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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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사람들은..

jyh6306 10 6118
보디아인은 온순하다 그래서 그들은 싸움을 잘하지 않는다
또 어떤이는 그들은 팔을 비틀어도 화를 내지 않는다라고도 했는데캄보디아에서 거주하다 보면그런것들이 꼭 그렇지만 않다는것을 알수가 있습니다촣은예로 그들끼리 싸움 하는것을 보면 그들은 상대방을 해치려는 마음을 먹고 치명상을 입을 수 있는 곳을 공격하여 치명상을 입히려고 합니다우리처럼 싸움을 하고 또 화해하는 그런 문화가 아니더군요 그들의 성격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체적으로 과격합니다그들의 운전 습관을 보면 알수가 있습니다교통법규따윈 안중에도 없이 거리를 질주하는 오토바이와 자동차들 심지어는 마약에 취해 거리를 질주하는 오토바이, 자동차 캄보디아가 가난한 나라이지만 마약이 대중화 되어 있다고 합니다. 캄보디아 미래를 짊어질 많은 젊은이들이 미국 못지않게 마약에 절어 있습니다. 또한 그들은 경찰과 그들의 정부를 절대로 신뢰치 않으므로 개인간의 분쟁에 있어서 법보다는 개인끼리 해결하는 경향이 강하며그런 과정에서 힘의논리에 의해 분쟁이 해결이 되곤합니다한마디로 얘기해서 법과 상식 보다는 파워가 우선시 되는 사회이지요 실제로 흉악범들 미성년자 성매수자들(주로 웨스턴들인데, 변태성욕자들이 캄보디아에 와서 12세 이하의 어린이들을 상대로 저지르는 일들강도, 살인범, 등은 보수적인 캄보디안들은 경찰에 넘기지 않고 그자리에서 즉결 처분하는 경우도 비일비재 합니다즉결처분이란 주민들이 집단으로 범인을 폭행하여 죽음에 이르게 만드는 것입니다. 어떤 경우에는 경찰서에 넘겨진 범인을 주민들이 끌어내어 때려 죽인 사건도 발생했다고 합니다최근에는 그런 일들이 많이 줄긴 했지만 여전히 그런 경향자체가 없어진것은 아닙니다.
캄보디아 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지인이 있었는데 현지인 직원들이 일을 잘못하여 업무적으로 야단친 일이 있었는데 그에 앙심을 품은 현지인직원이 그의 친구를 시켜서 오토바이를 타고가는 지인을 뒤에서 흉기 사용하여 테러를 하여 그 지인은 큰 부상을 입었던적이 있었습니다이글을 쓰는 저또한 캄보디아 인들에게 큰 봉변을 당할뻔한 적이있었습니다어디를 가기위해 그날따라 차를 안가지고 길거리에서 흔히 대기하고 있는 모토를 불렀읍니다자주가는 곳이였기에 가격을 알고 있었는데 모토기사는 배이상의 가격을 부르더군요 그래서 왜이리 비싸냐 너의 모토를 안탄다 도로 돌아가라 했더니 알수없는 그들의 말을 하면서 주변의 그들 동료를 부르더군요 순식간에 5명이나 되는 캄보디아인들이 왔는데 정확한 의미는 알수가 없으나 왜 불러놓고 그냥가라 하느냐 돈을 안받고는 갈수가 없으니 돈을 내라는 얘기 였습니다그래서 약간의 실랑이가 벌어졌고 한 캄보디아인은 갑자기 저에게 뒤에서 큰돌을 들고 내려칠 기세였는데주변 한국사람들의 도움으로 간신히 그들에게 돈을 쥐어주고 솜또 솜또라고 미안하다고 강요에의한 사과를하고 간신히 봉변을 당하지 않을수가 있었답니다. 아무리 외국이라지만 현지인들의 협박에의해 얼마않되는 돈이지만, 돈을 강탈당한 기분이였고 그나라 경찰이 있기는 하지만, 얘기해봤자 아무 소용이 없는걸 알고 있기에 경찰을 부를 필요도 없었지요 한국인으로서 이나라에서 이와 같은 부당한 일을 당하고도 어디 하소연 할때가 없더군요 자국민을 구하기 위해 해병대를 투입하는 나라도 있고 곤경에 처한 자국민을 구출키 위해 협상 전문가를 파견하는 나라도 있었는데 그런 나라의 국민이 부럽기만더군요.
우리니라는 세계11위의 무역국가이고 특히 캄보디아 투자 1위의국가입니다. 캄과 그국민들에게 많은 것을 주고 있는 나라인데 그런 우리는 그들에게 무었을 받을수가 있나 다시 생각해보게 되더군요 우리와는 별 연고도 없는 캄보디아라는 나라에 무작정 주기만 해야 하는건가...
한국국민이 외국에서 현지인과의 분쟁이 생겼을 때 우리정부는 아무런 도움도 주지 않습니다. 그저 그당사자가 알아서 해결해라 라는 것인데, 우리정부는 이들에게 부당함을 외교 경로를 통해 호소할수 있는 위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수방관만 하는 썩어빠진 외교부 관리들 외국에서 호사스럽게 골프만치지 말고 정말 살기 어려워서 캄보디아까지 와서 생활하는 자국민들을 보호하는 일에 조금이라도 시간을 할애하라고 말하고 싶군요 캄보디아에 현재 거주하는 한국인은 대체적으로 본국에서 여유로운 생활을 하던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야말로 살기 어려워서 외국까지 돈벌러 나온 온사람들이 대부분인데, 그레서 그런지 어려운 환경에 놓인 한국인 끼리는 오히려 배척하고 이기적이고 지극히 개인주의적인 분들도 많이 계시더군요 오히려 어려운 거주 한국인들을 상대로 고리대금업 하여 어려운 서민들의 고혈을 짜내는 자들까지 생겨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본국에서 여유로운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본국에서 누리고 살지 캄보디아까지 오지는 않을것입니다.
동남아 화교들이 오는날 현지에서 탄탄히 자리 잡을수가 있었던 것은 같은 동포들의 어려움을 외면치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들도 이주 초기에는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었습니다. 대륙의 정치적인 박해를 피해서 또는 본국의 기근을 피해서 살길을 찿아서 동남아 여러 나라로 퍼져나가게 되었던것인데 그리고 이주후에도 국가별로 차이는 있겠지만 중국인이란 이유로 박해를 받은적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동포끼리 서로서로 협력하여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여 지금은 본국 이상으로 잘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우수한 자질을 가진 한국인들이 중국인보다 못해야할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같은 한국인의 어려움을 외면치말고 서로 협력하여 중국인 이상으로 현지에서 자리를 잡을수가 있었으면 촣겠습니다.
10 Comments
모닝1000 2013.09.20 19:28  
동감이가네요.. 힘네세요 ^^
백송75 2013.09.21 00:29  
공감하면서....왜  눈물이 날까여.............
astra 2013.09.21 14:23  
윗글에 공감이 가나요...? 죄송한 말 같지만 전 전혀 공감이 안갑니다. 사실 답글을 달 정도의 글도 아닌 것 같은데 제가 해외에서 오랫동안 일을 하고 공부를 한 경험을 그리고 해외에서 본 한국 및 한국인 등 조금이나마 함께 나누고 싶어서 글 아닌 글을 남깁니다. 그냥 가볍게 보시길~

1. 윗글의 말미부분 개인적으로 우수한 자질을 가진 한국인이 중국인보다 못할이유가 없다?
개인적으로 이런 생각을 합니다. 한국인이 우수하다? 어떤 부분에서 우수한 지... 또 무엇을 그렇게 잘 하는지... 객관적인 시각으로 한국인의 경우 그냥 평범합니다. 그다지 우수하거나 또 매우 뛰어나지 않는 그냥 보통입니다. SO SO... 못살다가 현재 이렇게까지 살게 된 건 국민 특유의 근면성과 성실함 그리고 특출한 지도자 덕입니다.

2. 해외에서 한국인은 한국인을 배척한다.
개인적으로 해외에서 외국인에 사기 당한 것보다 한국인에게 사기 당한 게 더 많습니다. 그리고 영어 및 현지어를 잘 못하는 한국인이 많기 때문에 해외에서 사업을 하는 교포의 경우 한국인에 대해 더 많이 후려치기를 합니다. 숙소 및 기타 모든면에서 그런 것 같았습니다. 해외에서 사업을 하는 교포의 경우 현지에서 경쟁력이 없습니다. 사업의 목적은 이윤추구입니다. 누구처럼 봉사활동을 하는 것도 아니구요. 경쟁력이 없을 경우 수요와 공급이 맞지 않는데 그럼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다른 한가지 예로 예전 미국 뉴욕에 제가 일을 할 때였습니다. 뉴욕 중심부에 꽤 잘 나가는 한식당이 있었습니다. 곰탕을 전문적으로 파는 곳이었는데... 약 3개월후 식당 주인이 바뀌었습니다. 나중에 알아본 즉, 임대차 계약만료일이 다가오자 그 상점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다른 한국인사업주가 지금 계약을 맺은 사람보다 자신이 주일 렌트비를 2,000달러 더 낼테니 자신과 계약하자고 했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당연히 상점주인은 다른 한국인과 계약을 맺었겠지요.. 대충 이렇습니다. 해외에서 한국인은 한국인과 경쟁하지만 중국인과 일본인은 세계인을 상대로 장사를 합니다. 그리고 중국인의 경우 한 업소가 자금으로 힘이 들 경우 화교사회에서 그 업소를 살리기 위해 자금을 지원하여 힘든 업소를 살리는 반면 한국인은 한국인을 뭉개버리죠... 일본인의 경우 워낙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것을 싫어하여 다른 사람의 일에 개입조차 하지 않습니다.

3. 우리는 캄보디아에 여행도 많이 오고 또 도로도 포장해주지만 캄보디아인은 한국은 좋게 보지 않는다...게다가 한국 대사관이나 영사관 직원들도 한국인을 보호해 주지 않는다.
제가 2번 캄보디아 방문하였습니다. 모두 여행자 신분으로 방문하였습니다. 모두가 다 아시다시피 비자를 발급받기 위해 공항에 대기합니다. 그리고 법무부소속의 공항직원들은 한마디씩 하죠... 빨리빨리 1달러, 오타 1달러, 사진없음 1달러, 모두 다 해당되면 3달러 등등... 이상한 룰을 만들어 놓고 지랄을 한다고 우리나라 관광객들은 말을 합니다. 하지만 이상한 룰을 만든 장본인이 누구인지 아시나요...? 다름 아닌 한국인 관광객입니다. 아시다시피 한국인단체관광객의 경우 시엡립 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여권을 거두어 들인후 아무런 수속없이 공항을 빠져 나갑니다. 이후 어떤 루트인지 모르겠지만 여권은 캄보디아 비자 스티커가 붙은 채 호텔로 배달되어 옵니다.  물론 이것이 그다지 잘못되지 않았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많겠죠... 캄보디아를 방문하는 유럽인도 많습니다. 그 유럽인들의 경우 이런 루트로 공항을 빠져 나오는 경우를 보신 적이 있으신지...?  유럽인이나 기타 다른 국가의 사람들이 위의 루트로 빠져 나오는 경우를 보신 적이 있으신지...? 우리가 모든 질서를 뒤집어 놓고 부당한 대우를 받고 난 후 불평 불만을 하면 안되지 않을까요...? 물론 줄을 서지 않고 빨리 빠져 나온 대가로 캄보디아 법무부 소속 공항 직원들이 받는 커미션이 어느정도된다지만 그 직원들도 사람이고 나쁜 것과 옳은 것정도는 판별할 수 있는 사람들인데 그 부당하게 행한 댓가로 받은 커미션으로 자신들의 삶이 윤택할까요...? 자신은 범죄를 저지르고 싶지는 않지만 할 수 없는 압력으로 범죄를 저지르고 난 다음 댓가로 돈을 받는다... 보편적인 인간의 판단으로는 매우 싫을 것 같은데요... 이런 분위기가 캄보디아 전역으로 흐르고 있는데 과연 한국인에 대해서 우호적으로 생각될 수 있을까요..? 아무리 도로를 포장해주고 또 경제적으로 지원해 준다해서 캄보디아인이 우리를 좋게 볼게 될까요..? 개인적으로 NEVER입니다. 

해외 한국영사관이나 대사관의 직원의 경우 한국인이 어떤 난처한 일을 당해도 결코 방패막이가 되어 주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위의 경우 입니다.  질서를 흐트려 놓은 사람이 어려운 일을 당하였다. 평소에 잘하다가 못할 경우 실수가 용납되어 방패가 될 수 있을지언정, 계속 못하다가 못하였는데 당연히 방패가 될 수 없는 경우이죠...

대부분 한국인의 경우 근면하고 성실합니다.  근면하고 성실하면 돈은 어느정도 벌수는 있을 지언정 인간이 아닐 경우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외면당하게 됩니다. 인간이라면 가져야 하는 건 어느정도의 도덕성입니다.
drunker 2013.09.22 16:43  
충분히 공감히 가는글 입니다.
상식이 통하지 않는 열악한 환경의 캄보디아 에서 고군분투 하시는군요
문화가 다른 외국에서 삶의 터전을 이루고 살아간다는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
현지인들 보다는 갑절의 노력을 해야하고 또 인내를 해야할 일이 많습니다.
향촌의영웅들 2013.09.23 18:42  
나름 여러분들은 않좋은 기억들을 갖고계시겠지만...
그래도 동남아시아에서 캄보디아 사람들이 가장 순수했던 것 같아요. 물론 태국 싱가폴 필리핀, 베트남 정도 밖에 안다녀봤지만, 캄보디아인들과 지내는 동안 오해도 있었고, 안좋은 일들도 겪었지만 그들만큼 순수한 사람들도 없었던 것 같아요. 저는 제 욕심을 버리니까 그들을 이해하게 되더라구요. 그들에게 과한 요구를 하지는 않았는지, 그들에게 부당하고 생소한 요구를 하지는 않았는지, 그들에게 한국인들처럼 똑같은 요구를 하지는 않았는지...그리고 과연 유럽이나 여타 선진국에서라면 어땠을까...등등 많은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들도 결국에는 감정이 있는 똑같은 사람이니깐요.
이제 한국으로 돌아가지만 캄보디아를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사워리 2013.09.24 01:11  
저도 지금까지 여행다녔던 곳 중에선 캄보디아가 가장 순수했던 것 같아요. 특히나 아이들의 때묻지 않은 웃음들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사진찍는 걸 정말 좋아하는데 캄보디아 아이들 사진 찍으면 모두 화보더라구요 ㅎ
jyh6306 2013.09.26 04:27  
나름 캄에대해서 촣은기억 촣지못한 기억들이 있을수가 있습니다.
주관적인 저의 생각이기는 하겠지만,  캄 거주초기에는 저도 "그들은 순수하다 때묻지 않았다"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거주하는 시간이 오래 될수록 그것은 그들에게 가지고 있었던 어떤 근거도 없었던 환상이 아니었나 생각되더군요 몇일 관광와서 또는 잠깐 캄에서 있어서는 그들에 대해서 알수가 없는 많은것들이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그들의 의식구조에서 오는 도저히 화합할수가 없는 장벽들이 존재합니다.  문화적인 차이일 수도있고 소통의 부재에서 오는것들일 수도 있겠지만,  그들을 이해하고 그들과 어우러지려면 참으로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구나 또 그것은 어쩌면 불가능한 일일수도 있겠구나 라고도 생각이 됩니다.
차삿갓 2013.09.26 14:32  
먼저 6306님께서 두번에 걸쳐서 기술하신 내용에 대하여 몇번을 망설이다 이런 내용이 많은 분들이 정보를 공유하고잇는 사이트라 왜곡되어 이해하실분들이 생길것 같아 저의 생각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캄보디아라는 나라를 왜 전 세계가 도우고 있는지부터 말씀드리죠.
프놈펜의 쩡아엑이나 뚜엘슬렝에 가보시면 예전에 자국민에게 저질러졌던 크메르루주의 폴포트정권의 잔악한 만행을 알수 있답니다.
이나라 인구의 30%를 죽여버렸죠,
이때 죽였던  말도 안되는 이유들이 뚜엘슬렝에 가면 입간판으로 세워져 있답니다.
안경을 끼고 있다고,손이 곱다고,글을 알고 있다고,,,
겨우 살아남은 사람들은 시골에 협동농장이나 공사장으로 가서 아침부터 일을 해야했고,
살기위해 자식에게 공부도 시키지 않았던 나라였답니다.
무조건 묻는 말에  "으땅! -모릅니다" ,,,,오직 이 단어를 가슴속에 품고 지난날을 기억조차 하지 않을려고 발버둥치고 있는 나라죠.
지금도 학교엔 선생이 부족하고, 시골에 가면 지뢰가 터져 다리가 짤리기도 하는 나라랍니다.
전체 인구의 극소수 권력층,이 나라의 상권을 움켜지고 있는 캄보디안쪈(중국인),,,,
2~3%를 넘지 않고 나머진 엥겔지수가 높은 캄보디안만 있죠.
해마다 경제발전속도가 빨라 수입도 조금씩 늘고 생활수준도 나아지긴 하지만 우리나라가 도와야 할 이유가 있지는 않을까요?
왜 팔을 비틀어도 또 꼬집는데 아프다 하지 않는지 알게 되었나요?

어느나라나 어두운 사회의 단면이 있답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로,
변심한 애인을 찾아가서 자매를 죽여 버리고 도망자로 보름넘게 숨어 다니며 국민들을 불안하게 하기도 하고,인천공항에서 벤을 불법 운영하며 외국인에게 바가지를 쒸우고 그것도 모잘라서 공갈 협박을 일삼고,중소기업의 사장 부인이 꼭 남편의 애인인가 싶어 여대생을 청부살인하고 그것도 모자라 돈으로 의사를 사서 허위진단서를 발금하여 병원 특실에서 지내고...
이런 내용을 캄인들이 보거나 들었을때 과연 한국인을 존경할수 있을까요?
캄보디아뉴스를 보면 우리 한국처럼 모자이크처리도 하지 않은채로 잔인한 모습을 보여줄때도 있고,또 인부를 부르면 옆구리에 손도끼를 항상 가지고 다니긴 하죠.
그 도끼가 때론 망치도 되고 못도 빼고 ,,,처음 볼때 조금 경께심이 들기도 했답니다.
어느나라를 봐도 조직폭력배들이 설치는것도 같고한데,,,꼭 캄인들만 잔인한 민족으로 묘사하는건 아주 잘못된 주관적인 사고라고봐도 되겠지요?
제가 생각하는 캄인들은 어른을 공경하는것도 우리나라와 같답니다.
일예로 인사할때  어른에게(  "쫌 무립 쑤어 =손을 모아 합장하듯 코밑에 붙인다 ") 인사하는법과 친구,손아래에게 인사하는법이 다다르답니다.
이러한 나라를 단편적인 부분을 가지고 평가하는것은 옳지 않다봐지네요.

저도 6306님과 같이 초기에 아주 많은 어려움을 겪었답니다.
소통이 되지 않아 직원에게 지시한 내용들이 제대로 되지 않았고 그럴때마다 꼭 속는 기분이 들어 직원을 다그치기까지 한 시절이 있었답니다.
한국어로 쌍소리도 해보곤 하였지만 ...결국엔 이 나라에서 일을 하기 위해선 이런방법으론 관리가 어렵다는것을 깨닫고 주6일을 일 마치고 저녁에 2시간씩 프놈펜의 모학원에 현지인독선생에게 크마이어를 5개월 가량 배웠답니다.
술이 생각나면 비어가든서 영어를 할줄아는 현지아가씨를 않혀 놓고 배운 내용을 실 대화를 하며 실습을 하곤 했습니다.
학원에 나간지 2달후부터 소통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나중에는 중장비를 임대 관리하고,유류를 지원하며, 현장 자재을 바로 구입해 주는등,
아주 큰 토목현장을 관리하기도 했답니다.
이나라는 커미션문화가 뿌리깊어 처음오는 한국인들은 꼭 속는 기분이 들때가 많죠.
저도 처음에는 직원에게 맡겨보니 이게 아주 나쁜 병페라 판단되어 결국은 과비용으로 진행되어 현장 관리비용이 증가되는 현상을 초래했답니다.
그래서 몇달후부터 과감하게 기존 직원이 소개한 회사는 배제하기도 하고,
직접 사장과 단둘이 사무실에 앉아 대화해서 임대료도 줄일수 있었답니다.
요즈음도 보면 기사에게 유류를 넣고 돈을 주면 돈 주는 모습이 안보이게 돌아서서 유류비를 계산하는 것을 보면 관습이 무섭긴 하답니다.

6306님은 지금도 사업을 하고 계신가요?
이 나라에 돈을 투자하고 사업을 하시고 계신다면 이 모든것들을 이겨내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인적관리를 하시는게 성공하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기술하신 내용들을 보면 님과는 맞지않은 직원,틀린 관습,,
그냥 캄인들은 원래 그런거니깐 보고만 있는건 아닌가요?
지시한건 확인하고,, 안되 잇음 또 지시하고 확인하고..중요한건 그림을 그려가며 숙지시키고,
돈에 연관되면 같이 다니면서 여러군데 견적을 뽑고,,,
이런 방법을 통한다면 님의 직원이 님을 속일껏 같아 보이나요?

예전에 캄보디아서 오래 계시면서 사업을 하신분의 얘기가 귀에 와 닿는답니다.
그분의 얘기로는 캄보디아로 사업차 오시는 분들이 처음에 사업을 하고자했던 초기의 심정으로 사업을 하지 않고 메이드를 데리면 집청소 해주지,기사도 부리면 되지,,
나를 속여 돈을 갈취하는 모습만 보고 항상 나를 속이진 않을까 의심만하며,,
진작 한국인의 근면성실도 잃어 버리고 어느새 스스로 캄보디안이 되어 있는 자신을 보고 놀랐다는 얘길 하면서,
10분이 사업하여 1~2분만 돈을 버는데 그중에 속할려면 한국인의 내성을 잃지말라고 하셨답니다.
캄인들의 관습을 인정하면서 지혜를 발휘한다면 사업은 잘되리라 생각되네요.

마지막으로 캄인들과 어우러지는것이 불가능하지도 않고,
많은 시간이 필요치 않다는것을 말씀드리고 싶고
님보다도 다른 많은 여행객들이 단편적이고 주관적인 사고에 편협된 시각을 갖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알고 있는 내용과 생각을 말씀드렸습니다.
jyh6306 2013.09.28 05:10  
캄보디안 들에게 폴포트 시대는 분명 아픔의 역사일것 입니다.  하지만 그런 아픔의 역사가 원죄가 될수는 없습니다.  세상에는 캄보디아 폴포트 시대보다 더 불행한 역사를 겪은 국가와 민족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이미 30년도 더된 과거 역사일 뿐입니다.  폴포트 이후에 태어난 세대가 캄보디아의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이 시대에 또 그역사를 기억하려고 하는 사람들도 없습니다.  유독 외국인들만 캄보디아를 얘기 하면서 폴포트 시절을 운운하지 정작 대다수 캄보디안들은 별관심도 없답니다. 
중요한것은 그들이 겪은 과거의 역사가 아니라 캄보디아에 거주하는 외국인으로서 현실적으로 겪는 불편함들 입니다.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기는 하겠지만,  캄보디안들이 폴포트 시대를 겪지 않았다 하더라도 그들의 의식구조는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것입니다.
톡톡이 2013.10.03 21:04  
지나가다 올리신 댓글에 너무 놀라 몇자적고 갑니다.
마치 한민족이 임진왜란을 겪고난 30여년후 아무도  우리민족의 그역사를 기억하려 하지않는다던가 유독 외국인들만이 우리의 치욕의 역사에 대해 떠들고 우리민족은 별관심도 없었을것이라는
황당 무지한 댓글을 읽은듯한 이 씁씁함은 뭐죠?

게다가 우리민족의 의식구조가  임진왜란 이전과  임진왜란이후에크게 달라지지않았을것이라고 생각하는 그 이유는 또 뭔가요?
캄보디아를 잘 모르시거나 우리민족은 화성에서온 민족이라 생각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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