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모르는 캄보디아 학교... 고등학교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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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모르는 캄보디아 학교... 고등학교 1편

씨엠립난민 6 4170

캄보디아 9년을 살면서 매년마다 봉사팀들이 오면 씨엠긴 근교와 바탕방, 깜풍챰 지역 (주로 시골)로

일년에 적으면 10팀 많으면 20팀을 인솔 해보았다.. 매번 늘 느끼는 것이지만  학교를 가면 작고, 1층 건물에

교실 10개정도 건물 3-5개 동으로 구분되고, 캄보디아 땡빛에 나무 몇그르 심어 있는 학교 운동장이 대부분 이다.

한학교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가 같이있고 선생님은 교장 선생님 포함해 7분이 전부다...

화장실은 대개 한국에서온 봉사자 들이 만들어 주었고 간혹 마을을 다니다 보면 제일 괜잖은 집에 펌프가 있는데  자기가 직접 펌프를 설치한게 아니고  펌프주변에 보면 만들어준 나라사람 국기와 이름이 써져있다..

이번 2월달에 프놈펜 학교에 초정을 받어 10년째 오시는 교육청 분들과 4일동안 프놈펜 교육청 주관으로 초,중,고등 학교를 방문하게 됬는데  놀라운 것을 듣게됬다...

몇년전 부터 캄보디아 선생님을 학국에서 단기간 연수을 받고 가신 선생님들도 만나게 되서 이야기를 나눌수 있었는데.. 다시한번 놀란것은 열악한 교육환경을  바꿀려고 노력하는 열망과 선생님들이 같고 있는 생각을 들을수 있게됬다..

한가지 선생님들을 힘들게 하는것은 적은급요다.

 캄보디아는 프놈펜 도시 선생님 이나 시골 선생님이나 한달월급 이 같다. 

국립/사립 으로 나누며... 국립 80$ 에서 100$ 사이... 사립 180$-에서 200$ 사이...

캄보디아는 현재 받는 급요로 국립학교 선생님들이 생활하면서 살기 힘들다..

캄보디아는 올4월1일 부터는 공장 기본급이 100$로 실시된다....거의 선생님이나 공원이나 거의 같은수준...

7군데 학교를 다녀 봤지만 선생님들 교무실이 거의 없다..

벤치에서 기다렸다 수업에 들어 가는 선생님이 대부분이다.


프놈펜과 시골도시의 학교는 우리가 생각하고 본 것과는 학교 차이가 엄청나게 난다..

제일먼저 방문한 고등학교 규모나 학생수가 멈청나게 틀리다. 

우리가 생각하는 학교시설, 그들의 교육 씨스템, 현재의 수준을 다시 보게됬다...

아직도 2부제를 실시 하지만 교육자(선생님)애 따라 학생들이 바뀔수 있다는데 확신을 갇고있는 내 생각이

틀리지 않은것 같다... 하지만 신념있는 교육자들이 얼마나 더 남아계실지.....

프놈펜 고등학교 사진을 올렸습니다.


사진1번       프놈펜 고등학교 정문  Baktuk High school.. 학생수 8,000명.. (프놈펜에서 제일큰 고등 학교)

 사진2번      고등학교 보이스카웃 밴드부 와 학생들 환영...

                  철문으로 되어있고 경비원 (경찰과 옛날 학교소사)이  문을 지티고 있어.. 선생님 승락 없이는

                  출,입이 통제 된다.

                 우리가 생각하는 캄보디아 학생들 등치는 1m75 인 나보다 큰학생이 상당히 많이 눈에 뛴다.

사진 3번     학교메인 건물과 운동장. 1970년대 중반 한국수준.... 학교가 예쁘다...

사진4번      학생들 매점(거의 식당수준) 먹을만함... 불량식품도 많음.. 청결함..

사진5번     학교 오토바이 파킹장... 구모가 장난아님 (하루 파킹료 500리엘) 자세히 보면 신형이 많음.

                학생들도 빈부의 차가 많이 나는것을 느꼈음... 


6 Comments
안토니어 2014.03.28 12:07  
프놈팬 관광하고 시간이 있어 학교를 방문 할려고  갔는데  군인복장 하신분이 못들어 가게 하는것이 이유가 있었네요
2014.03.30 02:52  
급여가 적기에 따로 과외 활동을 한다 들엇어요 소규모 특별 과외반 한명당 한달에 25불 또는 그 이상. 투잡 쓰리잡 하는 선생님들도 많아요 제가 아는 친구들은 오전엔 선생님 저녁엔 나이트마켓 바에서 서빙, 또는 뚝뚝 운전기사...나름 가족의 생계를 위해 열심히 사는 친구들이 많아요
하로동선 2014.03.30 15:29  
교사입니다. 한 학교에 학생이 8천명이라니 정말 깜놀이네요. 우리나라는 고등학교 큰 곳이라도 천오백명이 안됩니다. 제가 70년대에 초등학교 다닐 때 생각이 나네요. 75년에 서울 면목국민학교 1학년 22반으로 들어갔거든요. 2부제 수업은 기본이고, 교실에 학생이 100명도 넘었어요. 믿거나 말거나죠...
orbitz 2014.04.23 08:05  
저는 칠십년대 후반 서울 강동국민학교 1학년15반으로 들어갔었는데 저희때도 한반에 칠팔십명은 되었어요. 이부제 수업해서 점심때 오후반 수업하러 가곤 했어요. 박정희 대통령서거때 오전에 청와대 애도 가고 오후에 학교갔었어요. 화장실이 푸세식이어서 참을때까지 참았던 기억이 납니다
하로동선 2014.04.23 13:55  
청와대 애도 가셨으면 좋은 동네 사셨네요. 저는 79년에 지금 경기도 구리시, 당시에는 남양주군 구리읍에 있는 인창국민학교 다녔는데, 읍사무소에 분향소가 마련되고 전교생이 동원되어 조문 갔었어요.
orbitz 2014.04.24 07:21  
79년인지 80년인지 확신이 없었는데 그 해가 79년이었네요. 저는 강동구 암사동 암사 아파트에 살면서 강동국민학교 입학을 했어요. 아이걸음으로 사십분을 걸어서 학교에 갔는데 첫주에 길도 잃어서 짝이 손잡고 어른들에게 물어가면서 집에 데려다 준 기억이 나요.

오래된 기억으로 서거 소식이 스피커를 통해서 전 학교 교실에 방송되었고 몇몇 아이들이 울어서 교실이 숙연했었어요. 학교전체 조문은 없었고 어머니 손에 이끌려 언니와 저 셋이서 버스타고 청와대로 개인 조문을 갔던 기억이 나요. 버스에서 단팥빵 먹은 거 토해서 옷에 흘렸는데 시간이 없어서 물로 살짝 훔쳐 닦고 오후반 수업갔어요. 몇년후 졸업은 강남구 대도국민학교에서 했지만 강동국민학교 다닌 기억이 참 좋으네요.

선생님은 경기도분이신가봐요? 저희 본가는 경기도 부천인데 그 동네에 복숭아 밭이 많아서 어릴때 많이 놀러 갔습니다. 뒷산에 소 몇마리 있고 나무대문에 개조심이라고 씌여있는 오래된 큰집이었는데 지금은 기억속에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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