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뎅기열,장염,식중독 - 조심철
장염, 식중독 “조심“ 7월, 8월, 9월, 10월
많은 분들이 캄보디아 씨엠립에 오면서 걱정을 많이한다. 말라리아 ,장염, 뎅기열.............
씨엠립 은 생각보다 낙후한 도시가 아니다. 씨엠립에 살면서 보고 겪은 경험을 적어본다.
보통 단체관광 여행객, 봉사팀, 학단, 교회, 초등생부터 고등학생,VIP 일정을 하다보니 생각지 못한 일들이 많이 생긴다. 철마다 문제된 것을 적었다.
7월-10월 사이에 제일많이 문제 되는 것은 장염, 식중독입니다. 일단 증세는 아시죠, 장염은 화장실...초기에 정로환으로, 아니면 지사제로 일단계 처리하면 됩니다. 우기철 날씨는 더우면서 습하다 보니 현지인 식당들 역시 관리하기 힘들어 합니다. 현지식은 본인이 직접 선택해서 꿇여먹는 음식으로 하는것도 괜찮습니다. 참고로 유적지 다니면서 코코넛을 드시는데 주인이 직접 칼로 짤라먹을수 있도록 하는것만 드세요, 가끔 아이스 박스에서 손안거치고 컷팅 끝내고 직접 주는 것은 시원하게 할려고 하지만, 일반 어름을 사용 하다보니 어름에 있는 병균들이 코코넛 안으로 들어가 있어 마시면......... 장염입니다. (유적지 안에서 많이 일어남)
시장, 길거리 다니다 보면은 리어카에 길게 다듬어진 사탕수수 하고 모터 달린 작은 크기에 사탕수수 눌러서 짜는 기계가 보입니다. 가격은 한잔에 500리엘 인데 외국인한테는 1,000리엘 받습니다. 과정은 다 괜잖은데 여기서 어떤 어름을 사용하나 (이게 문제지요)에 따라 틀려 집니다. 거의 어름이 문제입니다.
물 이나 음료수 는 대개 마트에서 사면 문제가 없습니다. 주로 아이스 박스에서 나오는데 문제는 어름을 넣어서 보관 합니다. 간혹 아이스 박스에 있는 물에 캡(뚜겅)이 제대로 안닫힌 게 있습니다. 시원한 음료수 캔이 있는데 급하다고 열고 스트로 꼿고 마시는 분이 계시는데, 일단 캔막이 따지 마시고, 티슈를 받어서 캔막이 주변에 있는 이물질 하고 어름물 물기를 딱어내고 드시면 됩니다. 물은 대개 눈에 익은 것, 호텔, 숙소에서 주는 상표를 위주로 두시면 문제 없습니다.
식중독은 음식 드시고 나면 빨리 나오는 현상이 두두러기 인데. 일단 급하면 럭키몰 안에 있는 약국도 괜잖 습니다. 말이 안통 하지만 급할경우 현지인 약국가서 상태를 보여주고 음식먹었다고 시늉을 하면 됩니다, 씨엠립 다니다 보면 약간 큰 약국이 있습니다. -바디 랭게지-
캄보디아 뎅기열 9월 10월, 11월, 12월
댕기열은 일반적으로 체력이 약한분, 면역성 이 떨어진 분들이 걸립니다. 한국에서 관광오신 오신 분들이 은근히 걱정되는 말라리아, 뎅기열입니다, 말라리아 는 거의 밀림투어 하시는 분들이 걱정하시면 됩니다. 뎅기열은 현지 교민이나 캄보디아 사람들이 많이 걸리는 병입니다. 일정이 짦은 분들은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증세 알면은 가시기 때문입니다.
교민이나, 한국 여행사에서 일하는 분들이 뎅기열에 걸리면 2주에서 한달간 치료 받습니다.
좀 여유 있는 분들은 거의 한국으로 치료차 갑니다, 아직 개발한 면역 약이 없다보니 걸린 사람 또 걸린다고 합니다. 여행자 보험이 있으면 씨엠립 국제병원서 치료 받으시면 됩니다. 병원비는 먼저 본인 부담하고, 병원에서는 보험처리 하는데 필요한 서류를 만들어 줍니다. 서류는 아직까지 문제가 없고 한국인 통역인 이 있어 문제가 없습니다.
작년에 10월말에 걸려 봤는데 일단 열이나고 그것도 엄청나게 납니다, 고열이란 이야기 들어 보셨나요? 다음 엄청 추워요. 이불을 덮어도 이 더운 나라에서요, 물이고 음식이고 먹고싶은 맘이 없어요, 이것이 반복 됩니다. 이럴 경우 캄보디아를 잘모를 경우 현지병원이나 약국 가서 증세를 보여주면 영어나 한국말이나 뎅기가 들어가면 일단 현지 치료 보다는 한국으로 돌아가는 것을 추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