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분석한 - 한식당 - 대박
캄보디아 시엠립에 위치한 한식당 "대박"을 집중분석했습니다
저희 부부는 하루에 한끼 한식을 먹지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히는
그야말로 오리지널 한국사람입니다
그래서 해외여행을 가더라도 어느지역이던지
한식당의 위치부터 파악해둡니다
이번 캄보디아 시엠립여행 역시 한식당에 대한 정보를 알고자
미리 검색을 했었는데 대박식당에 대한 후기가 재미있더군요
같은 한식당인데 어떻게 저렇게 극단적인 반대의 의견이 나오는지...
극과 극의 평가를 받는 한식당 대박
미스테리한 그 식당을 직접가서 제눈으로 확인을 해보았습니다
먼저 저는 대박식당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손님으로서 갔으며
어떠한 친분이나 스폰이나 쿠폰이나 특별한 이해관계가 없음을 밝혀둡니다
사실 처음 방문한 한식당은 다른곳이었는데
툭툭기사에게 부탁해서 내려달라고 했더니
소마데비 호텔 숙소 바로옆길에 있는 한식당이었습니다
그곳에서 시엠립 첫 한식을 먹었습니다
실내는 깨끗하고 에어콘 빵빵했지만
종업원들이 너무 빤히 쳐다보고 있어서 조금 부담스럽더군요
팁을 조금 포함해서 30불 식대를 지급했는데 주인이 금고에 다 넣는것 같더군요
조금 실망했습니다
그 이후로는 팁은 무조건 서버의 손에 쥐어주었습니다
음식맛, 서비스, 보통...
두번째 한식당이 대박식당입니다
장소는 처음에 어디인줄도 몰랐으며
시엠립에 가면 점심이나 한번 먹으러 가봐야지 했는데
우연히 소마데비 호텔 숙소 길건너편에 간판이 보이길래
여기있었구나 하고 들어갔습니다
처음간 식당하고는 거리상 가까워서 경쟁이 될것같습니다...
주말도 아닌 주중 목요일 저녁 7시
두개의 홀이 꽉차 북적거립니다
오~~정말 대박이네
5달러 삼겹살 무한리필로 유명한 대박식당인 만큼
무조건 삼겹살부터 시켜보았습니다
한국삼겹살 보다는 좀 퍽퍽한 느낌이지만
그릴에 구워서인지 바베큐향이 납니다
오~~ 그릴에 구운 삼겹살을 무한리필 그것도 5달러에 가능한 가격일까?
가게 앞에 바베큐 그릴에서 고기 굽는냄새가 솟아오르니
멀리서도 냄새를 맡고 찾아가겠더군요
게다가 고기 굽느라고 직원들이 북적거리는 분위기까지 더해주니
웬지 들어가고 싶게 만드는 식당 입구였습니다
삼겹살 그릴 담당 청년
나갈때 깍듯이 인사한 덕분에
어떨결 팁을 챙기는 행운을 받았습니다
음식값이 낮에 먹은 식당보다도 저렴해서
질은 어떨지 궁금했는데 의외로 맛있고 량도 많습니다
삼겹살은 저같은 사람은 도저히 한접시 밖에 먹지 못하겠더군요
무한리필 억울해!!!
에피타이저로 주는 군고구마
맛도 좋아서 일단 허기진 배를 채우기엔 좋은데
너무 많이 먹으면 밥많이 못먹습니다
무한리필 못하는게 억울해서 삼겹살 대신 시킨 양념갈비
갈비도 맛있습니다
삼겹살 무한리필은 한창때인 젊은이들에겐 상당히 매력적인 메뉴가 되겠습니다
손님 분포는 젊은 한국학생들, 젊은 일본 그룹들, 현지인 가족, 캄보디아 거주 한인들
가족들 다양했습니다
저역시 요식업에 종사하다보니
늘 식당에 가면 이것 저것 살피게 되는데요
식당 음식맛은 사람마다 다르고
분위기는 각 식당마다 개성으로 인정하는 만큼
관대한 편이나
위생상태나 종업원의 서비스에 대해서는 상당히 까다롭게 보는 편입니다
특히 태사랑에 올라온 안좋은 리뷰중에는 종업원 주인의 서비스에 대한
불만이 있더군요
그래서 특히 중점적으로 서비스에 대해서 관심있게 봤습니다
총 4박 5일의 일정중에
3번을 갔으니 거의 매일 간것인데요
그 가장큰 이유는 숙소에서 가까워서 편리했다는 점이고요
두번째는 와이프가 입맛이 까다로운편인데
대박식당의 음식맛이 맞았었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충분히 종업원들의 근무서비스 태도를 살펴볼수 있었습니다
전체 여직원들의 근무 태도는 중간정도
워낙 바뻐서 뭐라 친절하게 응대할 시간도 없더군요
종업원들중에서 이 아가씨
일단 바쁜 와중에도 미소를 잃지 않습니다
첫날 착한 서비스에 팁을 주었습니다
둘째날도 주고 싶어서 가서보니
열심히 잘보여서 또 팁을 받아야지 하는 마인드가 없습니다
그저 묵묵히 착하게 열심히 일하고 친절합니다
대장이라고 한글로 써붙인 모자를 쓰고 열심히 홀서빙하던 청년
이청년도 착하고 미소를 잃지않았습니다
센스도 있고 서비스마인드도 있습니다
마지막 대박 반전은
주인 사장님
일단 리뷰를 읽고 머리속에 그려본 사장님 얼굴은
좀 엄하고 딱딱할것 같다는 선입감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개그맨 염경환을 닮은 대머리 서빙하던분이
사장님인줄 알았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이분이 사장님
선한 인상대로 정말 좋으신 분이셨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테이블 마다 챙기고
직접 음식 서빙까지 하시더군요
보통 바쁜 식당 주인들은 얼굴보기도 힘듭니다
제가 드리는 사장님 점수는 100점입니다
마지막으로 인증 영수증 샷
대박식당
"저에게는" 추천 할만한 식당입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식당내에서 금연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익이 큰 술주문 손님들에게 금연을 강요하면
다른 식당에 손님을 빼앗기고 매상에 타격을 받겠지만
아이들이 있는 테이블 바로 옆에서 줄담배를 피우는
손님들 때문에 사실 많이 불편했었습니다
캄보디아 전체에서도 하루속히
실내금연이 시행되길 바라면서
이상 사진으로 분석한 대박식당 후기를 마칩니다
저희 부부는 하루에 한끼 한식을 먹지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히는
그야말로 오리지널 한국사람입니다
그래서 해외여행을 가더라도 어느지역이던지
한식당의 위치부터 파악해둡니다
이번 캄보디아 시엠립여행 역시 한식당에 대한 정보를 알고자
미리 검색을 했었는데 대박식당에 대한 후기가 재미있더군요
같은 한식당인데 어떻게 저렇게 극단적인 반대의 의견이 나오는지...
극과 극의 평가를 받는 한식당 대박
미스테리한 그 식당을 직접가서 제눈으로 확인을 해보았습니다
먼저 저는 대박식당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손님으로서 갔으며
어떠한 친분이나 스폰이나 쿠폰이나 특별한 이해관계가 없음을 밝혀둡니다
사실 처음 방문한 한식당은 다른곳이었는데
툭툭기사에게 부탁해서 내려달라고 했더니
소마데비 호텔 숙소 바로옆길에 있는 한식당이었습니다
그곳에서 시엠립 첫 한식을 먹었습니다
실내는 깨끗하고 에어콘 빵빵했지만
종업원들이 너무 빤히 쳐다보고 있어서 조금 부담스럽더군요
팁을 조금 포함해서 30불 식대를 지급했는데 주인이 금고에 다 넣는것 같더군요
조금 실망했습니다
그 이후로는 팁은 무조건 서버의 손에 쥐어주었습니다
음식맛, 서비스, 보통...
두번째 한식당이 대박식당입니다
장소는 처음에 어디인줄도 몰랐으며
시엠립에 가면 점심이나 한번 먹으러 가봐야지 했는데
우연히 소마데비 호텔 숙소 길건너편에 간판이 보이길래
여기있었구나 하고 들어갔습니다
처음간 식당하고는 거리상 가까워서 경쟁이 될것같습니다...
주말도 아닌 주중 목요일 저녁 7시
두개의 홀이 꽉차 북적거립니다
오~~정말 대박이네
5달러 삼겹살 무한리필로 유명한 대박식당인 만큼
무조건 삼겹살부터 시켜보았습니다
한국삼겹살 보다는 좀 퍽퍽한 느낌이지만
그릴에 구워서인지 바베큐향이 납니다
오~~ 그릴에 구운 삼겹살을 무한리필 그것도 5달러에 가능한 가격일까?
가게 앞에 바베큐 그릴에서 고기 굽는냄새가 솟아오르니
멀리서도 냄새를 맡고 찾아가겠더군요
게다가 고기 굽느라고 직원들이 북적거리는 분위기까지 더해주니
웬지 들어가고 싶게 만드는 식당 입구였습니다
삼겹살 그릴 담당 청년
나갈때 깍듯이 인사한 덕분에
어떨결 팁을 챙기는 행운을 받았습니다
음식값이 낮에 먹은 식당보다도 저렴해서
질은 어떨지 궁금했는데 의외로 맛있고 량도 많습니다
삼겹살은 저같은 사람은 도저히 한접시 밖에 먹지 못하겠더군요
무한리필 억울해!!!
에피타이저로 주는 군고구마
맛도 좋아서 일단 허기진 배를 채우기엔 좋은데
너무 많이 먹으면 밥많이 못먹습니다
무한리필 못하는게 억울해서 삼겹살 대신 시킨 양념갈비
갈비도 맛있습니다
삼겹살 무한리필은 한창때인 젊은이들에겐 상당히 매력적인 메뉴가 되겠습니다
손님 분포는 젊은 한국학생들, 젊은 일본 그룹들, 현지인 가족, 캄보디아 거주 한인들
가족들 다양했습니다
저역시 요식업에 종사하다보니
늘 식당에 가면 이것 저것 살피게 되는데요
식당 음식맛은 사람마다 다르고
분위기는 각 식당마다 개성으로 인정하는 만큼
관대한 편이나
위생상태나 종업원의 서비스에 대해서는 상당히 까다롭게 보는 편입니다
특히 태사랑에 올라온 안좋은 리뷰중에는 종업원 주인의 서비스에 대한
불만이 있더군요
그래서 특히 중점적으로 서비스에 대해서 관심있게 봤습니다
총 4박 5일의 일정중에
3번을 갔으니 거의 매일 간것인데요
그 가장큰 이유는 숙소에서 가까워서 편리했다는 점이고요
두번째는 와이프가 입맛이 까다로운편인데
대박식당의 음식맛이 맞았었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충분히 종업원들의 근무서비스 태도를 살펴볼수 있었습니다
전체 여직원들의 근무 태도는 중간정도
워낙 바뻐서 뭐라 친절하게 응대할 시간도 없더군요
종업원들중에서 이 아가씨
일단 바쁜 와중에도 미소를 잃지 않습니다
첫날 착한 서비스에 팁을 주었습니다
둘째날도 주고 싶어서 가서보니
열심히 잘보여서 또 팁을 받아야지 하는 마인드가 없습니다
그저 묵묵히 착하게 열심히 일하고 친절합니다
대장이라고 한글로 써붙인 모자를 쓰고 열심히 홀서빙하던 청년
이청년도 착하고 미소를 잃지않았습니다
센스도 있고 서비스마인드도 있습니다
마지막 대박 반전은
주인 사장님
일단 리뷰를 읽고 머리속에 그려본 사장님 얼굴은
좀 엄하고 딱딱할것 같다는 선입감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개그맨 염경환을 닮은 대머리 서빙하던분이
사장님인줄 알았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이분이 사장님
선한 인상대로 정말 좋으신 분이셨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테이블 마다 챙기고
직접 음식 서빙까지 하시더군요
보통 바쁜 식당 주인들은 얼굴보기도 힘듭니다
제가 드리는 사장님 점수는 100점입니다
마지막으로 인증 영수증 샷
대박식당
"저에게는" 추천 할만한 식당입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식당내에서 금연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익이 큰 술주문 손님들에게 금연을 강요하면
다른 식당에 손님을 빼앗기고 매상에 타격을 받겠지만
아이들이 있는 테이블 바로 옆에서 줄담배를 피우는
손님들 때문에 사실 많이 불편했었습니다
캄보디아 전체에서도 하루속히
실내금연이 시행되길 바라면서
이상 사진으로 분석한 대박식당 후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