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서 산다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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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산다는건...

jyh6306 10 5721
캄보디아에서 개인사업을 하는관계로 현지인 직원들과 현지인들의 도움을 받을 일이 많고 캄보디아에서 살려면 그들과 어쩔수없이 어우러지지 않으면 않되는 입장인데, 이따금씩 그들과 대화를 해볼때면 이들의 나라가 가난한 나라이고 하지만 이들도 우리와 똑같은 생각을 사람이구나 라고 느껴집니다. 하지만, 그들에게 어떤 일을 맡기고 어떤일 하게끔하면 불편한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라는걸 금방 알수가 있습니다. 그들이 인건비가 한국인들 보다는 1020배이상 싸다고는 하지만 그사람의 일처리 능력과 효율적인면을 놓고볼때 오히려 싸지않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 이유는 업무처리 능력이 한국인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고 어떤일을 시키면 대체적으로 한번에 끝나는 경우가 없고 반드시라고도 해도 촣을만큼 2번내지 3번 정도는 더 시켜야 일이 끝나더군요 예를 들자면 직원에게 메모하려고 볼펜좀 가지고와라 라고 하면 종이없이 볼펜만 가지고오는 황당한일이 일어나버리고, 캄보디아인 으로서 당연히 알겠지하고 물어보면 모른다는 답변이 대부분이고, 당연히 있어야할 것도 없다라고 하는 경우가 대분입니다. 예를들자면 식당에가서 식사를할 때 무었을덜기 위해 접시를 추가로 요구하면 없다라는 답변을 들을수가 있습니다. 이들은 외국인에게 없다” “않된다” “모른다라는 말이 생활화 되어있는 것 같더군요. 이들의 무성의한 태도에 기가 질려버릴 정도인데, 그래서 이들에게 불평하고 불만을 토로해봤자 달라지는건 하나도 없더군요 한낮 이방인이 이들의 뿌리깊은 의식구조를 바꿀수는 없겠지만요...
캄보디아가 세계 최빈국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지만 사실 여기에도 큰의문이 생기더군요 캄보디아는 기름진 농토와 3모작이 가능한 기후조건 단위 면적당 세계 최대의 생산량을 가지고 있는 톤레삽호수 해마다 1500만명의 외국인이 방문하는 관광대국입니다. 이런것들은 우리나라의 척박한 조건들과 비교해보면 부럽기 까지한데 그래서 캄보디안들은 기아선상에서 허덕이는 사람은 없습니다. 오히려 주변 어느국가 보다 촣은 조건을 갖추고 있는데, 이들이 최빈국이라는 것은 최빈국의 매력적인 지위를 부여받기 위해 모든 수치를 조작한 것으로 많은사람들이 알고 있더군요 캄보디아안들의 거지근성의 발로가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나라는 캄보디아 투자1위의 나라이고 수많은 ngo 단체들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무슨 이유로 무슨근거로 캄보디아에 와있는진 모르겠지만은 오히려 한국내에서는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소외계층이 캄보디아 보다는 더많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또한 세계도처에는 절대빈곤에서 허덕이는 국가 절대기아 선상에서 허덕이는 수많은 국가와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에게도 도움의 손길을 뻗치는 것이 국위선양에 더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국은 캄보디아 투자 1위의 국가, 캄보디아 방문자수 1위의 국가, 캄보디아에서 쓰는돈 1위의 국가사람 이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에게서 우리가 얻을수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오히려 현지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은 외국인이기 때문에 많은 불이익을 당하기가 쉬운데, 날마다 속이 훤이 들여다보이는 현지인들의 거짓말을 들으면서 어떻게든 한푼의 돈이라도 더 뜯어내려는 현지인들의 모습을 보면서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으로 산다는건 그리 호라호락 한일이 아니구나 라는 것을 많이 체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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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Comments
참새하루 2013.09.09 16:06  
캄보디아에 거주하시면서 많이 안좋은 경험을 하셨나봅니다
글중간 중간 캄보디아에 혐오내지는 증오가 배어있는것을 느낍니다
저는 캄보디아 여행을 두번 밖에 안했지만
너무 좋아서 은퇴후의 생활을 꿈꾸는 곳 첫순위인데
그정도로 안좋다면 심각하게 고려해봐야겟습니다
jyh6306 2013.09.09 16:49  
참새하루 님이 표현하신 "증오와 혐오" 라는 표현은 적당치가 않은것 같군요
저자신 또한 그렇게 캄보디아를 증오하고 혐오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단지 캄에서 적지않은 시간 거주하면서 경험하고 느꼈던것을 글로서 표현한것 입니다.
캄에서 오래동안 거주했던 분이라면 저와같은 경험과 느낌을 받았으리라 생각되고요
위의글은 저의 주관적인 글이므로 저와는 다른 생각을 가진분도 얼마든지 있으라고 생각합니다.
참새하루 2013.09.10 08:26  
제가 국어실력이 딸려서 표현이 좀 과격했습니다
충분히 무슨뜻인지 알겠습니다

쌓인게 많으신거겠지요
문화 언어의 차이에서 오는 답답함
가끔은 사기 아닌 사기
생활화된 나태와 이해안되는 사고방식
이해합니다

힘내십시오
좋은 쪽으로 보면 또 한없이 좋은곳일수 있잖아요
차삿갓 2013.09.09 17:47  
그냥 마음이 허전하셔서 적어보신거겠죠.
직원관리의 애로점이나 왜 이나라를 도와야 하는가,또한 왜 직원이나 이나라 사람들이 나에게
도움은 커녕 돈을 뜯어려 하는가?
글과 같은 생각이시라면 사업이 어려워질수밖에 없겠죠.
이 모든것이 제가 볼때는 소통이 부족해 보이기도 합니다.
내용들의  몇가지엔 동의할수 없지만 제가 다 겪어본일들이라 수긍이 되지만 이겨내셔야죠.
이왕 투자하고 계시고 돈을 버셔야 된다면 긍정적인 마인드가 필요해 보입니다.
백송75 2013.09.09 20:46  
아마도  jyh6306님께서 정이 많으신 듯....그래서 실망이 크다는 것.....

저도 이번에 캄보디아를 좀 길게 여행하면서 느낌 점은..
1...가이드  ㅇ ㅇ ...(여기 태사랑에서 매너있다고...)
    근데 코케, 뱅멜리아 입장료가 15불인데  나한테 20불 청구함(여자 나홀로 여행이라 만만?)
    가이드 소개로 마사지샵(럭키몰 대각선으로 맞으편 N ..가이드 줘야 한다고 수수료 2불 청
    구)
2...툭툭이 ㄸ ㅂ...(태사랑에서 한국말 잘하고 무~~지 순박?.....하다고)
    넘 고마워서 저 나름,  애들 주라고 소카케잌 사줬음...ㄸㅂ 고맙다고...누나동생이라고..
    공짜로 이틀저녁  툭툭이 공짜...그래서  당일은 힘들어 담날 얘기했더니...그게
    뭐냐고....출국전에 카톡으로 잘 있으라고...어디가시냐고 누나?...한국간다고...잘 가라고.
    툭툭이 공짜라고 해도 요금은 지불할텐데...서운했다고...그랬더니....바이!!!...
    한국사람 봉이구나...했더니...바이.....(카톡 캡쳐..태사랑...추천 가이드,기사에 올리고자)
    툭툭이 이용하던 날....석식 사줬더니...여기 캄보디아 사람들은 일본, 한국사람은 봉이라고
    생각한다고.....자기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그때  알아야 했다!!!!!
   

제가 이번 여행으로 느낀 건...
정은....
한국사람의 정은 해외에서 특히 경제력이 약한 나라에서는 독이라는 것을....난 당연히 정이라고 생각한 것이 여기선 봉!!
다신 안오니깐.....다음 여행자분들께 제가  그 사람들 버릇?만 안 좋게  만들어서....
죄송합니다.
나 또한 한국에서 열심히 일했고 휴식을 취하고자 왔다는걸....
첫 날부터 가이드 ㅇㅇ땜시 기분 상해서....나머지 일정 취소했습니다..
이 여행의 주체는 나!!!이기 때문에
참새하루 2013.09.10 08:32  
따비 군요
나름 태사랑에서는 뜬 기사인데
그런일이....
백송75 2013.09.10 10:48  
음...고럼...
가이드 ㅇㅇ는  아시는지요?
왜 20불이냐고  따지고  싶었지만...
여행을  망치고 싶지않았고
또...
이 인간이  몬 생각으로 ....
제일  큰 이유는
터닝 포인트?를  주고  싶지  않았습니다...
발전없는  그 인생...그~~대로  있으라고....
jyh6306 2013.09.11 02:46  
oo가이드를 알지는 못하지만,  캄보디아 뚝뚝기사 상당수가 그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을것 입니다.  두번다시 보지않을 가능성이 크기에 오직 원타임 비지니스 일것 입니다. 
캄보디아 뚝뚝기사 개인의 입장에서 본다면 약간의 부당이익을 취하고 해피 했을지는 모르지만,  그런일을 당한 외국인의 입장에서 본다면 캄보디아 뚝뚝기사 나아가서 캄보디아 전체를 다시 생각하게 되지 않을까요 하기야 그런것까지 생각치는 못하겠지만은요 그런것을 생각하는 사람들이라면 온갖 촣은조건을 갖추고도 최빈국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살지 않겠지요.
야마꼬1 2013.09.13 05:50  
캄보디아에 오래 사신  사람들은 캄보디아인에게 대부분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경제적 문제가 걸려 있으면 더욱 그러한것 같습니다.

캄보디아에 삼년쯤 살았습니다.
지금은 학교에 있지만 이전에는  봉제 공장에서 일도 해보았습니다만 저와 만났던 캄보디아 청년들은 순수합니다. 학교 앞에 진치고 있는 툭툭기사들중 친절하나 얍상한 사람도 있으나 정직한 사람도 있습니다.  어느 사회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캄보디아 사람들에게는 정으로 대하기 보다는 정확한 계산으로 대하는것이 상처를 안 받습니다. 친구가 친구 취업 소개해도 소개비 계산해서 받는다고합니다.

야채나 과일 살때도 키로수 정확히 재서 팝니다. 가장 웃긴것은 물건 살때 자기네가 가격을 제시 안하고 우리 보고 가격을 말하라고 합니다. 황당하지요.

같이간 우리 학생들도 자기가 흥정안하고 선생님 얼마에 살거예요? 하며 장사꾼과 똑같이 말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그러니 아무리 생각해봐도 우리 문화와 다른 캄보디아 문화인것같습니다.
dumm 2013.09.16 00:49  
캄보디아에서 사업 혹은 장사를 할 때 제일 곤혹스러운 일이 <직원관리>인 거
같습니다.

직원들의 근무 마인드가 우리가 생각하는 상식과는 많은 거리감이 있어요.

물론 유교권인 우리네와 불교권인 크마이인들의 문화와 관습상의 차이이기도 하겠지만
보다 중요한 차이점은  오늘 이 순간이 힘들더라도 미래를 준비 하는 마인드가 없고
그런 교육을 시킬 학교나 가정이 그리 많지않다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현실은 데부분 이런 마인드를 갖고 있는 크마이인들과 함께 생활 해야 하기에 
무엇인가는 해결책을 내 놓아야 하니 적응헤 나가기가 쉽지만은 않지요.

그나마 최선의 대책은
1. 완벽한 관리 시스템(cctv 설치, BAR 코드 사용, 정기적인 입출고 및 재고 관리 시스템 등)
을 갖추기 전에는 사업을 시작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2. 관리시스템을 갖춘 후에도 정기적인 교육과 확인을 통해 점검 해 보아야 합니다.

3. 반대급부로 장기적으로 근무 할 수록 인센티브가 높아 진다는 것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현지에 오랫동안 살고 계시는 어느 분이 조언을 하시던데 어쩜 맞는 말인 거 같습니다.

<당신이 돈을 주는 만큼만 그 들에게 기대 하시오>...<더 이상을 바라면 실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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