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엠립 첸리2게스트하우스 후기- 우기일때 잠기지않는 저렴한 곳
아란에서 택시타고 씨엠립에 오자마자 비가 엉첨 쏟아지더라구요.
럭키몰생기기전 여행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그 슈퍼마켓+주유소에서 내렸는데(이름까먹음)
급하게 들어간곳이 첸리2라는 게스트하우스 ㅎ
먼저 방들을 둘러보겠다하고 둘러보는데 트위룸의 침대가 크고,
방도 넓어보여 하루에 14불씩 머물렀어요.
비가 와서 귀차님즘때문에 그냥 머물기로 했지만 4명도 충분히 잘만한 곳.
한국티비도 잘나오고 에어컨, 냉장고, 뜨거운물 콸콸
게다가 리셉션언니가 영어를 아주 잘하더라구요.
알고보니 일어는 더 잘하심. 일본배낭여행객들이 많이 머물고 있고 일본쪽에서 잘 알려진 곳같아요.
층층의 로비들도 넓고 의자도 많아서 과일도 깍아먹기도 하고..
무엇보다 ...이곳의 최대 장점을 알게되었으니...
하루에 스콜이 한 20~30분만 내릴뿐인데도 이 씨엠립은 물이 허벅지까지 잠겨버리더구만요!!
(그 외는 화창한데)
여기 숙소는 전혀 안잠겼어요. 숙소앞의 도로도.
그런데 올드타운쪽으로 가면 갈수록 넘 심하더라구요.
물이 빠질때쯤이면 비가 한 10분내리고 또 잠기는 곳을 보면 허.허.허..헛웃음만 나오네요.
참 여기서 럭키몰도 5분거리라 그 점 또한 좋네요.
일본애들은 많던데 다른 인종은 전혀 보질 못했어요.냠.
그런데 9월에 이 가격이면 싼건 아닌가요?캄보디아에선?
사진기 배터리가 아웃되어 아이폰으로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