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콕에서 시엠립으로 육로로 넘어오는 방법중 가장 많이 이용되는게 아시겠지만 카지노 버스를 이용하는것이고 실제로 넘어오기 바로 전날에도 카오산에서 만난 여행객 분들이 카지노 버스를 이용했다고 하시더군요. 여행사를 통해서 넘어오는건 자의든 타의든 말이 많은것 같아 저도 처음에는 카지노 버스를 이용하여 넘어가는 방법을 고려 했지만 방비엥에서 우돈차니로 넘어오는 국제버스 안에서 카지노버스 말고 국제버스를 이용할까? 라는 생각에 알아보기 시작했읍니다. 그결과 시엠립에서 방콕으로 넘어가는 국제버스를 이용했다는 글은 가끔 보였지만 방콕에서 시엠립으로 넘어오는 국제버스를 이용했다는 글은 드물었읍니다. 또한 위치가 변경되어진 사항도 있어서 혹시나 카지노 버스를 이용하지 않으시려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글을 적게 되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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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제버스 출발지와 시간

   a. 출발지는 방콕 머칫마이(북부터미널) 입니다. 1층에 있었고 간단히 시엠립 간다고 물어보시면 됩니다.

   b. 시간은 하루 두번 오전 8:00 와 9:00 두차례 입니다. 예약은 가능 했었읍니다. 제가 넘어올때는 비수기

       임에도 거의 만석이였읍니다. 대부분이 현지인 이였고 저를 제외한 나머지는 전부 서양인 이였읍니다.

2. 비용과 버스

   a. 비용은 750 바트 입니다.

   b. 버스는 일반 에어컨 국제버스 였읍니다. 남자 차장이 동승했고 출발하자마자 물과 음료수, 과자와 머핀

       하나씩을 주었읍니다. 점심때는 간단한 볶음밥류의 도시락도 주더군요.

3. 이동시간과 참조사항

   a. 국경에 12시30분쯤 도착을 하였고 수속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 걸려서 2시쯤 국경에서 시엠립으로

       출발하여 시엠립 시내에 오후 4시30분쯤 도착을 하였읍니다.

   b. 일단 탑승만 하면 환승이나 교통편 걱정없이 시엠립 시내 (앙코르 마켓 근처) 에 도착하는게 장점

       이라면 장점일수 있읍니다. 저는 도착후 바로 앙코르 마켓에서 장보고 근처 말로만 듣던 대박식당에서       식사후 호텔로 이동 하였읍니다. 첫날 일정으로 깔끔하더군요.^^

  c. 도착후 각자 자기의 호텔까지 무료 이송을 시켜 주었읍니다.

  d. 수속관련도 차장이 인솔하여 출국수속 처음 부분은 안내를 해주었읍니다.

  e. 시엠립도착 시간이 카지노 버스와 택시를 이용하는것 보다 늦는다는점은 생각해 보셔야 할것 같읍니다.

4. 그외 사항

  a. 카오산에서 머칫마이 까지 미터기로는 100달러가 안된다고 하는데 워낙 미터기를 안킨다길래 기다리다

      그냥 150달러에 합의후 택시를 이용했고 시간은 30분 정도 걸렸던것 같읍니다.

  b. 국경근처 도착시 비자 발급을 대행해준다며 외부사람이 탑승후 이야기를 하는데 그냥 무시하고 국경에

      서 직접 하시면 됩니다.

  c. 태국 출국장이 기존 알고있는곳의 바로옆 건물 2층입니다.

  d. 캄보디아 비자 발급시 아예 발급비용 안내 종이에 20달러+100바트 라고 명기를 하고 붙여 놓았읍니다.

      공항 이용시에는 저도 20달러 외에는 주지 않았는데 아예 크게 적어서 붙여놓고 대놓고 요구를 하니

      황당하더군요. 제가본 사람은 전부 지불을 했읍니다. 저는 바트가 없다고 버티고 버티니 인상이 확

      변하더군요. 그래서 할수없이 1달러로 흥정(?) 을 마쳤읍니다.

  e. 도착후 그자리에서 바로 돌아가는 버스편도 예약 가능합니다. (28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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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버스와 택시를 쉐어할경우(택시비는 30달러까지는 네고가 가능해서 위에 말씀드린 여행객 분들은

3명이 약 10달러 정도 지불했다고 하시더군요.) 보다 비용적인것도 저렴한건 아니지만 혼자다니시는 분은

이용해도 큰 어려움은 없을듯 보였읍니다. (물, 작지만 음료수,간식,도시락까지 주긴 하니까요)

 

돌아가는 내용도 방콕 도착후 올리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