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중 이런저런 비용들에 관한 소소한 정보^^
급하게 결정된 여행이라 준비기간이 너무 짧아서 고생했는데..
태사랑에서 많은 정보 얻을 수 있었기에..
별건 아니지만 혹시나 저도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될까해서 조금 적어봅니다 ㅎㅎ^^
12일 밤에 도착해서 13일은 자유여행
14~16일은 가이드와 함께 유적지와 벵밀리아, 똔레삽 호수 갔었구요
17~18일은 자유여행 하면서 압사라공연도 보고 그랬네요
사실 가격이 딱딱 적혀있는 그런 정찰제가 아니다보니..
저 또한 이용은 했지만 바가지를 썼는지 어땠는지 알 수는 없네요^^;
그래도 다른분들이 덧글 주시거나하면 비교해서 조금은 도움이 될 것 같아 기억나는대로 적어봅니다^^
*교통비용
-호텔은 반반 나눠서 두곳에서 묵었는데요..
첫 호텔은 픽업이 안되서 가이드님께 픽업 부탁해서 첫날 공항에서 호텔까지 픽업 7$ 들었어요.
돌아오는 날 공항 샌딩은 호텔에 문의 했더니 1인당 7$ 달라고해서 (저희는 인원이 4명) 그냥 다시 가이드님께
부탁해서 7$로 해결 했구요^^(뚝뚝이 아니고 SUV차량 이용 가격입니다^^)
-가이드님과 함께 하는 3일 빼고 나머지 3일은 걷거나 뚝뚝이 이용 했어요.
호텔은 첫 호텔은 이름이;;; 두번째 호텔은 소카 호텔에서 묵었는데요..첫 호텔도 소카호텔 근처였구요.
호텔에서 펍스트릿이나 올드마켓 갈 때는 뚝뚝비용 4명에 2$로 이용했습니다.
근데..개인마다 기준의 차이는 있겠지만..
저희는 평소에도 약간 걷는걸 좋아하는 편이라 그런지 몰라도..
호텔에서 펍스트릿 까지도 가끔 걷기도 했어요..ㅎㅎ
저희 기준에서는 충분히 걸어도 될만큼..가까운 거리더라구요..걸어서 5~10분 정도의 느낌?
(일행 중에 80세이신 할머니도 계셨지만..할머니도 무리없이 걸으시더라구요;;ㅎㅎ)
물론 낮시간엔 뚝뚝이용했구요~아침이나 저녁시간엔 은근 많이 덥지 않아서 가는 길에 뭐가 어디있는지
구경도 할겸 한번 걸어봤더니 충분히 걸을만 하더라구요;;
-18일날은 언니랑 둘이서만 앙코르톰 한번 더 다녀왔는데요~
호텔에서 바이욘 사원까지 왕복 12$에 뚝뚝이 이용했어요. 사원 구경하고 나오는 1시간 30분동안
뚝뚝기사님이 밖에서 기다려 주셨구요~^^
-17일 오후에는 몬디알 레스토랑에 압사라 공연을 보러 갔는데요~
소카호텔에서 공연장까지 4인 뚝뚝이 3$ 들었습니다.(왕복 6불)
공항 가는길에 있는 몬디알이란 레스토랑에서 하는 공연을 봤는데..펍스트릿까지 보다는 확실히 거리가
좀 더 멀었던 것 같아요~
*식사비용
-캄보디안 숩, 크메르키친, Le Tiger De Papier, 본가, LYLY레스토랑, 그 외 현지 식당 몇곳..ㅎㅎ
-앞쪽 세곳은 많이들 아시겠지만 펍스트릿에 있는 가게들이에요~
기본적으로 메뉴당4~5불?5~6불 정도 생각하시면 될 것 같구요~
근데 크메르 키친은 생각보다 많이 저렴한 느낌이였어요~
4명이서 먹었는데 20불 정도 밖에 안나오더라구요^^
-그리고 럭키몰 바로 옆에 있는 LYLY레스토랑~!!
할머니도 잘 드신거 보면 현지 식당이지만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는 것 같구요~맛도 좋았구요~
근데 가격도 엄청 저렴합니다..ㅎㅎ
4명이서 먹었는데 음료와 물 포함해서도 13$정도 나왔네요^^
-망고비치도 태사랑에서 보고 꼭 한번 가보고 싶어서 마지막날 들렀었는데요~
사장님도 친절하고 쉐이크도 너무 맛있었어요~ㅋㅋ쉐이크 1.5$입니다
그리고 첫날 과일을 재래시장 싸르에 가서 이것저것 사봤었는데..
상태가 좀 안좋은 아이들도 있고..무게로 팔기 때문에 사실 사와서 껍질 다 까고나면 정작 입에 들어가는건
그닥 많지가 않더라구요 ㅠㅠ
마지막날 망고비치 가서 슬라이스 과일 팔길래 과일도 샀는데..
이것저것 종류별로 담아서 2.5$ 이였습니다.
양도 많고 종류도 다양하고 신선하고..망고비치를 초반에 다녀왔다면 그냥 계속 망고비치에서
그 때 그 때 사다먹었을 텐데..하고 조금 후회했어요 ㅋ
태사랑 글중에 망고비치가 낮에가니 문이 닫혀있었다고 해서 걱정하며 갔는데 열려있었구요~
그 글에대해 문의해 봤더니 그 날 그 곳이 정전이 되는 바람에 낮에 문이 닫혀있었다고 해요 ㅎㅎㅎ
그리고 망고비치 바로 앞에 현지 식당 코카콜라 그려진 빨간 간판집이 있는데요
거기도 맛 괜찮았어요~ㅎㅎ(다만 음식 나오는데 시간이 좀 오래 걸린다는;;ㅋㅋ)
-본가는 2번이나 가게 됐습니다~
할머니와 엄마가 함께 하시다보니 중간중간 한식을 먹어야 되더라구요..ㅎㅎ
사장님 듣던대로 너무 친절하시구..커피며 음료까지 너무 서비스 많이 주셔서 오히려 죄송했어요^^;
냉면의 경우는 7~8$ 정도로 일반 음식에 비해 가격은 좀 높은 편이지만 재료 공급이나 그런거
생각하면 그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래도 더위 식히기엔..최고에요 ㅋㅋㅋㅋ
*공연
17일날 압사라댄스 공연을 봤는데요~
씨엠립난민님께서 대신 예약해 주셔서 뭔가 엄청 저렴한 가격에 먹고 본것 같아요~
이번 여행에 너무 많은 도움 주셨어요~
이 자리를 빌어 너무너무 감사해요 정말^^
공연장마다 가격이 좀 차이가 나는 것 같아서 원래 가격은 모르겠지만
저희는 몬디알 레스토랑에서 봤는데 공연장도 엄청 넓고 무엇보다 뷔페가..와우..
종류도 엄청나고 맛도 좋았습니다~ㅎㅎ
뷔페+공연이 그냥 펍스트릿에서 음식하나 시키는 정도 가격이에요..
(가격을 직접적으로 적어도 되는지 안되는지 몰라 대략 적습니다^^)
자리도 제일 앞자리로 예약해 주셔서 너무 재밌게 잘 봤구요^^
_몬디알 공연장은 소카호텔에서 공항가는 길에 오른쪽편에 있습니다~
*쇼핑
사원중에 복장 제한이 있는 곳이 있어서..일단 짧은 바지만 챙기고 사원에 갈 때는 코끼리바지를 사서
입기로 하고 캄보디아로 갔습니다 ㅎㅎ
첫날 올드마켓으로 가서 이것저것 쇼핑 했어요^^
코끼리바지는 첫날 살 때 1개에 3$ 줬어요~(처음엔 거의 6~7$ 부르더군요..)
근데 아무래도 질이 그렇게 좋지는 못하다보니..ㅋ
하루이틀 입으니 찢어졌지 뭐에요..ㅋㅋㅋ그래서 언니랑 다시 하나씩 더 구입했는데..
두번째 구입 때는 2개에 5$에도 샀네요;;ㅎㅎㅎ
모자도 구입했는데. 언니랑 엄마는 있어서 할머니랑 저만 하나씩 구입했구요
저는 챙이 좀 넓은거~할머니는 좀 작은거..그렇게 2개 해서 7$ 줬습니다.
*마사지
-대박식당 맞은편에서 약간 아래?
무튼 그쯤에 your beauty spa라는 곳에 갔었는데 발마사지 1시간 받았구요~
1시간에 8$ 입니다. 들어가는 입구쪽 길거리에 가격표가 다 세워져 있어요~
근데 이곳에 두번 갔는데..
할머니가 안약을 잃어버리셔서 두번째 갔을 때 혹시나 해서 물어봤었는데..
어쨌든 그렇게해서 저희가 전날에도 이 곳에서 마사지를 받았다는걸 그분이 알게됐는데요..
계산 할 때가 되니 전날 얼마에 마사지를 받았는지 계산기를 내밀며 찍어보라더군요;;
가격이 입구에 써있길래 정찰제인 줄 알았는데..이건 뭔가 싶었습니다;;쩝;;
(7$이라고 찍어볼껄 그랬나?생각했다는요 ㅋㅋㅋ)
-소카호텔 마사지 샵에서도 마사지를 받았는데요
마사지도 해피아워 시간에 가면 더 저렴 하답니다~거의 10$정도 저렴해요 ㅎㅎ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음..
다들 아시는 내용일지 모르겠지만..
그냥 혹시나해서 몇글자 적어봤는데;;내용이 잡설로 좀 길어졌네요 ㅎㅎ
그래도 저처럼 초짜 여행객님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그리고..
예전에 태국에 가서도 느낀거지만..
하루의 피로를 풀고자 일정을 끝내고 저녁무렵 마사지를 받으러 가는 경우가 많은데..
그 때 가는거 별로인 것 같아요 ㅠㅠ
차라리 더워서 다들 활동을 자제하는 11시~2시 사이 낮시간에 가시는걸 더 추천 합니다..
저녁 늦게 가면..마사지사 분들이..피곤해서 도중에 조는 분들이 많아요..
저만의 느낌 일 수도 있지만 마사지 강도도 낮에 비해 좀 떨어지는 편이구요..
이번에도 처음엔 저녁에 갔었는데..계속 하품 하시고..;;;
그래서 그 후엔 계속 낮에 갔습니다;;ㅎㅎ