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 19일차. ㅡ 프놈펜 2일차
방콕, 씨엠리엡을 거쳐 프놈펜에 왔습니다.
슬리핑 버스(11불) 타고 12:00~07:30 프놈펜 도착.
군부대 총살 사건으로 걱정했는데 일단 조용하네요
9일 아침 프놈펜 포스트 1면은 한국기업과 대사관 문제의 기사가 헤드로 걸렸지만
일단 일본인처럼 보이는 제 외모 덕에 문제는 없었네요.
- 일단 씨엠립 대비 물가가 두 배쯤 높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모든 식사가 대략 3달라 선에서 시작
이른바 원달라 베이비들의 파상공세는 적지만, 대신 게스트 하우스 직원의
경고성 멘트( 어제 일본인 부부 당했다, 누가 스맛폰, 카메라 날치기 당했다더라 류)
매일 접하게 되네요.
- 오후부터 잠옷입고 나오신 아줌마, 아가씨들이 낯섭니다
- 좌 이태리어, 우 불어, 웨이터 영어의 3개국 짬뽕 메뉴에 익숙해 집니다
- 메콩강의 비릿한 냄새가 일상이 됩니다
- 카페 앞에 주차된 벤틀리를 보니 어디나 부자는 있다는 생각
- 한 집 건너 한 집이 인도식당이라, 인도와 형제국가로 여겨진다는
P.S 이틀간 뭐 그냥 쉬었어요
주로 시장 다니고 마실 나가며 놀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