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엠립에서 한국 청년의 사진전시회가 열린답니다
이번에 여행을 온 20살 청년 작가가 FCC레스토랑에서 전시회를 열게 되었어요
여행 오신분들 한번 가서 보시면 좋은 추억이 될것 같아 올린답니다
20살 청년의 프로젝트!
5개국서 각기 다른 주제로 전시하기, 그 첫 번째
앙코르와트 유적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캄보디아 씨엠립에 소재한 FCC Angkor 호텔에서 'Luminous in Nokor' (노코르 유적에서의 빛과 어둠)라는 주제로 2013.04.13부터 한 달간 한국에서 온 20살 청년의 개인 사진전시회가 열린다. 전시 주제에 들어간 'Nokor'는 산스크리트어 ‘Nagara'에서 변천된 크메르 제국의 수도를 지칭하는 크메르 고대어이기에 이번 전시회 타이틀로 Nokor를 사용하였다고 한다.
캄보디아 FCC(Foreign Correspondents Club of Cambodia)는 1970년대 캄보디아 내전과 베트남 전쟁 당시에 외신기자들이 머물 수 있는 유일한 장소로 이곳에서 전쟁에 대한 기사들이 작성되었던 곳이다. 지금은 외국 관광객이 주로 찾는 카페&레스토랑으로 이용되고 있는 곳이다.
FCC 씨엠립 총지배인 더글라스 씨는 박정민의 사진을 보고 그 작품성에 반해 흔쾌히 전시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빛과 어둠으로 포커스를 맞춘 흑백 사진으로 보는 크메르 제국의 수도, 앙코르 이전의 노코르로부터 현재까지의 흥망성쇠와 캄보디아의 아픈 현대사, 그리고 그 부활을 기대하는 작가의 서늘한 눈과 카메라 렌즈가 전시기간 중 어떻게 평가될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번 개인전을 진행하는 청년사진작가 박정민은 1994년생인 한국나이 20살의 청년으로, 한국에서 작은 개인전을 한 차례 열고 단체전에 두 차례 참여한 짧은 경력을 가졌으나,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독자적으로 ‘5개국서 각기 다른 주제로 전시하기‘라는 프로젝트를 만들어 첫 번째 국가인 캄보디아 유적지에서 촬영 된 25점의 작품을 전시하게 되었다. 이후 베트남, 라오스, 태국에서 차례로 각기 다른 주제의 사진들을 전시하고 최종적으로 한국에서 종합 전시를 진행하려 하고 있다.
첫 날인 4월 13일 저녁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작가소개와 작품의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을 갖는 오프닝파티가 예정되어 있다.
박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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