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는 지금..... 캄보디아판 광주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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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는 지금..... 캄보디아판 광주사태

만수. 21 6193


캄보디아판 '광주 사태', 한국 '악덕 자본' 논란

[아시아 생각] 한국 봉제 기업, 강제 진압 요구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정연식 창원대학교 국제관계학과 교수  article_ico_mail.gif 


지난 1월 3일 캄보디아 프놈펜 남부 공단 지역에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시위 중인 노동자들에게 군부대가 무차별 총격을 가해 다섯 명이 사망하고 30여 명이 다치는 유혈 참사가 일어났다. 놀라운 점은 노동자들의 시위에 이례적으로 공수부대가 동원되어 무력으로 이를 진압했다는 사실이다. 캄보디아 정부는 왜 이처럼 극단적인 대응을 선택한 것일까?

직접적인 원인의 하나로 지목할 수 있는 것은 사용자들이 정부에 가한 압력이다. 지난해 12월 25일에 시작된 파업으로 일주일째 조업이 중단되는 상황이 이어지자 사용자 연합체인 캄보디아의류생산자협회(GMAC)가 1월 2일 정부에 강경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청했는데, 그 직후에 공수부대가 투입되었던 것이다.

게다가 강경 진압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한국 업체들이 주도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충격과 우려를 낳고 있다. 한국 업체들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파업에 참여한 8개 노조와 야당인 캄보디아구국당(Cambodian National Rescue Party) 대표 삼랭시(Sam Rainsy)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할 계획인 것으로 보도되었다.

▲ 캄보디아판 '광주 사태'와 관련해 한국 봉제 기업들이 강제 진압 요구에 앞장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10일 서울 외교부 앞에서 시민단체들이 한국 정부와 기업의 책임을 묻는 시위 장면. ⓒAP=연합뉴스

노조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은 노동자들의 파업권을 부정하는 처사로 국제노동기구 협약을 위반하는 것이다. 또한 노동 탄압 기업으로 낙인찍혀 주문자 기업들로부터 제재당할 가능성도 있다. 이뿐만 아니라 손해배상 소송을 한국 기업들이 주도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한국의 이미지가 실추될 수도 있다. 따라서 손해배상 소송은 청구하지 않는 것이 옳다. 설령 승소한다 하더라도 노조들로부터 막대한 손해배상금을 받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무리수를 두는 것은 노동자들과 야당을 협박하여 최저임금 추가 인상을 억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최저임금과 저임금 추수형 자본

현재 캄보디아에서 제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의 수는 40만 명 정도이고 그 가운데 35만 명이 외국 자본이 장악한 봉제업에 고용되어 있다. 봉제업은 캄보디아의 핵심 산업으로서 2012년 한 해 수출액이 50억 달러에 달했는데, 이는 전체 수출액의 60%에 해당한다.

한국 봉제 기업은 50여 개가 진출해 있으며 약 10만 명을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들 기업이 전력 부족 등 열악한 인프라와 낮은 생산성에도 불구하고 과감하게 캄보디아에 자본을 투입한 가장 큰 이유는 값싼 임금 때문이었다. 그러나 지난 수년간 법정 최저임금이 꾸준히 상승하면서 이익률이 감소했다. 지난해 3월 최저임금이 월 61달러에서 75달러로 인상되었는데 1년이 채 못 되어 80달러로 인상되었고 올 4월부터 95달러로 인상한다는 노사정위원회의 발표가 있자 저임금에 크게 의존하는 기업들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 것이다.

그러나 노동자들의 입장에서 보면 월 95달러도 생계유지에 턱없이 부족한 액수다. 그간의 살인적인 물가 상승으로 인해 95달러로 인상된다 하더라도 실질임금은 여전히 감소한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수준이다. 특히 절대다수의 노동자들이 이주노동자들이기 때문에 주거 비용으로 임금의 30% 이상을 지출해야 한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현재 노동자들의 삶이 어떠할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사실 많은 노동자들이 영양실조로 인해 작업장에서 쓰러지는 일이 빈번하게 보고될 정도로 현재의 최저임금으로는 생계유지가 불가능한 상태다.

영국계 노동 NGO인 LBL(Labour Behind the Label)은 현재 캄보디아의 1인당 최저생계비가 150달러라고 보고한 바 있고, 지난해 말 정부가 발주한 노동 문제 용역 보고서조차도 적정 최저임금을 157~177달러로 제시했다. 지난해 총선에서 캄보디아구국당은 최저임금 월 150달러를 공약으로 내새워 노동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기도 했다. 따라서 현재 노동자들이 요구하고 있는 월 160달러는 터무니없는 요구가 결코 아니다. 최저임금이 95달러로 발표되자 캄보디아 최대 노조인 캄보디아의류노동자민주연맹연합(CCAWDU)을 포함한 5개 노조가 지난해 12월 25일 전격적인 파업에 들어가게 된 배경이다.

하지만 낮은 임금을 좇아 캄보디아로 들어간 봉제기업들 입장에서 월 160달러는 두 배로 인상된 금액이며 올해 평균 15% 인상된 베트남의 평균 최저임금을 넘는 수준으로 아마도 결코 수용할 수 없는 액수일 것이다. 따라서 이들 기업들은 조업 중단으로 인한 당장의 손실도 문제였겠지만 어떻게든 최저임금의 추가 인상을 막기 위해 노골적으로 국가의 폭력적 개입을 요구하기에 이르렀고, 여기에 한국 기업들이 앞장을 선 것이다. 캄보디아 정부는 즉각 그 요구에 응했다. 노동자들이 요구하는 만큼 최저임금이 인상되면 캄보디아에서 철수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봉제 기업들의 협박도 무시할 수 없었겠지만 그 외에도 중요한 이유가 있다.

개발독재 국가의 폭력과 노동 탄압

자본주의 체제에서 국가가 자본을 보호하는 것은 체제에 내재된 속성이다. 그러나 자본을 보호하기 위해 노동자들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하는 것은 일반적이지도 않거니와 용납될 수 없는 행위다. 그렇지만 캄보디아의 개발독재 정권에게 폭력은 가깝고도 흔하다. 훈센(Hun Sen) 정권은 노동을 탄압하고 인권을 유린하는 전형적인 개발독재 정권이기 때문이다. 이미 세 차례나 노조 지도자들이 살해되었고 파업 현장에서는 공권력의 폭력이 끊이지 않았다. 스바이링(Svay Rieng)주 바벳(Bavet)시에서는 시장이 파업 중인 노동자들에게 총질을 해 세 명에게 중상을 입혔지만 역시 기소되지 않았다.

노동 현장에서뿐만 아니라 자본이 이익을 추구하는 곳에서는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국가의 폭력이 동원된다. 특히 권력층 부정부패의 온상으로 지목되고 있는 불법 벌목과 부동산 개발 현장에는 어김없이 폭력이 등장한다. 작년 5월에는 프놈펜 도심 재개발 지역 주민들을 강제 퇴거시키는 과정에서 14세 소녀가 군경의 총격에 사망하는 참사가 있었지만 아무도 기소되지 않은 채 사건은 종결되었다. 오히려 항의하는 주민들과 시민운동가들이 체포되어 구금되었고 이를 보도한 라디오 방송국 사주는 실형을 선고받고 투옥되었다. 불법 벌목 현장을 찾은 사회운동가 한 명이 현장에서 군경에 의해 살해되는 사건도 있었다. 추모 집회에는 경찰이 나타나 참가자들에게 몽둥이 세례를 퍼부었다. 그야말로 폭력이 일상화된 정권이다. 따라서 이번 파업에 국가의 폭력이 동원되었다는 사실 그 자체는 그리 특별하지 않다.

시민 저항과 독재 정권의 위기

이번 유혈 사태의 특징은 무장한 공수부대가 투입되었고 투입된 지 이틀 만에 시위대를 향해 발포를 감행했다는 점이다. 또한 프놈펜 외곽에서는 탱크와 장갑차들이 대규모로 이동하면서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훈센 정부가 완전 진압을 목표로 움직였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이번 파업이 야당과 연계된 혹은 야당이 주도한 반정부 시위의 성격을 띠고 있다고 간주했기 때문이다.

실제 야당은 구랍 15일부터 매일 부정선거 규탄 시위를 벌이며 총리 하야와 재선거 실시를 요구하고 있었다. 특히 22일에는 2만 명을 상회하는 군중이 집회에 참가했고 29일에는 파업 중인 노동자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참가 인원이 10만 명으로 늘어났다. 교원노조도 월 급여 250달러 관철을 위해 1주일 후 파업에 들어가겠다고 선언했다. 평일인 30일과 31일에는 시위대가 프놈펜 중심부 도로를 점거하고 정권 타도를 외치자 헌병대가 동원되어 진압에 나서는 상황에 이르렀다. 야당인 캄보디아구국당은 폭력 진압을 비난하며 5일 100만 명이 모이는 반정부 집회를 개최하겠다며 압박했다.

이에 위기감을 느낀 훈센 정권은 공수부대 투입이라는 초강경 대응책을 들고 나온 것이며 그 시기는 5일 이전이어야 했고 대상은 노동자들이었다. 반정부 시위의 중심에 노조가 있고 불법 파업이라는 딱지를 붙여 폭력 진압에 어느 정도 면죄부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결과만 놓고 보면 훈센 정권의 계산이 맞아떨어졌다. 학살로 얼룩진 현대사 속에서 깊게 뿌리내린 폭력에 대한 공포가 다시 살아난 것이다. 캄보디아구국당은 희생자가 더 나올 것을 우려해 5일로 예정되어 있던 반정부 시위를 취소했다. 노조 지도자들은 모두 피신 중이며 야당 지도자들에 대해서는 파업 선동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다.

민주주의의 내재적 모순과 민주주의의 퇴행

훈센 정부는 선거를 통해 선출된 정부이지만 지극히 비민주적인 정부다. 소위 선거 권위주의라 불리는 정치 체제다. 선거 권위주의 체제는 주기적으로 선거를 치르고 그 결과에 따라 정부를 구성하기 때문에 마치 민주주의 체제인 것 같은 착시를 일으킨다. 주기적 선거 자체가 민주주의라는 외피를 선사하고 선거 승리는 '편안한 독재'를 보장하는 합법성과 정통성을 부여하기 때문이다. 권력을 포기할 의사가 추호도 없는 권위주의 정권은 필요하다면, 혹은 습관적으로 선거 과정을 불법과 탈법으로 뒤틀고 심지어 결과 조작도 서슴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선거 권위주의 체제에서 선거는 평화적 정권 교체라는 본원적 기능을 상실한 요식행위로 전락하여 권위주의 정권의 장기 집권을 돕는다.

2013년 7월에 치러진 캄보디아 총선은 선거 권위주의 체제의 본질과 속성을 고스란히 드러낸 선거였다. 관권 개입, 유권자 명부 조작, 불공정한 선거구 획정, 심지어 집계 조작 등 온갖 교묘한 수단이 동원되어 결코 공정한 선거라고 볼 수 없는 선거를 통해 훈센 정부는 수명을 재차 연장했다. 부정선거를 의심하는 가장 뚜렷한 근거는 야당이 요구하는 독립적 기구를 통한 조사에 대해 훈센 정부가 결사반대한다는 사실이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선관위가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훈센의 인민당이 68석, 캄보디아구국당이 55석을 얻은 것으로 되어 있다. 의심스러운 집계 결과를 그대로 인정한다 하더라도 양당의 득표율 차이가 4.37%에 불과해 조사 결과에 따라 승패가 뒤집어질 가능성도 있어,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수준의 미미한 착오와 실수라는 익숙한 변명만으로는 부정선거 의혹을 쉽게 떨쳐버릴 수 없는 상황이다.

캄보디아구국당은 6개월째 등원을 거부하며 부정선거 조사를 요구해왔지만 훈센의 인민당은 선거 불복 프레임을 덧씌우며 모르쇠로 일관해왔다. 그동안 미숙한 정치적 판단으로 인해 동력을 상실했던 캄보디아구국당은 이제 노골적인 정권 퇴진 운동으로 선회했고 이에 노동자들이 적극 동조하면서 최근의 대치 정국이 전개되었다. 상황이 훈센 정부에 불리하게 전개되는 듯하자 훈센 정부는 가장 익숙한 해법, 즉 폭력으로 대응하면서 유혈 참사를 낳게 되었던 것이다.

민주주의는 원칙적으로 모든 구성원에게 동등한 정치 참여의 기회를 보장한다. 여기에는 민주주의 파괴도 불사하는 비민주적 구성원들도 포함된다. 이들이 선거를 통해 집권하게 되면 자신들이 추구하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 민주주의가 요구하는 절차와 가치를 무시하며 무자비한 폭력 행사를 포함해 초법적 그리고 탈법적 행위를 일삼게 된다. 이론적으로는 선거를 통해 정권을 교체하면 되지만 이들이 선거 과정과 결과를 왜곡하는 수준에 이르게 되면 현실적으로 평화적인 정권 교체는 거의 불가능해진다. 즉 민주주의는 선거 권위주의를 배태할 가능성을 그 원칙 속에 품고 있다. 그 가능성은 구성원 절대다수가 민주주의를 최고의 가치로, 불가침의 원칙으로 확립하고 내면화한 사회에서만 사라질 수 있다. 최근 다수 국가에서 나타나는 민주주의의 퇴행 현상은 바로 이러한 민주주의의 내재적 모순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제 새롭게 대두된 과제는 선거 권위주의 체제의 민주화다.

*한국은 아시아에 속합니다. 따라서 한국의 이슈는 곧 아시아의 이슈이고 아시아의 이슈는 곧 한국의 이슈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인들에게 아시아는 아직도 멀게 느껴집니다. 매년 수많은 한국 사람들이 아시아를 여행하지만 아시아의 정치·경제·문화적 상황에 대한 이해는 아직도 낯설기만 합니다.

아시아를 적극적으로 알고 재인식하는 과정은 우리들의 사고방식의 전환을 필요로 하는 일입니다. 


/정연식 창원대학교 국제관계학과 교수. 프레시안
21 Comments
1년에한번 2014.01.13 23:11  
이게 왠일인가요..게다가 한국기업이 앞장섰다니.....
미객 2014.01.20 01:02  
안녕하세요.
걱정하지 않아도되겟군요.
유언비어로 판명이낫다고합니다.

간단히말씀드리자면 외교부연락과정에서 의사전달이
잘못되여진 헤프닝이엇다고합니다.

이에...
윗글에서도 악덕한국기업발설은 오보로인한 발설이엇다고합니다.
가슴은 편한대 그래도 왠지모를 가슴이 찡하는것은 왜일까요.....
배낭딸랑 2014.01.14 09:09  
광주사태가 아닙니다.
광주 민주화혁명입니다.
가가가777 2014.01.15 01:57  
맞습니다 민주화 혁명입니다.
미객 2014.01.15 02:05  
안녕하세요.
맞습니다.광주민중항쟁이 터지기전 서울부터 도화선이되어
부산/마산.(부마사태)때 참사가일어날뻔하엿으나 시간이지연되면서
광주에서 터지게된것입니다.
광주민주화혁명이며.캄보디아사고는 단순 노조의반란입니다.

이런말이 생각나네요.
헐벗고 굶주린자에게 먹여주고 재워주니 노자돈까지 요구한다....
노사간에 충분한 타협으로 마무리되엇으면 좋겟습니다.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만수. 2014.01.14 22:20  
1년에한번 /동영상보면 처참 합니다.너무 심해서 못 올렸어요.
집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마찬가진거죠.

배낭딸랑/님 말씀이 맞습니다.
하지만 퍼 온 글이라 임의수정은 못하겠네요.
songtam 2014.01.15 02:38  
근 10년전 씨암렙식당에 웬  일하는 아이들이 많아요??물으니...식당주인님말,,엄마들이 제발 아이들 밥만 먹여 주면 된다고 데리고 와,,,주인대답이 어쩔수 없어서,,,,,,,난 그때,많은 아이들들 두고 식사 하기가 너무힘들었다,,  거기는  아직도 이런 일자리  없어서 일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거,,,그나라는 그나라 수준에 맞추어야,,, 나의 의견
만수. 2014.01.15 13:20  
songtam :"많은 노동자들이 영양실조로 인해 작업장에서 쓰러지는 일이 빈번하게 보고될 정도로 현재의 최저임금으로는 생계유지가 불가능한 상태"라는군요. 
그 사람들을 군대 동원해 총 쏴 진압하는게 옳은 일이겠습니까.
야박도 하셔라...

미객:노조의 반란.?
헐벗고 굶주린 자에게 먹여주고 재워주니?
나 자신 노동자로서 치밀어 오르는 쌍욕을 간신히 참습니다만, 님같은 분들이야 한국땅에 널리고 널렸으니
그러려니 합니다.
그런데 그런 인식을 가진 분이  어떤 과정을 거쳐 광주를 민주화혁명으로 수긍하시는지는 도통 이해가 안되네요.
미객 2014.01.15 16:56  
안녕하십니까.
쿠테타 정권이 손으로 하늘을 가리기에 온국민이 권리를 찾기위하여
민주화 운동의 초석이된것입니다.

결국 그사건을 계기로 민주화가 앞당겨진것은 사실입니다.
님에글은 퍼옴이지만 확연히 틀린 잘못된글입니다.

무작정 광주사태 .캄보디아총격사건과 합리화 시킨건 잘못된행동입니다.
말도 조심히가려하시죠 잘못된글퍼와서 알려주면 글을내리던지 수정을해야지요.
당신같은 사람이 태사랑에 널려있으니 정확한 정보가 전달되지않는겁니다(기분좋은가요?)

우리들 입장에서보면 캄보디아노동조건은 불합리한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정확한근거없이 노동착취라는건 잘못된논리입니다.
자국에서의 투자나 타국에투자는 현지사정에의해 투자를하느냐 아니냐입니다.
초창기 중국에서 투자하신분들 처음계악과 상반된입장을 보이며
지금,캄보디아 사건과 똑같은 맥락입니다. (한국계 자영업자 노동임금문제로 90% 도산)

곰님이나 만수님이 그런투자를해놓고 급여문제로 회사의 존패문제가 생긴다면.
두분은 두손털고 나오신다는 얘기인대 그리 쉬운얘기가아닙니다.
경험을 안해보신거로 생각하게습니다.

두분도 글의 이해력부족이 심하시군요.
제글을 잘이해하셔야지요.
투자자입장에서야 이익창출을 미끼로 계약을 성사시키는건대 노조에서 수차례에걸쳐
상반된주장만 내세운다면 버틸회사는 한곳도없습니다.

제글 끝문장에 노사협력을 바라는 심정을 올렷는대 한글자만 가지고
전체적인글을 오보하시지 마시길 바랍니다...

태국에서 사업도 안해보신분들이군요....

저도 한때는 님들과같이 같은맥락의 입장이엇습니다.
그 기분만 가지고 사업을하여  경험을하고 시간을 허비하기도햇지요.

저의 한마디도 경험상 얻은게있습니다.

로마에 가거든 로마법을 따르라.........

단순비교로 모든것을 보시지말고 냉정하게 판단하엿다면 자신만의 입장차이며
그것이 모든사람의 입장을 대변해주지안는건 불변의 진리입니다.

님들처럼 상반된주장도 존재한다는것을 이해하셔야합니다.
님들의 글이 정이 느껴지는 글이라  구구절절 따지기보다 약간은 좋은감정도
느낄수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일 가득하시길 바라겟습니다.......
만수. 2014.01.17 23:00  
연세도 원만하신것 같은데, 광주는 차치하지요.

정확한 근거없이 노동착취라는건 잘못된 논리라 하셨는데 국제 기구나 타국 ngo등을 논외로 하고
캄보디아 정부조차도 적정 최저임금을 157~177달러로 제시했다지 않습니까?
무엇보다,종일 힘겹게 일해도 가족의 생계는  커녕 일하다 영양실조로 쓰러질 정도라면
그건 노동착취를 넘어 반인간적인 그 무엇입니다.
군대를 동원해 구타하고 총질을 해서 죽여요?
그게 국가입니까?
누굴 위한, 무엇을 위한 국가죠?

이정도 하십시다.
프놈팬난민 2014.01.18 04:37  
똑바로 알고 쓰시지요 정부가 발표한게 아닌 야당대표가 선거 공약으로 160불을 발표한것이고 이곳에서 현지 사람들 몇십명이상으로두고 일해본분들중 도난사고 없던적없으며 속뒤집어지지 않는분 없을겁니다.
그만큼 상품의 질도 떨어지고 불량도 많으며 속도도 더딥니다.
일은 안하면서 월급은 주변국 정세에맞게 올려달라하는게
정당하다 생각합니까?
최저임금 2~3개월마다 파업해서 올리고 올리고해서 55불에서
몇달만에 80불로 오른거고 봉제공장 종일 일하는게 아닌 3교대 근무하는데 무슨 종일입니까? 돈생기면 술마실돈은있고 좋은휴대폰 살돈은 있어도 좋은거 먹을돈은 없고 좋은 옷살돈 없다하는 사람들 말만 듣고 사업하는 사람들은 전부 흡혈귀 취급합니까?  님이나 말 제대로 하시죠!
만수. 2014.01.18 11:05  
간략히 사실관계만 짚죠.

야당의 공약과는 별개로 " 지난해 말 정부가 발주한 노동 문제 용역 보고서조차도 적정 최저임금을 157~177달러로 제시했"다고 나와 있군요.
이 부분은 다른 매체의 다른 기사들 에서도  지적하고 있으니 검색 해 보시는것도 좋겠네요.

아...프놈펜난민님 덕분에 깜퐁플럭 잘  다녀왔습니다.
톤레삽 석양도 아주 인상적이었고....

이건 참고 삼아 시간 나면 한번쯤 읽어 보시죠.

http://m.cafe.daum.net/khmer-nomad/80HG/938?listURI=%2Fkhmer-nomad%2F_rec%3Fpage%3D10&boardType=M®dt=20140107032628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1081143391&code=940100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asiapacific/620171.html
푸른곰선장 2014.01.15 13:42  
미객님 :  헐벗고 굶주린자에게 먹여주고 재워주니 노자돈까지 요구한다....
도대체 이걸 말이라고 하시는건가요? 제대로 저 글을 읽어보셧나요? 노동자들 임금이 94달러랍니다. 우리돈으로 10만원입니다. 계산좀 해보세요. 캄보디아가 아무리 물가가 싸다 하더라도 길거리에서 제일 싼 쌀국수 하나가 2그릇에 1달러라 쳐도 쌀국수 200그릇입니다. 우리나라 시장에서 국수 싼거 사먹으면 2천원정도니 2백그릇이면 40만원정도 되겠네요.
미객님은 한달 내내 일해서 40만원 받으시고 굶주린자에게 먹여주고 재워주니 고맙습니다 소리가 나오겠습니까? 그리고 우리나라 기업이 캄보디아에 가서 공짜로 먹여주고 재워주고 있습니까? 저건 그냥 착취입니다. 최소한의 기본적인 생활도 안되는 월급을 주며 돈을 벌고있는게 우리나라 기업이란 소리잖아요. 반성하고 미안해해도 모자랄판에 참....
공심채 2014.01.15 22:57  
헐벗고 굶주린 자에게 먹여주고 재워준다.. 누가 보면 한국 기업이 캄보디아에 진출해서 자선사업한 줄 알겠네요.. 예전에 '머슴들이 뭘 아는게 있느냐'고 외치던 한보 정태수씨가 생각나는군요. 아마 저 사람들도 그런 식으로 생각을 해서 강경진압을 요청했겠죠. 국제적 망신거리.
호텔타이 2014.01.16 11:46  
여행 정보 싸이트에 오지랍 넓게 이런 글 올리는 자체가..........
알고는 있어야겠지만 일방적인 입장으로 글 올리지 마시길.
광주 사태라고 쓰는 것 보면 애매하기도하고.
요즘 광주 사태라는 말 쓰면 죄다 한마디씩하니.
전 그시절 군복무했던 사람입니다. 나름대로 진실은 있지만 이젠 끼어들고 싶지않소....
jeongizzy 2014.01.16 22:50  
저희 아버지께서 전라도 광주 출신인데도, 광주는 폭동이랍니다. 생각하고 싶지도 않다네요
그겨울의찻집 2014.01.17 09:09  
당신 아버지란 사람이 역사 인식도 없고 현상에 대한 이해가 많이 부족한 사람이네요
만수. 2014.01.17 14:34  
여행정보에 속한 다고 생각 합니다만.
은샹 2014.01.16 19:25  
어쩌나요 ㅠㅠ 요번 달 말쯤 여행가는데 괜찮겠죠? 무섭네요
만수. 2014.01.17 14:36  
씨엠립이면 전혀 문제 없습니다.
프롬펜도  여행자에겐 별 무리 없을듯....
미객 2014.01.19 01:40  
안녕하십니까.

저의댓글이 당혹스러웟다면 사과드립니다.
마지막글에 좋은정보감사드린다는 말과...

우리네 농담으로 이치에안맞고 허황대게 너무많은걸
바라는것에 `먹여주고 재워주니 노자돈까지달란다...는말을
빗대어서한말인대 너무 성급하게 생각하신듯합니다.

좋은정보라 만수님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몇자적어봅니다.
말그대로 작은논쟁일뿐 그 이상도 이하도아닙니다.

항상건강하시고 행운이 따르시길 빌겟습니다...........

p.s/ 외교부 연락과정에서 잘못된 의사전달로인하여
      한국기업의 사주로 유혈사태가 일어났다는것은 오보로 판명낫습니다.
      한국이나 캄보디아에서도 유언비어로 해명이났다고합니다.
      저의 글(태국/그냥암꺼나)게시글( 쉬어가는페이지 10분칼럼)에도 올려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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