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시엠립 숙소 및 식당 방문기입니다. 그리고 유심!! 아끼는 자의 발걸음
그동안 태사랑에서 받은 정보가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적게 되었습니다.
첫날 시엠립에 대해 완벽한 백지상태로 온 저로 시작합니다.
가격대비 만족도 아끼는 자의 마음이죠
첫날은 열심히 다녀서 나이트마켓에서 5분정도 떨어져있는 백팩커에 묵게되었습니다, 2인실 다른사람과 같이쓰는 형식인데 침대당 4불을 달라더군요 다른방은 6명 쓰는 방이었는데 3불 머무르는 사람이 없어 2인실 저혼자 썼습니다.
그러나 공용샤워실겸 화장실이 많이 불편해서 다음 날 숙소를 옮기기로 했습니다,
다음 날 오전부터 돌아다니며 많은 곳을 돌아 다녔습니다. 대략 가격이 싱글룸or 더블룸 팬룸 (두명이서 한침대? 아직도 기준이...) 6-8불 선이더군요. 에어컨으로 했을시 최소15불로가격이 뜁니다. 그리고 게스트하우스 기준입니다. 호텔이 아닌!!!!
그렇게 전전긍긍하다 옮긴 곳이 Bunnath guesthouse 입니다. 가격은 7불입니다. 참고로 구글맵에도 어느 곳에도 안나오더군요. 거의 모든 툭툭기사와 일본인이 아는 Takeo게스트하우스 (여기도 싱글룸팬룸 기준 6불이더군요) 바로 왼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타케오를 모르신다면 6번국도 큰사거리에서 공항가는 쪽으로 왼쪽에 개천 바로 옆입니다. 제가 여기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위치상 그닥 번화가와 안멀다는거. 물론 올드마켓은 10-15분 정도 걸립니다. 그러나 올드 마켓과 가까우면 숙소비가 올라가더군요 게다 올드마켓에 그닥 큰 감흥도 없어서..걸어서 그 정도면 필요하면 갈수있을정도니까요. 그리고 청결함.. 게스트하우스 몇몇은 화장실 위쪽이 트여있어 방에서 화장실 냄새가 나더군요... 여긴 매일매일 깨끗함을 유지하더군요. 며칠간 앙코르나 올드마켓 갔다오면서 오전에 몇시간 비웠다 방에 들어가면 모든게 정리정돈 물 2병과 화장지 칫솔2개 비누 빗까지 쓴만큼 채워져 있습니다. 방에 전기 시스템이 되어있는데 팬과 에어컨이 두개 다있고 돈을 추가하면 키를 하나 더꽂아 에어컨을 가동시킬수 있는 형식입니다. 말그대로 에어컨룸에서 에어컨만 안되는 거죠. 그리고 가장 결정적인 냉장고!!!!!!!!!!!! 저에겐 큰 비중을 차지 했습니다. 다른 게스트하우스에서는 찾기힘들었던.... 앙코르왓이나 어딜 다녀와서 숙소에 도착하게 되면 저를 반겨줄 오아시스. 없으면 어때라고 생각하실수 있으시겠지만.
캄보디아의 망고와 망고스틴 파인애플의 달콤함에 시원함을 더해줍니다. 앙코르왓에 갈때 얼음 생수 2개를 들고 갈 수있고 밤에 들어와서 미리 넣어놓은 시원한 앙코르맥주에 목을 축일수 있죠. 냉장고 찬양이 좀 길었죠.
그리고 세탁서비스가 있는데 시중보다 저렴히 해줍니다. 시중 1kg 1불 정도던데 거의 반값 속옷과 티셔츠 숙소 올때마다 땀에 젖어 세탁 꼭 필요합니다. 그리고 직접 빨면 때가 잘 안지워지더군요 비추입니다.
너무 이 게스트 홍보하는게 아닌가 싶지만 전 이곳 사장과 연이 없어요. 단지 직원들이 웃는 얼굴로 참 친절하더군요. 와이파이도 됩니다 빵빵까지는 아니지만 검색은 충분하더군요. 참고로 근한달간 태국 라오스 많은 게스트하우스 다녔는데 그 중 손꼽힐정도 입니다. 숙소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은 음식!! 대부분의 현지인 식당의 가격대 시작은 1.5불 -2불(한끼 면음식 기준) 관광객의 손탄곳은 조금 더내고 정도입니다. 시설이 좋은 곳은 더 내고 그러겠죠? 개인적으로 현지 로컬 식당 맛 모두 괜찮습니다. 좀 다르게 말하면 거기서 거기라 할까요. 아직 특별한 곳은 없었네요. 전 개인적으로 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한식당 두곳을 다녀왔습니다. 가장 많이 얘기하는 k-story와 대박식당. 저는 일인 체제라 둘다 사람없는 시간대에 방문하였습니다. 혼자 다니니 이런건 편하더군요^^ 처음 간곳은 케이스토리였는데 오전 11시 좀넘어서 올드마켓에서 다리건너 있는 곳입니다. 위치는 따로 안올리겠습니다. 너무도 많은 분이 올려주셔서..ㅋ 이 곳은 4층건물인데 분위기가 거의 카페더군요. 사람이 적은 시간이라 2,3,4층엔 에어컨을 작동안시켰다길래 카운터앞 가장 시원한 소파에 앉아 주문했습니다. 이곳에서는 덮밥류가 주메뉴 였던거 같습니다. 제가 먹은건 비빔밥(4.5)과 아이스 아메리카노(1.5) 였습니다. 참 깔끔한게 맘에 들더군요. 그리고 반찬 3가지와 그 날 가게에서 준비한 미역국과 함께 나오더군요. 맛있게 먹고 아메리카노 주문해서 느긋이 푹쉬고 나왔습니다. 와이파이도 잘 터지더군요 ㅋ
다음은 대박식당 올드마켓에서 럭키몰 가는 길목 왼쪽에 위치하며 모든 한국인이 알거라 생각합니다.
오전 10시반경에 갔습니다.역시 사람없는 시간이죠^^ 식사는 5불부터시작입니다.음료는 1불 소주가 3불 정도였던가... 가서 당당히 삼겹살(5)을 아침부터 주문했습니다. 혼자니까요.ㅋ 주문하고 3분정도 지나자 10가지정도되는 반찬그릇이 쌈야채와 배달되더군요.. 어이쿠 그리고 몇분 뒤 된장찌게가 그리고 밥이 옵니다. 된장찌게와밥은 추가비용안내도 되더군요. 그리고 삼겹살한접시가 구워져 나오는데 대략 20분 넘게 걸린거같습니다. 양은 삼겹살 30-40점정도 되었던거 같습니다. 삼겹살 리필이라고 들은거 같은데 제 경우에는 그런 문구를 못봤으나 양에서는 부족함 없었습니다. 참고로 전 장정입니다. 밥과 반찬 고기 쌈야채 찌게까지 다 먹기에 힘들기에 반찬과 찌게만 좀 남기고 깨끗이 비웠습니다. 가격대비 양은 상당히 만족입니다. 그리고 물 나오는데 냄새가나서 잘못마셨습니다 왠만하면 음료주문하세요. 그리고 군고구마 하나주시길래 맛나게 먹었습니다. 직원 하나는 너무도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하더군요. 맛은 케이스토리나 대박식당이나 기대없이 가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무슨의미인지는 다들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하나더 적으려 합니다. 바로 핸드폰.. 여기선 medfone과 cellcard가 있더군요. 저의 경우엔 와이파이 쫓아다니기 귀찮아서 유심을 나라 건널때마다 사는 편입니다. medfone 앞에서 캄보디아 숙녀에게 멧폰과 셀카중에 뭐가 좋으니 물었더니 셀카가 좋다길래 셀카드 지점으로 찾아갔습니다.물론 길거리에서 살수있습니다.그러나 심가격만 5불이더군요 대부분의 상점이...비싸면 7불까지.. 올드마켓에서 큰길 (sivatha Rd)따라올라가다보면 왼쪽에 주유소가 대각선왼쪽에 하얀 호텔이 있는 사거리에서 우회전해서 10분정도 걸어가면 오른쪽에 Cellcard지점이 있습니다.(다리건너기 전이에요 ) 이곳에서 유심을 살경우 단돈 1불에 살수있습니다.(유심 살때 여권 지참해야합니다.) 데이터 3.5기가 30일 하면 5불 총6불입니다.(일주일 짜리 용량 더 적은 것도 있습니다 가격 역시 더쌉니다.) 그러나 난관봉착 저의 경우엔 호주에서 아이폰 5s를 사용하다 와서 나노심이 필요한데 여기서는 마이크로심까지 밖에 못만들어 주더군요.ㅜㅜ 아이폰5를 제외한 모든분들은 이곳 방문하시면 됩니다. 나머지는 이제 저따라서.... 다시 큰길로 컴백해서 6번 국도까지 따라 올라가서 6번국도 에서 우회전(박물관방향!)하면 작은 가게가 있습니다.(cellcard라고 천막지붕에 적혀있습니다..)건너편에 Master food라고 큰 음식점과 큰 슈퍼마켓있습니다.여기서도 셀카드 심카드를 팝니다.그러나 3불!! 하지만 나노심카드를 살수있습니다! 그래도 다른곳보다 싸기에 선택권이 없죠.
여기까지가 저의 소박한 정보입니다. 이런 자그마한 정보인데도 적는 데 2시간 안되게 걸렸네요. 제가 느린 건가요..이곳의 모든 정보에 감사할뿐입니다. 2014년 2월 9일 진행형 정보이며 많은 분께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