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땅 캄보디아
다큐프라임 (12월25일) "생명의 땅 캄보디아 -1부- 숲에 깃든 생명들"
숲은 ‘엄마 품’ 같은 곳이다. 그곳에 깃들어 사는 모든 생명은 ‘아이’처럼 보호받아야 한다.
즉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 그러므로 자연은 본래 모습 그대로 보호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미 멸종된 따오기라 불리는 아이비스는 캄보디아에도 몇 마리 남지 않은 심각한 멸종위기종이다. 아이비스를 본 제작진이 최초 영상 촬영에 성공하였다. 아이비스를 비롯하여, 멸종위기종들의 생태와 함께 숲을 지키려는 사람들의 노력, 숲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다큐프라임 (12월26일) "생명의 땅 캄보디아 -2부- 우기를 통과하는 법"
우기를 살아가는 캄보디아인들의 자연스런 삶의 풍경.
물속에 뿌리박고 번성하는 ‘맹그로브 숲’. 그리고 물과 뭍을 오가는 양서류의 생태에 주목하여,
그만큼 자연스런 생태의 흐름이 중요함을 이야기 한다.
즉 ‘물 흐르듯 살아가는 것’이 모든 동물이나 인간에게 가장 자연스런 삶이라는 이야기.
우기의 캄보디아는 더욱 풍부한 생명을 품고 있다. 수차례 거듭된 비에 물과 뭍의 구분이 모호해지며 물의 생명과 뭍의 생명이 공존하게 된다. 수상가옥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역시 물에 뿌리를 내리고 사는 맹그로브 나무를 닮아있다.
물과 뭍을 활보하는 아시안 워터모니터, 캄보디아 국가 파충류로 지정된 멸종위기종인 로얄터틀 등의 양서류의 생태를 통해 물과 함께 살아가는 동식물과, 물 흐르듯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이야기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