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모르는 캄보디아 학교..... 초등학교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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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모르는 캄보디아 학교..... 초등학교 2편

씨엠립난민 7 4130

이번에는 초등학교를 방문 하게 됬는데... 학생수가 3,000 명 되는 학교 입니다.

일년에 5-6번은  봉사를 가면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가 모여있는 학교를 가게 됩니다.

보통 3일정도씩 봉사인원들과 같이 학교담벽에 페인트, 화장실 만들기, 담장....을 하고나면

마지막날 학생들하고 놀아주기, 마술,사진,풍선,그림그려주기 행사를 하고 마지막으로 기증을 하던가

개인에게 직접 자전거, 학용품, 옷가지, 노트 크레용(학용품) 집에서 쓸수 있는 필수품, 쌀, 라면...

이들과 몇일 있다보면 코 찔찔이에 하얀교복에 때묻고.. 신발도 안신고 다니는애, 브레이크 없는 자전거에

언니가 동생을 태우고 등하교 하는 모습을 보면서 코끝이 찡할때도 많었지요...

학교 선생님들을 보면 늘 그렇듯이 수업에 참여 하시기 바뻐서 가끔 웃으면서 말없이 보시고 고개를 돌리시는

모습을 본적이 있습니다..

사진 1번  프놈펜 시내 노르돔 초등학교 정문 (경찰 과 소사 아저씨 가상주함)

사진2번  초등학교 일반건물..

3번 사진   학생들 휴식시간 (10분) 학교 어디가나 깨끗하다(화장실 역시)

4번 사진  선생님을 기다리는 초딩들...,,  시골처럼 코찔찔이, 때뭍은 교복은 볼수없엇다..

5번 사진  간식먹고 계단옆에 돌다리를 밞고 쓰레기 머리는 모습...

시골만 보고 다닌 나의 생각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10면 사이에 변한 캄보디아... 프놈펜


7 Comments
안토니어 2014.03.28 12:16  
정말 차이가 많이 납니다. 씨엠입 서버라이 동네학교하고 정말 틀려요. 교실이나 학교크기 초등학생들 차림새 차이가 많이 네요.
특히 맨및 사진 완전 짱 입니다.
미쵸 2014.03.29 00:04  
그런데 왜

그 사람들에게 페인트를 칠해주고 담장을 만들어 주고 화장실을 만들어 주시나요 ?

그 사람들은 손이 없나요 ??

발이 없나요??

아니면 머리가 없나요???

비싼 비행기삯을 들여 그런 하찮은 일을 할만한 가치가 있나요??

그 사람들은 자기 학교를 위해 그 정도도 할만한 능력이 없는 사람들인가요??

그 사람들이 정말로 고마워 하나요??

아니면 고마워 하는척을 하면서 뒤에서 비웃지는 않나요??

참 답답한 일입니다 ㅎㅎ
만개떡 2014.03.29 10:00  
미쵸님. 글을 올리신 의도가 무었인지요.
우리나라 50년대 60년대 여러나라에서 우리나라를 많이
도와주었지요.왜 그랬을까요? 우리가 손이 없었나요?
발이 없었나요? 아니면 머리가 없었나요?
남을 도우는게 하찮은 일인가요?
우리나라 사람들의 기부 문화에대해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특히 가진자들의 기부에대한 사고방식 부터 입니다.
미쵸님 글을보니 요즘 아이들의 대화가 생각납니다.
할아버지가 예전에 밥이없어 굶었다고 이야기 하니까
꼬마가 하는말 " 밥이없어면 라면 먹어면 되잖아 "
지금도 강원도 오지를가면 그쪽에 사시는분들 이야기가
실감납니다. 참 어려웠던 시절이 우리에게도 먼 이야기가
아닙니다. 불과 얼마전 이야기 입니다. 누가 됐건 도울수 있다는건
아름다운 이야기 입니다.
미쵸 2014.03.29 20:48  
안타깝네요 안개떡님 ^^
종여 2014.03.29 15:29  
마쵸님 말은 저렇게 환경이 좋은 학교에서 봉사를 하는 건지에 대한 의문이겠죠
2014.03.30 02:43  
우리 기준에서 보면 그들이 참 이해가 안 갑니다
그걸 왜 못할까 무뇌 아닌가..답답한 사람들..
우리가 보기에 참 안타까운 환경에서 살아가지만
사실 어찌 보면 그들한테는 그리 불편한 게 없을 수도 잇어요
그렇게 살아왓기 때문에..

전 개인적으로 그런 환경을 개선해주고 가능성을 열어주려
노력하는 봉사자분들을 볼 때 대단한 일을 하고 계신다 생각해요 그분들의 그런 노고가 캄보디아 교육 환경에 발전을 가져올수 잇고 몰랏던 그들의 눈을 뜨게 끔 만들 수도 잇어요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는 일이기도 하고요
캄보디아 사람들이 한국 사람들을 고마운 사람들이라 하고 좋아라합니다 한국의 그런 이미지와 위상이 높아지면 결국엔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도 복이 되는 일이구요

누군가를 돕는 거는 그 자체만으로도 절대 하찮은 일이 아니라생각하는데요
뭐..느끼기에 따라 다 다를테니까 미쵸님 생각도 틀린 거라곤 할 수 없겟지요
깜따이 2014.04.08 03:00  
저도 캄보디아에서 언젠가는 자원봉사를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매번 가면 그냥 놀다오고 참 부끄럽게 돈이나 쓰고 다니면서 가나한
학생들을 가끔 볼때마다 죄책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도 625후 많은 미군들과 외국인 선교사들이 한국을 도왔던 일이 생각나네요.
자원봉사라고 해서 꼭 그들에게 물질적으로 주는것도 좋지만 같이 시간을 보내면서
문화적으로 상호간에 호감이 가게끔 그들에게 한국인은 좋은 민족이라는것을 심어주는게
나중에 무역이나 외교면에서 좋을것 같습니다. 결국 자원봉사는 남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자기자신을 위하는것이라 생각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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