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 무어는 프랑스 동식물학자로 앙코르유적지를 본격적으로 서방세계에 알린 인물입니다.

물론 앙리무어가 최초의 발견자는 아니고 16 세기 말 이미 포르투칼의 수도사들에 의해 서방에 알려 졌고

1850년 12월 프랑스 신부 '샤를 에밀 부유보'는 이곳을 방문하고 1858년 앙코르방문기를 파리에서 발표하였습니다만사람들이 허구의 도시라 생각해 믿지 않았고 의견들이 분분하자 앙리 무어는 사재를 털어 앙코르도시의 실체를 밝히려 캄보디아탐험을 떠나게 된 것 입니다.

 

결국 앙리무어는 밀림 속에서 버려진 도시 앙코르왓트의 실체를 확인 하였고 이를 1861 년 프랑스잡지사에 투고한 일기 형식의 여행기가 발표 되면서 프랑스 내에서 앙코르신드롬이 일어 났기에 그를 서방세계에선 최초의 발견자로 명명되어진 것 입니다.

 

그 전 까지의 기록은 글로서 작성되어 사람들에게 큰 감흥을 주지 못하였지만 앙리 무어는 앙코르유적지를

그림으로 남겨 단지 앙코르왓트가 허구속의 도시가 아닌 실재 도시의 모습임을 알려 줄 수 있었던 것 입니다.

 

그러나 1863 년 영국 왕립지리학회에서 그의 글이 정식으로 발표되는 시점에 그는 이미 라오스 탐험 도중

과로로 36 세의 젊은 나이로 병사 하였기에 그 자리의 주인공으로 애석하게도 참석할 수 없었습니다.

 

위의 사진은 프랑스잡지에 실린 앙리 무어가 그린 앙코르 수채화 중 하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