻어내려고 하는 현지인들의 구태의연한 모습만 보다가 북한 사람이지만 팁을거절하고 정당치않은 댓가없는 돈은 취하지 않겠다는 캄보디아와는 너무나 비교되는 그들의 모습에서 뭔가는 모르지만 가슴에 와닿는 그런것이 있더군요 지금은 비록 현실적인 문제로 갈라져 있지만 그들은 역시 우리와 같은 문화와 역사를지닌 같은 민족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