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당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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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당 대박

awesomejay 33 5913
 태국여행 중 일행의 권유로 갑작스레 캄보디아로 오게 되었습니다.
카오산발 여행자버스로 오면서 20불이면 될 비자 발급 비용을 1,500밧을 내도,
환전소에서 사기를 당해도, 거스름 돈을 덜 줘도, 기분은 나빴지만
어마무지하게 큰 돈도 아니였고 특유의 포기가 빠른 성격으로 '이미 당한 걸 어쩌겠어'라며 웃으며 넘겼지만
대박식당에서의 부당함과 불친절함은 참을 수가 없어 태사랑에 처음으로 후기글을 남깁니다.


 그 날은 태국 여행중 들른 캄보디아에서의 여행 3일 째로 8시경 
맛집 탐방가인 저를 위해 일행인 언니가 검색을 통하여 대박이라는 한식당을 알게 되었습니다.
유럽이건 아시아건 여행하면서 한식당은 가지 않았지만 태사랑 검색 후 유명한 집이구나 싶어 의심 없이 갔습니다.
들어가서 직원이 안쪽에 있길래 가서 어디에 앉냐고 물은 뒤 앉으라는 곳에 착석 후 주문을 하고 기다렸습니다.
잡채, 어묵볶음, 미역초무침, 배추김치, 열무김치,오이짱아찌무침, 시금치같은 나물무침이 나왔고
밥을 시켜야하나 고민하다가 후기에서 된장찌개와 공기밥이 있었다는 언니의 말에 조금 더 기다렸습니다.
2~3분 뒤에 된장찌개가 나왔고, 또 5분정도 뒤에 공기밥이 나왔습니다. 
오랜만에 한식 먹으니 맛있긴 맛있다며
그렇게 삼겹살을 기다리며 밥을 먹고 있는데 30분이 넘도록 삼겹살이 나오지 않아 의아해 하던 중,
사장(?)으로 보이는 안경을 쓴 남자분께서 "뭐시켰어?"라고 물었고
저희는 "삼겹살이요..."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남자분께서 "밥 다 먹었네? 근데 아직 한번도 안 나왔어?"라고 되물으셨고 
저희는 "네. 아직..."이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러더니 그 남자분께서 고기 굽는 곳으로 가서 직원들과 현지말로 대화 후 무언갈 들고 오셨습니다.
"고기 구워지는 동안 먹어"라고 하시고 양념갈비의 뼈 3조각과 살코기가 붙은 비계를 가져다 주셨습니다. 
저는 이게 한국인의 정인가 싶어 언니에게 말투는 그래도 친절한 것 같다며 기분 나쁘지 않게 먹었습니다.
그런데 또 한참을 기다려도 나오지 않는 고기.......
문 바로 앞에 앉아있던 저희는 고기가 들어온다며 또 호들갑을 떨며 좋아했는데....
고기를 든 서버는 무심히 우리를 지나 우리보다 한참 늦게 온 테이블에 가져다 주었습니다.
한 5분 더 기다리다 도저희 안 되겠다 싶어 
현지인 서버를 불러 우리 고기는 언제 나오냐 영어로 물었습니다.
그러더니 그녀는 대뜸 현지어로 "!#^#%ㅆ&%*"라 하더니 
동료에게 손바닥을 위로 보게 뒤집에 교차하는 제스춰를 취하며 현지말로 @$%@하더니
저희에게 아무런 리액션도 취하지 않고 가버렸습니다.
어이가 없어 자리에서 언니와 가져다 준다는 거야? 뭐지? 뭐지? 하며 앉아 있다가 
그 뒤에도 어떠한 피드백도 없어 언니가 카운터로 갔습니다.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간 저는 "아 그럼 서비스로 할테니까 그냥 가세요."라는
말을 들었고 5불에 진상 거지 취급을 받아 분하고 억울해 따지기(있는 사실만을) 시작했고 
그 카운터의 한국인 남자분은 제가 말하고 있는 중에 
옆에서 계산하던 교민으로 보이던 사람에게 깍듯하게 인사한 후 보내고 
저희 자리로 가더니 "고기 먹었네"라고 하셨습니다.
어이가 없어 "그건 고기가 안 나오니 다른분이 일단 먹으라고 가져다주셨다."했더니
돌아온 대답은 그럼 먹은 거 아니냐.........................
정말 말도 안되는 말에 뭔가에 맞은 듯 멍하니 몇 초간 아무말 못하다가 다시 설명...
저희의 말을 끊고 "으우!"하고 외마디 소리와 함께 나가선 다시 돌아오지 않았고 
그 자리에서 멍청히 서서 이게 무슨 일인가 파악하는 데만 한참 걸렸습니다.
사장으로 보이던 사람도 가게로 들어왔길래 우리가 쫓아가니 어디론가 도망가버렸습니다.
화가난 저는 부득부득 이를 갈며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는데
한국말을 하는 캄보디안이 "언니 미안해요"라고 하였습니다. 
저희 쪽 테이블 서버가 아니었던 그녀를 그 자리에서 처음 보고 사과를 듣는 다는 것이 아니러니하고,
고용주가 사과하고 담당 서버가 사과를 해야지 왜 나랑 아무런 이해관계가 없는 이 사람이 사과를 하나
미안해서 창피하고 주책맞게 눈물을 다 흘렸습니다.


 그녀가 아니었다면 끝까지 기다려서 사과받고 5불 던져주고 액땜했다 치고 돌아가려 했는데,
잘못을 안정하지 않고 계속 회피하려고만 하는 그들의 태도와 
귀찮은 일을 대신 처리하게 하려는 듯이 현지인 직원이 사과를하게 만든 그 고용주가 한국인이라는 것에 괜히 화가 났습니다.
음식에 머리카락이 들어도 그럴 수도 있다며 그냥 빼고 먹는 사람으로서 5불에 엄청난 서비스를 기대하고 간 것도 아닙니다. 
짧지 않은 여행으로 한식이 너무 반가웠고, 한국 백반 가격에 상응하는 맛과 가격으로
사과만 했어도 그래 뭐 잘 먹었는데 뭘 하며 기분 드럽지않게 나올 수 있었을텐데...
많은 걸 바란 것이 아니라 미안하다, 죄송하다. 한마디만 했어도 이리 기분 나쁘지 않았을 겁니다. 
아버지가 하시던 식당을 잠깐 운영해 본 경험이 있어 바쁜 시간엔 얼마나 바쁜지 않고,
오더 순서 햇갈려서 뒷 손님 먼저 줄 수도 있고, 늦게 나올 수도 있다는 거 다 압니다.
그러나 그들이 사과만 재 때 했으면 서로 감정 소모 하지않고, 이렇게 좋지 않은 후기 남길일도 없었을텐데 이런 후기를 남기게 되어 제 마음도 좋지 않습니다.


 저희 앞전에 봉사 단체로 보이는 청년들을 보니 잘 먹었다며 고맙다며 인사하고 나갔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아주 좋은 식당으로 기억 될 수도 있고 저처럼 다시는 안 갈 곳으로 기억뒬 수도있습니다.
글 한 두개만 읽고 갔던지라 다녀와서 후기를 보니 안좋은 후기도 왕왕 있더군요.
그 글들을 가기전에 봤다면 달라졌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가라 가지마라하는 뜻으로 쓴 후기가 아니라 이러한 면도 있다라는 것을 알리고 싶어 쓴 글이니 개인이 판단하여 좋은 선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33 Comments
awesomejay 2014.01.11 00:24  
최대한 객관적으로, 사실적으로 외곡하지 않고 쓰려고 노력했는데 자꾸 생각할 수록 화가 나서 잘 되었는진 모르겠습니다. 글을 쓰는 와중에도 불쑥불쑥 치밀어 막 두서없이 써내려가다보니 읽기 어려울 것  같지만 여기에 한바탕 하소연하니 속이 좀 시원해지네요.
푸피팍싸 2014.01.11 01:38  
대박은 정말 망해 봐야 정신 차릴듯..ㅋㅋ  전 밥먹는데 밥안에서 굵직한 실타래가

나오더군요,, 먼가 해서 보니 그왜 20키로 쌀사면 살포대 위에 묶여있는 부분 그 실타

래와 유사합니다. 주인 부르니 여자하나 오더니 아무렇지도 않게 한마디 사과도 없이

그거 도로 가져 가더군요.. 나원참 어이가 없어서..

고기요? 거기 말만 5불 고기 부페지 딱 두번 나오더군요... 그러더니 감감 무소식

왜 인줄 아세요? 사람들은 넘쳐 나는데 입구에서 고기굽는 캄보디아남자 혼자 계속

구우니 그게 감당이 됩니까? 더욱이 불판 하나 놓고 굽던데... 그냥 부페는 낚인 셈

쳤습니다. 돈요? 두명 10불 다 받던데요?ㅋㅋ .
awesomejay 2014.01.11 20:18  
저런... 님도 안 좋은 경험 하셨군요... 저희는 아예 고기를 먹지 못해서 그냥 가라고 한 모양이예요. 하하....
카오산쿠키 2014.01.11 01:59  
awesomejay 님,
저도 그 대박 식당서 황당한 경험 했습니다.

지난해 11월 7일~ 8일 씨엠립에 갔다가 일정이 너무 짧아, 앙코르왓밖에 보고 오질 못해서
12월 7일 ~ 10일, 두번째로 친구와 둘이 씨엠립에 가면서, 태사랑 정보를 꼼꼼하게 읽어보고 여행 일정중에 소문난 대박식당도 넣었답니다.

2일째..
조식 숙소
오전 깜퐁블럭
점심 대박식당
오후 3시 앙코르왓
저녁식사 압살라공연 보면서 뷔페식당..이런식으로요

오전에 깜봉블럭 갔다 돌아 오는길에
한국인 가이드분께 대박 식당 데려다 달라고 했고, 가이드분은 대박식당 음식 싫다고 하시길래
점심값을 챙겨 드렸어요 ( 이때만 해도 교민인 가이드분이 여행자하고 같은 상에서 음식 먹는게 불편해서 그런가 보다..했죠.)

정확하게는,
2013년 12월 8일 12시 30분경..대박식당 문열고 들어가서  왼쪽 두번째 식탁입니다.
들어 가는 입구 옆에 고기를 굽는 냄새도 나고..태사랑에 칭찬이 자자한 식당인데다가 마침 시장하기도 하고 손님도 바글바글...넘 좋더라구요.

저희는 심겹살 주문했고 나물, 오이소박이, 어묵볶음, 김치, 그외에도 몇가지 더 있었지요
완전 푸짐한 샐러드가 한접시 가득.........

그런데
젓가락을 대려는 순간 겉절이처럼 나온 샐러드에 커다란 바퀴벌래가 배를 뒤집고  샐러드와 같이 양념에 버무려져  나온겁니다.

넘 놀라고, 징그러워서 주인께 (연세드신 남자분 2분이 비슷 하시더라구요..알고보니 한분은 동생분이라고..)
보여 드리니..대수롭지 않게 " 이거 풀벌레 예요..메뚜기 같은.." 하면서 가져 가려고 하는겁니다.
제가 다시 보여 드리면서, " 이거 풀벌레 아니잖아요" 했더니  얼른 들고 주방쪽으로 가시더라구요.
사과를 하던가 다른걸로 바꾸어 주던가..밥맛은 떨어졌지만, 사과후 상을 새로 봐 준다던가 하는 후속 조치가 있을거라고 예상했지만 무반응...

밥은 먹을수가 없어서 마침 고구마를 은박지에 싸서 구워놓은게 있길래 그걸로 요기를 했죠.
주변에 시끌벅적 손님들이 맛있게 드시는데 민망하기도 하고 방해 하는것 같아 조용히 밥값을 내면서 주인께 바퀴벌레 샐러드 가져 가셨으면 새로 만들어 주셔야 하는거 아니냐며..
불쾌하다고 했더니, 밥값을 10불 받으시고 한국식 길다란 하얀 엿과 과자를 저희 식탁에 놓으시면서
" 아 ~ 우리가 어제 살충제 소독약을 뿌렸거든요.."
 
...............헐~ ;;;;;;;;

저는,
그분들이 사과는 커녕, 아무렇지도 않게, 대수롭지않은 일처럼 대처하는 모습에
허옇게 배 뒤집고 죽은채 음식에 섞여나온 바퀴벌래를 본 순간만큼  황당했습니다.

허기진 여행자들이 계속 들를 대박식당 주인,
그분들의 일상이 늘 그러하지는 않았으면 ..하고 바래 봅니다.
awesomejay 2014.01.11 20:21  
어우.... 지금 상상하고 너무 소름끼쳤어요. 길거리 오다니다 바닥에 엄지 손가락만한 바퀴를 많이 봐서 그 바퀴로 대입해서 상상이 됐네요. 근데도 돈을 받았다니... 어우 이건 제가 겪은 일보다 더 끔찍해요...ㅠㅠㅠㅠㅠㅠ
김경덕 2014.01.11 03:02  
저희 가족도 대박식당 갔는데,,, 엊그제...
솔까말 그 돈주고 뭐 더 바랄것이라곤....

그냥 보통의 한식집.
저도 20년 배낭족 생활에 처음 갔습니다.
국경넘다 만나 가족과 식시하러

바퀴벌레는 없았구요, 고기는 두번씩 가져다 주셨고,

특이사항 없씁니다.

가격대비 만족도 65점.
awesomejay 2014.01.11 20:24  
네. 저희 들어갈 때 잘 먹었다고 인사하며 나간 봉사단체 청년들을 떠올리곤 누군가에겐 좋은 곳으로 기억되겠구나.. 우리도 저렇게 나갔으면 싸고 좋은 곳으로 기억할 수 있었을텐데..하고 언니와 함께 푸념아닌 푸념을 서로 해댔습니다.
호텔타이 2014.01.11 07:58  
여기도 조만간 문 닫겠네...
awesomejay 2014.01.11 20:30  
문 닫으라고 남긴 후기는 아니지만 경영 마인드를 새로 정비하지 않으면 더욱 크게 번창할 수 없을 듯 합니다. 하지만 해외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저 뜨내기일 뿐 싫은 기억을 가졌던 어쨌던 갈 사람이니 더이상 관여할 수 없고 이렇게 인터넷으로 후기를 남긴다 한들 작은 나라의 작은 한식당 후기는 파급력이 없을 것 같아 장사에 그닥 지장을 줄 것 같진 않다는 생각도 드네요....
깜따이 2014.01.11 08:31  
캄보디아에서 정말 맛집 한식당은
시하눜빌에 2ne1 인것 같습니다!
프놈펜에는 한식당이 40개정도
인것 같은데 교민들이 이용하는
맛집들 많으니 내상치료 하세요!
awesomejay 2014.01.11 20:33  
태국 여행중 앙코르왓 보려고 씨엠립에 5일 잠깐 들른 거라.. 이 번에 가보고 좋아서 다음에 다른 도시들도 가려는데 다음 번 여행에서 참고하겠습다.
아켐 2014.01.11 11:58  
대박 식당 맛잇다고 글쓴 (여기 말고요) 1인으로써 제가 다 죄송스러워지네요..
역시 뭐든 추천은 심사숙고해봐야 해요..

이건 다른 얘기인데 가이드한테 점심값으로 10불이나 줘야 하나요?
전 안그랬는데..
카오산쿠키 2014.01.11 13:08  
아닙니다.
아켐님이 '죄송'은 절대로 절대로 아니지요..
추천해주신분을 생각해서라도 업소는 손님이 늘어난 만큼, 노력도 함께 하셨으면 좋았을것을...
하는 아쉬움이 남는거지요.

여행객중엔 음식값 5불에 무제한 리필 고기 준다니 몰려든다기 보다는
선배 여행자 분들이 거쳐 지나가시며 칭찬해준 명소(?)라는 의미에서 찾는분도 많을 겁니다.
남들이 느낀 여행중의 만족감을  공감하고 싶기도 하구요


그리고 가이드분 점심값은,
생각없이 액수를 적어 놓았네요...실수..!^^

제가 예약할때,
한국인 가이드분과 여행일정중에 발생하는 식사에 관해서는
지불할것을 명시했었습니다.

식당이나, 가이드, 툭툭기사님 모두 써비스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니
고객의 만족도에 따라 팁은 유동성이 있다고 사료 됩니다.
정보가 부족한 탓에 제가 일반적이지 못했던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awesomejay 2014.01.11 20:37  
본인이 좋았다면 좋은 후기 쓰는 것이 당연한 겁니다. 나쁜일을 겪지 않았는데 다른 사람들이 나쁘댔다고 상상해서 안 좋은 후기를 쓸 수는 없는 일이니까요. 아켐님 같은 분들이 남겨주신 후기 때문에 다른 진짜 맛집도 찾아갈 수 있고 한건데 미안해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만수. 2014.01.11 13:51  
그 집, 무한리필이라는 삼겹살도 재활용 하는것 같더군요.
삼겹살집을 한적이 있는데 그 가격에 무한리필은 도저히 객단가를 맞출 수 없겠더라구요.
그래서 유심히 봤더니 사장님이 남은 고기를 소중히 다시 들고 나가시더라는 ...

글올리신 분 정말 짜증났을듯...
awesomejay 2014.01.11 20:40  
사실 옆 테이블에 있던 상추 들고 들어가는 걸 보고 아... 싶었는데 한국에서도 종종 일이라 그냥 넘어갔습니다만 고기는 제가 가게에 있는 동안 사람들이 남기는 걸 못 봐서 잘 모르겠어요.
방가입니다 2014.01.11 14:33  
jay님덕분인지 오늘보니 엄청친절햇슴다
사장님인듯일일이 테이블다니면서 확인하고
리필해주시고
한국말하는  직원 더욱 가시는손님들에게 일일이인사합니다

단지 직원들표정은 엄청굳어있더군여
여기현지인정서가 교육시키는데 한계가있는것이닌가 생가해봣슴니다
jay님 말씀처럼 사과하고 햇으면 될일이엇던 것 아닌가생각봄니다
awesomejay 2014.01.11 20:45  
어디를 가도 문제가 있으면 그 가게의 높은 사람들이 와서 시정 요구를 받아들이고 사과를 합니다. 근데 이 가게는 종업원이 와서 사과를 하고 시정 요구를 받아들였다는 것이 문제지요. 저는 오히려 캄보디안 직원들에겐 악감정이 남아있지 않으나 그 한국인 사장에게 화가납니다. 어쨌든 뭔가 개선 되고 시정 되어진 것 같다니 다행입니다.
방가입니다 2014.01.11 14:44  
또하나여행객이 호텔가는택시 부탁한모양입니다
직접 뛰어가는 뒷모습보며
적지않은연세에 삶의 고단함이 느껴지더군여
씨엠립 몇번  방문햇어도 한식당은 가지안앗는데
이번에가봣슴니다
현지식사 값에·비해  높은가격이지만
현지음식에 적응하지못한분들에게는·많은도움이되것다는생각해봅니다
방가입니다 2014.01.11 14:53  
잠시 언제적이야기신지?  저랑반찬이 다르게나왓네요
배추김치깍두기 계란찜 야채버무림  야채
어묵복음  부침개 그라고된장찌게 삼겹살 밥
점심과 저녁이 다를까요?
저는 점심에만 갓슴니다
awesomejay 2014.01.11 20:51  
여권에 비자 확인을 해야 정확한데 3일 혹은 4일입니다. 다른 테이블에 샐러드같은 것을 보고 언니랑 먹고 싶은데 시켜야하는 건가 어쩐건가 계속 고민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한국분과 언쟁 중 다른 테이블을 둘러봤더니 저희에겐 스킵한 음식이 몇몇 있더군요. 거기서 한번 더 빈정 상하고... 뭐... 아무튼 전 저녁에만 가봐서 점심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선려 2014.01.11 22:35  
저도자유투어하고왔는데...한식생각보다비싸요....우리나라와가격이비슷해요....이왕여행왔으니현지식은꼭먹는것도좋은거같아요....,템플레스토랑음식도괜찮아요..
서고동저 2014.01.12 02:51  
저두 며칠전에 아마 1월9일쯤 인것같은데 다른식당과 다르게 종업원들이 그닥 미소도없구 약간은 귀찮은듯한 왜 그 뭐시냐 하기싫은것을 억지로 하는듯이 서빙해주고
전 숯불갈비 시켰는데 된장찌게 나오고 고기가 나오지않아 밥이랑 된장찌게랑 밥먹다가 슬슬 짜증이 ㅜㅜ 결국 밥 다 먹는동안 고기는 나오지않고 종업원은 바빠서 말시키기도 힘들고
결국 고기 못먹고 그냥 나옴...계산할때 사장님이 맛있게 드셨냐고 하는데 거 참...뭐라고 할말이...종업원 교육을 좀 시켜야하실듯 글구 단체손님은 잘 챙기시는것 같은데 혼자온 손님은 그닥 안 챙기시는듯..암튼 좋은 인상은 못 받았네요
고노도로 2014.01.14 21:35  
저는 12월 여행때에 3번 방문했는데 첫번째에는 된장찌게도 나오고 오랫만에 한식을 먹어서 그런가 ㅁ매우 만족했습니다
두번째 방문은 된장찌게 안나오고 고기도 비게덩어리같은거 위주로 나오거 하여튼 실망했어요.
그래도 첫번째 방문때 맛있게 먹은걸 생각하고 한번 더 방문을 해서 삼겹살과 김치찌게를 시켰는데 별로였어요. 첫번째 방문때 너무 만족감이.커서 기대를 해서 그랬나...
그래도 k스토리라는 한식당보다 맛에서는 우위였습니다.
참고로 전 캄보디아에서 위생과 친절은 바라지도 않는 사람입니다
불친절과 무표정의 직원들 보며 월급이 10만원도 안된다는걸 알아서 그런지 몰라도 오히려 안쓰러워 보였음.
대박식당 코털있는 사장님은 지금도 장사 잘되 니 고객불만같은거 신경도 안쓰는듯 보였어요.
글쓰신분 눈물까지 흘릴정도였다니 정말 억울하고 서러웠던듯 하네요.
이런글들이 자주 올라오라오다보면 지금은 장사가 좀 잘된다 하더라도 크게 성공하긴 힘들겠어요. 바로옆애 친절한 경쟁사 생겨서 장사 좀 안되면...친절해질까....
건희태희 2014.01.17 15:21  
절대 가서는 안되는곳이군요.. 글을 읽는저도 화가 치밀어서 얼굴이 화끈거리네요. 맘고생들 많이들 심하셨을듯..
whitewhale111 2014.01.18 10:50  
여행계획중 가볼까했는데 못가겠네요
귀여운팸 2014.01.20 19:53  
내가 갔을땐 정말 친절해서 이번에ㅔ 부모님이랑 갈때 방문하려했는 ...
그땐 쥔장님이 직접 고기구으시고 고구마도 주시고 언니들 엉첨 웃고 친절했거등요
9월 비수기때여서 그랬나 ...쩝
양반 2014.01.21 13:07  
정확하게 5불짜리 식당인것 같더군요...
두번가라면 절~~~대 안갈것 같아요.
결전돌기갑 2014.01.21 20:43  
호불호가 극명히 갈리는 곳, 블로그나 인터넷에 글 잘 쓸거 같은 대학생나 봉사 손님들은
알아서 졸 챙겨줌 개인이나  가면 신경 안씀 주인 코털 아저씨,뭐 시키지마라 짱난다는
표정 역력함, 고기 무한리필 ㅋㅋ 웃음만 나옴 몇번이나 가봤지만 2번이 젤 많이 나오고
한 번도 제대로 나오는 꼴 못 봄 고기 재생 목격 몇번 하고 숯불은 이빨 자국 난것도 그대로 내옴 ㅋㅋ 딱 5불짜리 그 이하면 이하지 이상은 아님 ..글 보니깐 저만 당한거 같지는 않군요
청주대마왕ㅋ 2014.02.01 16:57  
저는 캄보디아 10회 이상 갔던 사람으로써 여기는 진짜 랜덤 같아요.... 대박...
사람 10명이상 가면 굉장히 잘해줍니다. 그러나 혼자 가거나 2명서 가면 별로 서비스는....
그리고 여기 가게 맨날 하는 자랑이 대한항공 , 아시아나항공 승무원들 와서 밥먹는다..
라고 자랑하시고 전 한번도 못봤지만.. 우선 교민이나 가이드 위주로 잘해주시고 나머지는
그냥. 여튼 랜덤가게 예전에 초창기때는 정말 잘해주셨는데.. 요즘은 장사가 너무 잘되셔서
소흘하신가봐요
편도행티켓 2014.03.13 01:43  
저 댓글달려고 로그인했어요. 저희가 갔을때도 그랬어요. 삼겹살이랑 양념시켰는데 진짜 주문하고 30분 지나고 밥 다 먹어갈때쯤 삼겹 한접시 나왔고 양념을 얘기하니 다 떨어졌다더라구요. 기다리는동안 양념갈비 구워서 단체손님들 상에 들어가는걸 봐서 불쾌했어요. 고기 기다리는동안 된장찌개 주셨는데 계산할때 양념갈비는 못먹었다고 얘기하니 선심쓰듯이 된장찌개는 서비스라고 하시더라구요. 돈은 어차피 고기만큼 냈구요. 고기를 먹고 못먹고가 문제가 아니라 너무 단체손님만 신경쓰시는것 같아 불쾌했어요.
참새하루 2014.03.29 03:46  
양념갈비도 무한 리필이었나요>
삼겹살만 무한리필되는줄 알았는데...
참새하루 2014.03.29 03:50  
부페식당인 만큼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박한 이익을 내는 만큼
큰 서비스와 질은 기대할수 없을겁니다

방콕 파타야의 유명 한식당의 음식과  서비스를 기대하긴 어렵지요

제가 갔을때가 비수기 7월 초여서 그런지몰라도
우리 부부는 만족스러운 음식맛과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성수기때는 더 바빠서 서비스가 엉망이 되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주인장에게 바란다면
어차피 저렴한 가격에 무한리필로 승부한다면
음식질은 올리지 못하더라도
손님들 불만 -- 늦은 서빙과 컴플레인에 대한 즉각적인 사과등
서비스 개선은 신경 쓰셔야 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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